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용기”
“사람은 이런 상호의존적 관계에서 다른 사람에게서 받기만 하지 않고, 남들에게 공헌할 수도 있다. 이때 남들에 대한 공헌은 ‘행위’ 차원의 공헌뿐 아니라, ‘존재’ 차원의 공헌도 가능하다. ..... 행복이란 곧 내가 누군가에게 공헌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런 의미에서 행복은 인생의 끝을 기다리지 않아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 기시미 이치로, 『행복해질 용기』(북스토리, 2021)에서.
저명한 아들러 심리학자로,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행복이란 관계 속에서 만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 용기를 갖는 것, 그러니까 타인의 기대에 얽매지 않고 자기 자신을 충분히 긍정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사람들을 격려하는데요. 예를 들어 늙거나 병들어서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여를 할 수 없을 때조차도 자신의 가치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위에서 인용한 “존재 차원의 공헌”이란 바로 이런 거겠죠. 모기영을 응원해주시고 수고로이 매주 소식지를 읽으며 함께 고민해주시는 여러분의 존재가 바로 공헌이고 행복입니다. 거기, 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영화로운 모기씨] ‘밖으로 나올’ 용기
이번 주 [영화로운 모기씨]는 3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상영작 중 두 편을 소개합니다. 단지 존재 자체로 공헌할 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과 타인의 행복을 위해 나서는 용기 있는 사람들을 다룬 작품들입니다.
<컴 애즈 유 아>는 보호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붙들고 있는 좁은 세계를 뛰쳐나온 세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북샵>은 은둔과 고립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타인의 필요에 반응하는 용기를 말합니다.
2. 모두를 위한 영화평론
제3회 모기영이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모기영의 가치에 공감하고 사유를 나눌 영화평론을 기다립니다. 상금도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뉴스앤조이 기사와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3. 모기영이 갑니다: '리페이퍼' 편
2회 때부터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친환경기업 ‘리페이퍼’를 찾아가 윤철 대표님과 손은혜 팀장님을 뵙고 왔습니다. 작년 영화제가 비대면으로 치러져서 직접 만나뵙게 된 것은 처음이었어요. 역시, 얼굴을 대하는 만남이 주는 특별한 기쁨과 위로가 있습니다. ‘리페이퍼’는 재활용과 퇴비화가 가능한 친환경 식품용지 코팅제를 개발하여, 종이의 친환경성을 유지하면서 포장재의 기능을 구현케 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뭔가, 겸허하고 숙연해지는 이름입니다.
리페이퍼는 올해도 모기영과 함께합니다. 고맙습니다!
4. 곧 “와디즈” 오픈됩니다
다음 주중에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와디즈 펀딩 사이트에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를 검색해주세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극장 좌석수가 제한 운영되는 관계로 펀딩을 통해서만 티켓을 예약받습니다. 장편 12편과 단편(4편)모음 티켓을 개별 펀딩하실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올해도 영화제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5.불확실한 시대의 약속
미래를 계획하기 어려운 이 시절에,
새로 정기후원을 약정해주신 김*정님. 고맙습니다.
유튜브 [영화로운 모기씨]와 모기영의 모든 활동은
여러분의 후원금으로 이루어집니다.
[주간모기영]과 [영화로운 모기씨]를
주변에 공유하여 널리 알려주세요.
(재)한빛누리 계좌이름으로 출금이 됩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후원방법
(재)한빛누리 공익기금 후원신청(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지정후원) https://online.mrm.or.kr/9owCpHB
국민은행 343601-04-143128
예금주: (재)한빛누리(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기부금영수증 발행조건
: 성명, 주소, 주민번호를 꼭 입력해주셔야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됩니다.
-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필요없는 경우 후원계좌
국민은행 598601-04-177174 (예금주: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이 계좌로 정기후원을 하실 경우 은행에 직접 CMS 출금을 신청해주시고,
모기영 자체 후원약정서를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forms.gle/CZpi2XBat9RBqu6D8
가을이 왔다, 싶었는데 금세 추위가 찾아와
깜짝 놀라며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그 와중에도 높고 청명한 하늘이 눈에 들어왔던 것은 은혜입니다.
멀리보고 넓게 보라는, 하늘의 위로였어요.
한해가 다 가도록 뭘 했나 싶어 조급해지려 할 때마다
하늘빛을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2021. 10. 23.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최은 드림
👉🏻 제3회 모기영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자원봉사 신청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N-vwVtWmnurl-MirmedEf-gc7-ZNcFvpJsKmXFcSbUWeynQ/viewform
👉🏻 제3회 모기영 네트워크 회원을 모집합니다!
3회 모기영 네트워크는 1구좌 10만원으로 회원님들을 모십니다.
후원금과 함께 로고를 보내주시면 영화제 프로그램북과 포럼 <모기월담> 자료집, 영화제 트레일러에 기재해드립니다.
[모기영 네트워크] 문의 강도영 사무국장(cff4every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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