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모기영 소식 시리-즈
안녕하세요, 모기영 지기 기영이 입니다. 오늘도 발빠르게 7회 모기영 소식 전해드릴께요!
1. 텀블벅 마감 임박!! D-5!!
모기영 펀딩, 앞으로 5일 남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매일 아침마다 숫자를 확인하며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는 기영이… 한편 이렇게 숨어있는 마음들이 차곡차곡 모이는 걸 보면 그래도 남은 5일간의 기적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맘을 갖게 되네요. 남은 29프로!! 더 가보는것으로. 아자아자!
*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이 올해의 모기영을 움직입니다.
❙펀딩 일정
10월 15(수) 17:00 - 11월 6일(목) 자정 (3주간)
텀블벅 주소
https://tumblbug.com/cff4every7
목표금액: 일천만원 (이 금액은 극장대관료와 작품수급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2. 상영작 소개
올해의 모기영 주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를 생각하게 하는 8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오늘은 귀엽고도, 신선하고, 또 감동적인 세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품소개>
곤돌라가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조지아의 산골마을에 곤돌라 승무원이었던 아버지를 여읜 이바가 도착했다. 장례 후 아버지의 일자리를 넘겨받아 곤돌라 승무원이 된 이바는 매일 산꼭대기를 오가는 줄 위에서 마주치는 선배 승무원 노니와 깜찍한 사랑의 교감을 나누기 시작한다. 전작 <브라 이야기>(2018)에 이어 바이트 헬머 감독은 무성영화 스타일의 코미디로 또 한 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화를 완성했다.
평행세계로 움직이는 이바와 노니의 곤돌라가 착취와 갈등의 공동체를 압축적으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곤돌라>는 현대사회의 우화이기도 하다. 금기를 깨고 타인에게 건너갈 길을 찾고 가장 창의적인 방식으로 마음을 두드리는 노니의 꿈이 줄이 없이 하늘을 나는 항공 승무원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어린 커플과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환상의 경험을 비롯하여, 발랄한 은유와 참신한 미학적인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최은)

<작품소개>
동일본대지진 이후 남편이 사라지자, 와병중이던 시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아들을 키워 독립시킨 것은 중년의 요리코가 오롯이 홀로 해낸 일이었다, 비록 생명수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의존하긴 했지만. 그런데 10년 만에 남편이 갑자기 말기 암환자가 되어 나타나고 아들은 청각장애인을 연인을 데려오고 직장에서 진상 고객에게 시달리면서 요리코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기가미 나오코의 <파문>은 개인적인 재앙과 국가적인 재난 후에 홀로 남아 자신의 공간을 강박적으로 정갈하게 지켜내던 중년여성의 이야기다. 그가 왜 깨끗한 물을 숭배하게 됐고 흐트러짐을 경멸하게 되었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카모메식당>(2006)과 <안경>(2007)으로 슬로우라이프 무미와 힐링 라이프스타일의 길을 열어온 오기가미 나오코는 이 영화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훌쩍 떠나거나 숨어들지 않는다. 더 이상 ‘슬로우’ 하지 않은 요리코와 나오코의 리듬이 통쾌하고 반갑다.
(최은)

<작품소개>
꿈의 도시이자 착각의 도시, 뭄바이의 간호사 프라바는 결혼 직후 독일로 일하러 떠난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고, 그녀의 룸메이트 아누는 무슬림 청년과 허락받지 못할 사랑에 빠졌다. 수십 년 살았던 집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인 동료 파르바티를 위로하는 짧은 여행에서 프라바와 아누는 뜻밖의 신비와 위로를 만난다.
파얄 카파디아 감독은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고 온기가 되어주는 뭄바이의 세 여성을 우정과 연대의 시선으로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제자리에서 가만히 빛나고 있는 것 같지만 모든 빛, 그러니까 ‘우리가 빛이라고 상상하는 모든 것’은 파동과 파장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에 정지화면 같은 풍경으로 카메라가 멀리 물러날 때에도 바닷가 테이블에 앉은 네 사람 뒤로 알전구로 장식된 매점의 판매대에서는 종업원이 무아지경의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최은)
👑3. 모기영에 스폐셜 게스트가 옵니다👑
🎁 여러분, 모기영이 씨네토크 맛집이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주간모기영을 통해 올해의 스폐셜 게스트 첫 공개!!
상영 후 씨네토크를 통해 영화를 둘러싼 깊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
그리고!!!! 아직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한 분의 게스트가 더 계시다는 것도 미리 알려드림! 궁금하신 분은 11월 16일에 <파문>을 보러 상상마당으로 오시라! 두둥 -
4. 티켓 오픈일이 공개되었습니다
11월7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디트릭트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합니다.
https://www.dtryx.com 디트릭스
오픈일 이후 들어가셔서 “KT&G 상상마당시네마” 검색하시면 모기영 상영작 소개와 상영시간표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많관부!
모기영이 정확히 13일 남았다는 게 믿겨지시나요……
올해 정부지원금 없이도 모기영은 후원자들의 응원으로 이렇게 으쌰으쌰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영이가 열심히 준비해서…. 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글 기영이
편집디자인 모기영 편집부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주간모기영
이번 주간 모기영은 어떠셨나요?
'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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