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모기영 소식 시리-즈
안녕하세요, 모기영 지기 기영이 입니다. 벌써 2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모기영! (두둥 -) 오늘도 즐거운 7회 모기영 소식, 빠르게 전해드립니다

1. 제7회 상영작 소개
올해의 모기영 주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를 생각하게 하는 8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오늘은 개봉예정작과 미개봉작들을 소개합니다. 모기영에서 미리미리 만나보세요!!
<작품소개>
루마니아 북부 트란실바니아에 사는 헝가리인 오르솔라는 철거지역의 퇴거업무를 맡은 법집행관이다. 어느 날 퇴거 집행 도중 곧 호텔(콘티넨탈)이 들어설 건물 지하 보일러실에 거주하던 노숙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다. 큰 충격을 받은 오르솔라는 홀로 주기도문을 외우고, 친구를 만나고, 자선단체에 큰돈을 기부하고, 엄마를 찾아가고, 직장상사에게 묻고, 성직자와 상담을 하며 사건의 늪으로부터 헤어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모두가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때마다 반복되는 오르솔라의 질문은 간결하되 날카롭다.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정말 괜찮은 걸까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베를린국제영화제 각본상(은곰상) 수상작이며, 전체 영상을 아이폰15로 촬영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최은)
<작품소개>
현실에서 비극을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극을 다룬 예술은 고통일까 치유일까?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말이 싫었던 건설노동자 댄은 어렵게 연극연습을 결심하고 마침내 무대공연에 섰지만 자신의 감정을 회피하려고 한다. 한번쯤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 시작한 일이고 어차피 ‘가짜’일 연기였지만 댄의 가슴에는 흉내 내는 것도 힘들 만큼 단단하게 응어리진 아픔과 상처가 있었다. 댄의 슬픔이 그동안 여기저기 치고받는 분노로 표출되었다면 십대인 딸 데이지는 반항하는 힘으로 고통을 견디고 있었다. 연극이 끝나고 나면 그들의 비극도 혹시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일까.
영화 제목 ‘고스트라이트’는 리허설이나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무대를 밝혀두는 조명이다. 배우들에게 안전등 역할을 하는 이 전구의 이름은 연극무대를 거쳐 간 혼령들을 위한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은)
<작품소개>
아무 대책도 세우지 못한 채 늙고 병들어 생의 마지막을 원치 않는 곳에서 보내게 되는 노인들에 비하면 여전히 단정하고 우아한 루스는 잘 준비된 노년을 맞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알츠하이머로 아들도 몰라볼 만큼 기억을 잃기 전에 루스는 자신이 갈 요양시설을 미리 정해두었다. 요리법도 자신이 살던 곳의 주소도 잊지 않았고 부드러운 포옹과 다정한 애정표현의 감각도 아직 생생하지만, 루스에게 새로운 주거환경은 완전히 새로운 자아와 새로운 관계로의 이동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세라 프리들런드의 빛나는 데뷔작 <친숙한 손길>은 치매노인이라면 자아를 곧장 상실하거나 통제불능의 아이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단순한 판단이나 두려움에 최선을 다해 도전한다. 늙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노년의 가족이나 이웃을 둔 관객이라면 더욱 간절하게, 루스를 둘러싼 새로운 세계가 내내 친절하고 다정하기를 바라게 될 것이다.(최은)
2. 모기영 펀딩은 여전히 진행 중!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펀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필요금액에 도달하려면…..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직 펀딩 기한은 많이 남아있답니다. 7회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금 더 달려보아요!
❙펀딩 일정
10월 15(수) 17:00 - 11월 6일(목) 자정 (3주간)
텀블벅 주소
https://tumblbug.com/cff4every7
목표금액: 일천만원 (이 금액은 극장대관료와 작품수급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리워드 소개

+ 영화제가 다가오니, 모기영에 관심을 가진 기자님들의 개최기사가 눈에 띕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홍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주에는 영화제 기간 중 함께해주실 스폐셜 게스트와 예매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께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글 기영이
편집디자인 모기영 편집부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주간모기영
이번 주간 모기영은 어떠셨나요?
'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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