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Alex
친한 친구가 창업을 했습니다.
작년 여름, 오랜만에 만나 치킨을 먹는데 친구가 돌연 퇴사하고 창업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눈을 반짝이며 구상 중인 아이템을 설명하더군요.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 달 전, 그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사이 팀을 꾸리고 투자도 받으며 중심을 잡아가는 듯 보였지만, "사업이 쉽지 않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들어보니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도움이 될 만한 글을 한 편 보내주려 합니다. 마침 그 친구도 비즈쿠키 독자라서요.
매일같이 불확실성 속에 몸을 던지고 있는 다른 독자분들께도 오늘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진심으로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인물 소개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Coinbase의 CEO입니다.
그는 에어비엔비에서 개발자로 일했는데요. 이때 190개 국가의 복잡한 결제 시스템을 경험하며 전통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느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국경이 없는 개방형 금융 시스템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Coinbase를 창업했습니다.
에디터 픽!
결국 방법은 하나뿐이다. 미지의 공간을 향해 일단 발을 내딛는 것이다. 그렇게 세 걸음을 나아가면, 그제야 눈앞에 또 다른 세 걸음이 모습을 드러낸다.
에세이
본 아티클은 <Brian Armstrong: Coinbase, Cryptocurrency, and Government Regulation | Lex Fridman Podcast>의 내용 일부를 번역 및 편집한 글임을 밝힙니다.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을 달성하기 전 단계라면,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바로 이것이다. "행동해야 정보가 쌓인다." 그러니 끊임없이 무언가를 시도하라.
폴 그레이엄(Y Combinator 창업자)는 말했다. "스타트업은 상어와 같다. 헤엄치기를 멈추는 순간 죽는다."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더라도 일단 뭐든 하라. 실행에 옮겨야 비로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혹은 외면하는지 같은 실제 데이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출시 버튼을 누르는 순간 '아, 완전히 잘못 만들었구나' 하고 직감했던 적도 몇 번 있었다. 하지만 그 실책 덕분에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곧바로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실제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행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결코 얻지 못했을 아이디어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비유는 짙은 안개에 휩싸인 산기슭에 서 있는 상황이다.
산 정상을 바라보며 그곳에 도달하고자 하지만, 안개가 너무 자욱해 고작 앞의 서너 걸음밖에 보이지 않는다. 결국 방법은 하나뿐이다. 미지의 공간을 향해 일단 발을 내딛는 것이다. 그렇게 세 걸음을 나아가면, 그제야 눈앞에 또 다른 세 걸음이 모습을 드러낸다.
때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서 진짜 정상이 아닌 막다른 작은 봉우리에 도달하는 바람에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미지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것조차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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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비즈쿠키는 늘 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아티클을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매 아티클마다 독자분들이 어떻게 느끼셨는지가 참 궁금해요.
독자분들의 짧은 한 마디를 보면서 에디터들은 일주일 동안 뿌듯해 한답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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