BOKEH MARKET #1
BOKEH의 첫 플리마켓을 소개합니다
소개: 상욱
디자인: 슬
첫 문장을 오래 고민했습니다. 인상 깊은 한 줄을 써내야 할 것 같았거든요. 사람들의 기억에 새겨지고, 이 행사에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고, 좀 더 신자유주의적으로 접근하자면 여기 안 가면 '뒤쳐질 것 같은' 광고 문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긴 고민 끝에, 나는 나중에 카피라이터가 되긴 어렵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BOKEH는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고, 더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뉴스레터 플랫폼 메일리에 다양한 소식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인상 깊은 한 줄로 모든 뜻을 전하지 못해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3월 25일 토요일, 마포구 생기스튜디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 될 BOKEH의 첫 플리마켓 행사인 <BOKEH MARKET #1> 도 BOKEH의 그런 수다스러운 면모에서 온 행사입니다. 개성 있고, 근사하고, 무엇보다 저희가 사랑하는 상품들이 가득한 부스들과 함께하고, BOKEH도 저희가 디자인한 상품들과 직접 고른 작품들을 행사에서 선보입니다. 그리고, DJ도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부스들을 소개하고, BOKEH가 행사를 위해 준비하는 상품들을 간단히 보여드리려 합니다.
부스 소개
동양표준음향사
동양표준음향사 는 레게, 루츠 음악을 중심으로 월드뮤직을 다루는 레이블/에이전시 입니다.
<BOKEH MARKET #1>에서는 동양표준음향사의 색이 가득 묻어있는 다양한 음반들을 가져와 주실 예정입니다. BOKEH도 국악을 바탕으로 한 음악들에 항상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어떤 음악들을 가져와 소개 해 주실지 부푼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양표준음향사에서 준비 해 주신 DJ셋도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미이
미이는 '낯설지만 다정하고 서정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것들'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의 다정하고 편안한 순간들을 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BOKEH MARKET #1>에서는 그림이 담긴 엽서/스티커/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가져 와 주실 계획입니다. 이미 BOKEH의 두 에디터의 집에도 미이님의 그림이 그려진 굿즈들이 가득합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키치키치
키치키치는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행운이 찾아오기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여러가지 일본풍 키링을 만들고 있는 악세사리 메이커입니다.
종종 기획을 하고 행사를 꾸리는 일은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단 BOKEH에서의 일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일들도 최선을 다 하되, 마지막 순간에는 행운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3월 25일, BOKEH의 에디터들도 평화로운 행사를 기원하며 키치키치의 악세사리들을 들고 참여 할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yob
마지막으로 소개 해 드릴 부스는 yob입니다.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서브컬처 브랜드 yob은 특유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감각으로 디자인 한 상품들과 함께 <BOKET MARKET #1>에 함께 해 주실 예정입니다. BOKEH 역시, 응원의 뜻과 함께 만전을 기하는 마음으로 yob의 양말을 신고 행사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
그럼 BOKEH는?
부스 소개가 끝났습니다. 그럼 이 행사를 기획한 BOKEH는 무엇을 들고 갈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인스타그램/트위터 참여 이벤트의 상품으로 먼저 공개했던 야키 컵을 비롯하여, 스티커, 엽서 등 BOKEH의 디자인과 취향이 듬뿍 담긴 상품들의 사진을 다음 주에 공개 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웰컴 기프트 3종을 증정 해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참여 부탁 드립니다.
3월 25일, 오후 3시부터, 마포구 생기스튜디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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