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출간 소식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 우현수입니다. 2023년 새해 저의 책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책 제목은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입니다. 제가 지난 5년간 일인 회사를 꾸려가면서 얻어낸 깨달음과 경험을 담은 책입니다. 일인 회사는 곧 '저'이기도 하니 책의 '스스로 브랜드가 되는 법'이라는 부제처럼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책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처음 일인 회사를 주제로 출판 제안을 받았을 때 많이 망설였습니다. 제가 유명인도 아니고 더구나 성공한 일인 회사도 아닌데 그런 이야기에 누가 귀 기울여 줄까?라는 의심을 했습니다. 넘쳐나는 성공의 이야기도 잘 듣지 않는 세상에서 말이죠. 하지만 시선을 약간 돌려보니 정작 저처럼 고군분투하는 일인 회사들의 이야기는 거의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게 저는 오히려 기회일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극적으로 화려한 성공을 이룬 완료형 회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 미래를 계속 그려가고 있는 미래 진행형 회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다면 다만 몇 분이라도 제 얘기에 진지하게 귀 기울일 분이 있을 거라고요.

유명 스타트업이 되는 원대한 목표가 아니고 그저 소박하고 소소하게 나를 지켜가며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보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써갔습니다. 도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희망의 씨앗이 마음에서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의 챕터들을 하나씩 써 가면서 머릿속에 항상 넣었던 물음이 '나처럼 사업을 혼자서 시작한다면 어떤 게 얘기가 가장 도움이 될까?' 였습니다. 어쩌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이고 그런 답을 33가지로 엮어냈습니다.

사실 사업자를 어떻게 내고, 사업의 성과를 어떻게 내고, 영업을 어떻게 하는지 등등 사업의 방법에 대한 것들은 잠깐 검색만 해봐도 수백 수천 가지의 방법들이 나옵니다. 저는 그런 얘기들보다는 보다는 좀 더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들과 고민, 자세와 태도 등 단지 사업뿐만 아니라, '나와 사업'에 대한 관한 이야기 모두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자양강장제를 먹을 때처럼 한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효과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사업을 시작한다면, 사업을 하다가 보면 제 얘기를 떠올릴 순간이 분명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1년 반 동안 8회차 이상의 수정 거쳤습니다. 함께하신 편집자님께서도 저와 같은 일인 회사라서 더욱 공감하며 애정을 가지고 원고를 깎고 또 다듬어 냈습니다. 완성된 원고를 읽어보니 내 목소리만이 아닌 둘의 목소리가 합쳐진 듯한 감동은 그런 이유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아직 직장에 속해 있지만 언젠가는 완전한 나로의 독립을 꿈꾸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주로 브랜딩과 디자인의 얘기가 많지만 어떤 영역에 계시더라도 통용되는 사업의 원리, 개인 브랜딩의 노하우를 찾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여전히 이 레터를 통해 밀도있는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우현수 저 / 좋은습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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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리포트에서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