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따구 🍿

Chill한 콘텐츠? 놓Chill 수 없지 💥

1월 마지막 주 PICK 콘텐츠 #035

2025.01.31 | 조회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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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볼 거 없고 따분한 사람 구함! 금주의 PICK 콘텐츠 소개해 드려요.

첨부 이미지

볼따구 친구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왔나요? 에디터 볼은 아직 연휴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데요. 이런 심정을 정확히 대변하는 곡이 하나 있더라고요. 혹시 제국의 아이들의 '후유증'이란 노래를 아실지 모르겠어요. 그 곡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 그냥 하염없이 서글퍼져' 💦 맞습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연휴가 끝나고 나니, 마음이 텅 비어버려서 연휴 후유증이 생길 것만 같더라고요. 하지만, 이럴 때 우리를 달래줄 수 있는 건 재미난 콘텐츠라는 거 아시죠. 텅 빈 가슴을 알차게 채워줄 콘텐츠로 오늘도 모셔볼게요. 달콤했던 연휴는 지나갔지만, 더 달콤한 콘텐츠는 이제 시작이니까요! 어서 따라오세요. 알짜배기만 모아 쏙 던져드릴게요. 🍫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스터디그룹

출처: 티빙
출처: 티빙

볼따구 추천도 : ★★★ (4/5)

'우리는 오늘도 싸운다 오직 공부하기 위해'
힘을 숨겨온 주인공이 제대로 부숴버리는 전개! 💥 혹시 이런 액션물을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작품을 적극 추천해 볼게요.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스터디그룹>입니다. 📚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인데요. 파격 변신을 선보인 배우 황민현을 중심으로 낯선 신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작품이기도 해요. 특히, 황민현과 한지은을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만큼, 라이징 스타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로지 공부를 하기 위해 싸움을 해야만 했던 이들의 이야기, <스터디그룹>만의 짜릿한 전개는 캐릭터 하이라이트로 미리 맛보시죠. 😉

출처: 티빙
출처: 티빙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인데요. 여기서 피는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튀긴다고 하고요.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모집하게 된 스터디그룹을 계기로 점차 액션이 몰아칠 예정이라고 해요. 스터디그룹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윤가민의 액션 본능이 제대로 깨어나게 되는 거죠. 😎 여기에, 원작 웹툰만의 명확하고 쾌활한 맛을 정확히 살려냈기에 빠르고 리드미컬한 액션에 연출까지 바쳐주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신선한 BGM이 오히려 만화의 맛을 살려주는 이 작품, <스터디그룹>은 티빙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스터디그룹>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건 바로 황민현의 연기인데요. 힘을 숨긴 모범생! 윤가민만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살린 것은 물론이며, 특유의 '맑눈광' 연기를 몸소 보여주며 웹툰의 맛을 극대화했다고 해요. 또, 만화스러운 액션에 다소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지만 유쾌하고도 머뭇거림 없이 진지하게 풀어내니 몰입도가 높아지고요. 뻔한 학원 액션물일 수 있지만, 비주얼부터 액션에 연기까지 더하니 기대가 없던 이들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뛰어난 연출과 미친 속도의 전개까지! 웹툰 실사화의 본보기로 불리는 이 작품,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히트맨2

출처: 바이포엠스튜디오
출처: 바이포엠스튜디오

볼따구 추천도 : ★★★ (3.5/5)

◼ '연재 다시 시작합니다!'
그때 그 암살 요원이 5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HITMAN IS BACK!’ 더욱 강력해진 코믹 액션,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히트맨2>입니다. ✏️ 시즌 2로 시리즈를 이어가는 만큼, 더 강력해진 웃음과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미디를 풀충전해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우선 <히트맨>을 본 사람이 있다면, '애니메이션'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웹툰 작가라는 설정에 맞춰, 웹툰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영화에 삽입해 전개를 이어가는데요. 이 만화를 보는 맛에 영화를 본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작화는 물론이며 전개에 대한 설득력까지 더해줄 수 있는 장면들이 되어주고 있다고 해요. 여기에, 새로운 시즌도 함께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자, 이 시점에서 예고편을 슬쩍 놓고 가볼게요. ✨

출처: 바이포엠스튜디오
출처: 바이포엠스튜디오

<히트맨2>는 욱해서 그린 웹툰 '암살요원 준'의 성공으로 흥행 작가가 된 준이 시즌 2 연재 시작과 동시에 '뇌절작가'로 전락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오히려 망한 작품이 되어버린 시즌 2는 준을 노리는 글로벌한 악당들의 내한 열풍을 일으키게 되고요. 그의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국정원은 준을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준, 과연 가족을 지키고 다시 한번 웹툰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새로운 캐릭터들이 선사할 극의 시너지와 정교해진 액션 시퀀스, <히트맨2>는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전편에 대한 호불호가 강했던 만큼, <히트맨2>에도 호평보다는 혹평이 더 많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전편의 B급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며, 코믹 액션을 좀 더 가미했지만 그럼에도 이미 여러 번 본 듯한 내용에 지루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거죠. 이처럼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히트맨2>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대놓고 웃기려는 영화이기 때문이에요. 다소 머리 아픈 작품들에 치여, 해석을 찾아보는데 지쳐있던 분들이 계신다면 주저하지 않고 <히트맨2>를 밀어볼게요. 가끔은 이렇게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가 땡길 때가 있을 테니까요. 😆


👀 (25.01.31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볼의 사심을 담아 🎁

✔️ 도망자

출처: 워너 브라더스
출처: 워너 브라더스

볼따구 추천도 : ★★★ (4/5)

◼ '추적은 끝나지 않았다'
짜릿한 추격전의 클래식, 쫓고 쫓기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잘 오셨습니다! 90년대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그 작품, <도망자 (1993)>입니다. 🏃‍♂️ 이번 작품은 동명의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특히 해리슨 포드와 토미 리 존스 이 둘을 한 스크린 안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높은 영화기도 하죠. 또,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배우죠! 줄리안 무어도 스치듯 등장하며, 그녀의 젊은 시절을 슬쩍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처럼 추격 스릴러의 교과서로 불리는 만큼! <도망자>의 흥행 이후, 누명을 쓰고 쫓기는 이야기 구성을 가진 영화가 수도 없이 쏟아졌다고 해요.

출처: 워너 브라더스
출처: 워너 브라더스

<도망자>는 외과 의사인 리차드 킴블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말 그대로 '도망자'가 되어버린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병원의 응급환자 수술을 마치고 귀가한 킴블은 아내가 의문의 침입자로부터 공격을 당한 것을 알게 되고요. 킴블도 그와 격투를 벌이다 결국 범인은 도망가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내는 그의 품속에서 숨지게 되며, 모든 정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게 되는 거죠. 하지만, '도망자'가 되어야 했던 운명인 것인지! 교도소로 향하던 호송버스의 사고로 킴블을 탈출하게 되고요. 그를 잡기 위한 연방 경찰, 샘 제라드가 추적팀을 맡으면서 쫓고 쫓기는 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잘 만들어진 영화는 세월이 지날수록 그 빛이 강해진다는 거 아시죠. 클래식 중의 클래식, 웰메이드 추격전의 근본이 궁금하시다면 <도망자>를 추천해 볼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영화의 묘미는 다른 추격전에선 볼 수 없는 '담백함'에 있는데요. 우선, 스토리가 탄탄한 것은 1993년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고요. 의사 출신의 도망자이기에, 정신없이 도망 다니다 의사로 감쪽같이 변신해 경찰을 속이는 장면이 몰입감을 높여주기도 하죠. 이처럼 명배우들의 그 시절 연기와 정직한 액션스릴러로 아직도 교과서를 이긴 영화가 없다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해요. 지금 보면 다소 지루할 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도망자>를 적극! 추천해 볼게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듯, 다양하게 변주를 주어도 결국에는 원본이 가장 훌륭할 테니까요.

 

👀 시청 가능 OTT : 쿠팡플레이

 


내일 영화 뭐 보지? 🍿

✔️ 더 폴: 디렉터스 컷

출처: 오드 AUD
출처: 오드 AUD

 '인간이 만든 최상의 비주얼 걸작'
CG가 아니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 환상의 세계, 4K로 부활한 영상미학의 궁극! 오늘의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입니다. 이번 작품은 2008년, 국내에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개봉했었는데요. 18년 만에 <더 폴: 디렉터스 컷>으로 부제를 바꿔 재개봉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영화가 품은 예술적인 요소가 관객의 인정을 받게 되면서, 그 사랑에 보답하듯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들로 찾아오게 된 것이죠. 이 영화에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바로, 타셈 싱 감독이 무려 이 영화를 기획해 완성하기까지 꼬박 29년이 걸렸다는 것인데요. 촬영만 4년이 걸렸을 정도로, CG를 배제하고 세계 24개국 명소에서 직접 촬영을 했다고 해요. 이러한 노력은 곧 관객의 시선을 붙잡게 되고, 재개봉으로 극장가에서는 보기 힘든 '역주행'을 이어가게 된 거죠.

출처: 오드 AUD
출처: 오드 AUD

<더 폴: 디렉터스 컷>은 1920년, 한 병원에서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세상 끝 먼 곳에서 온 다섯 전사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요. 로이가 다섯 전사가 총독 오디어스를 제거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담을 들려주면 알렌산드리아는 그에 맞춰 이미지를 상상하게 되고요. 관객은 그 상상 속 이미지를 마주하게 되는 거죠. 두 사람이 각각 이야기를 만들고, 어울리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는 과정은 마치 영화를 만드는 시스템처럼 보이고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소설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진짜'에 대한 고집으로, 진짜를 넘어선 아날로그만의 매력을 살린 <더 폴: 디렉터스 컷>은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 작품이 이변을 일으킬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타셈 싱 감독의 '진심'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뮤직비디오와 CF 연출로 이력을 쌓는 과정에서 틈틈이 봐 둔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직접 촬영을 하기도 했고요. 숱한 고비를 넘어 극장에 선보였으나, 제작비 9분의 1 수준의 수입만 거둔 채로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그러던 <더 폴>은, 무려 16년이 지나서야 한국에서 재평가를 받게 된 것인데요. 배급사 인터뷰에서도 'CG는 아무리 대단하고, 스펙터클하다고 한들 결국 낡고 시대에 뒤처져 보이게 된다. 진짜로 만든 것들, 진짜 로케이션은 절대 낡거나 뒤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게 영원히 남을 이야기라면, 나는 그 어떤 가짜도 사용하지 않겠다' 라고 밝힌 만큼, '진짜' 영화에 대한 갈증을 몸소 해소하며 걸작을 만든 게 아닐까 싶어요. 감독의 고집과 끈기가 담긴 작품,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지 않나요? 🎞

 

👀 (25.01.31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행복은 종종 문 앞에 있어서
문을 열기만 하면 되거든.

'행복'은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지도 몰라요. 행복의 기준을 소소하고, 또 낮게 보면 말이죠. 너무도 붕어빵이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우리 집 앞에 붕어빵 장사를 시작하게 되어 원하던 슈크림 붕어빵을 호호 불어 먹을 수 있는 행복도 있고요. 즐겨듣던 가수의 노래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흘러나와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복이 있을 수 있고요. 이처럼 행복은 모두의 곁에 머물고 있지만, 그걸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구독자님도, 스스로의 행복 기준을 만들 수 있길 바랄게요. 어떤 사소한 것이든 좋아요! 남들의 기준이 아닌, 오직 나만의 기준으로 만들어가는 행복이 기억에 더 값지고 깊게 남아줄 테니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2월 첫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

  • 주 1회 콘텐츠 큐레이션 (한 볼따구) 👀
  • 알짜배기 컴퓨터 세상은 리모델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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