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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벗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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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시넥의 '인피니트 게임'을 읽고 이 서신을 보내네
임성순의 소설 '극해'를 읽고 이 서신을 보내네
스콧 애덤스의 '더 시스템'을 읽고 나서 이 서신을 보내네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을 읽고 이 서신을 보내네
폴 오스터의 '공중곡예사(Mr.Vertigo)를 읽고
서은국 교수의 행복의 기원을 읽고 나서 이 서신을 보낸다네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내 최애 여름소설이네
소설가 김연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