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볼도 말하기 두려운 사실, 혹시 그거.. 아세요? 다음 주면 5월이에요. 😱 시간 가는 줄도 모르다가, 이 뉴스레터를 쓰다 보면 한 주씩 보내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번 주 달력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다음 주에 5월 1일이 적혀있더라고요. 도대체 뭘 했다고! 답답한 맘이 들지만, 그럼에도 5월은 기대되는 게 많아요. 덕후의 달력은 가족의 생일도, 기념일도 적혀있지 않아요. 오로지 콘텐츠 방영 예정일로만 빼곡하다는 사실. 밀려올 콘텐츠에 떠내려가기 전에, 오늘의 콘텐츠는 오늘 즐겨야 합니다. 밀리면 숙제처럼 쌓이게 될지도 몰라요. 즐거움도 알지 못한 채..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뿅뿅 지구오락실3
볼따구 추천도 : ★★★★★ (5/5)
◼ '작전명: 토롱이를 잡아라'
뜨겁다 못해 데일까봐 무서운 '핫' 그 자체의 콘텐츠! 이번 시즌, 목이 빠져라 기다리신 분 많으시죠? 이제 금요일은 이분들이 책임집니다. 지구로 토낀 토롱이를 잡기 위한 세 번째 대여정, <뿅뿅 지구오락실3>입니다. 🐰 매 시즌 미친 듯한 활약을 선보이는 4인방이죠.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이번 시즌에서도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또, 상상도 못 한 도시로 떠나 도파민을 쏘옥 뺏어가는 예능을 보여준다고 해요. 자, 꿈자리부터 뒤숭숭이 아닌 숭숭(?)했던 이들이죠. 시즌 3를 맞이해 30배 더 강력해진 <뿅뿅 지구오락실3>, 하이라이트부터 빠르게 만나보시죠. ✨
<뿅뿅 지구오락실3>는 사장 옥황상제의 법인 카드를 훔쳐 토껴버린 토롱이를 잡기 위해, 지구 용사 4인방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추적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쳐 버라이어티'인데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은 덤! 토롱이를 추격하는 대여정이 펼쳐질 곳도 범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황금빛 사막의 아부다비부터 낭만의 나라 포르투갈까지! 오디오가 쉴 새 없는 일들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신입 스파이 4인방은 준비됐고, 누가 웃으실래요? 그 '누'가 될 여러분을 지락이들의 품으로 모시겠습니다. 배꼽 빠지지 않을 준비는 필수! 오늘 밤 8시 40분에 놓치지 말고 만나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번 시즌, 심상치 않습니다. 우선 디지털 디톡스로 출연진의 핸드폰을 뺏는 것부터 시작되고요. 두 번째는 무려 마우스 디톡스인데요. 버라이어티 최초로! 출연진에게 말하지 말라는 거죠. 그리고 세 번째로는 카메라 디톡스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촬영분은 다 찍었으니, 게임에 질 경우 더 이상의 촬영은 하지 않겠다는 나 PD. 이미 이 디톡스만 봐도, 극대노할 지락이들이 보이지 않나요? 우리는 그 재미를 놓칠 수 없으니, 꼭 첫 방송으로 함께하길 바랄게요. 아참, 참고로 <뿅뿅 지구오락실>은 공식 홈페이지의 기획 의도도 귀엽다는 거 아시나요? 모르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서 둘러보세요. 지락이들만큼이나 통통 튀는 소개를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볼따구 추천도 : ★★★★ (4/5)
◼ '매일 병원에서 맞이하는 진통과 성장통'
이번 주는 기다림 특집일까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봤던 분들이라면, 또 한 번 가슴 뛸 드라마로 모시겠습니다. '죄송합니다'로 시작해, '죄송합니다'로 끝나는 1년 차들의 하루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입니다. 🩺 이번 작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로 공개 후 화제성 1위를 등극한 드라마인데요.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고 해요. 그만한 이유로는 당연히 배우들의 케미겠죠. 1년 차 율제즈의 아직은 서툰 직장 생활부터 그사이에 피어나는 묘한 로맨스까지! 지금 시작하신다면, 급합니다. 얼른 1-4화 요약본부터 만나고 오시죠.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인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가진 톤과 분위기를 유지하며, 캐릭터를 레지던트로 바꿔서 청춘들의 성장기라는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고 해요. 벌써 남경이영에 사비이영까지! 직장동료에서 친구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가 밀고 있는 관계성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선배 레지던트인 구도원에게 직진하는 오이영까지 제대로 맛도리 서사만 모이고 있으니, 지금 이 흐름을 놓치시면 안 됩니다. 삐약이 레지던트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배경은 산부인과인데요.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들이 모여 있는 병원에서도, 생로병사의 모든 국면이 담겨 있는 유일한 과가 산부인과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고 해요.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1년 차 레지던트들과 인생의 첫울음을 터뜨리는 아기들이 만나는 그 순간들. 이 드라마를 통해 웃음과 눈물,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참고로 과몰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주목하세요. 율제병원의 공식 홈페이지도 열려있다고 하니까요. 놓치지 말고 꼭 함께해 보세요. (특히 동문 소식에 주목하세요. 반가운 얼굴의 결혼 소식이 숨어있으니까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티빙
볼의 사심을 담아 🎁
✔️ 약한영웅 Class 2
볼따구 추천도 : ★★★★ (4/5)
◼ '수호야, 또 싸워 버렸어. 미안해'
드디어 오셨습니다. 레드카펫 깔고, 시즌 1의 여운을 그대로 모시겠습니다. 캐스팅과 연출, 각본 세 박자가 모두 맞은 시즌 2의 시작! 다시 돌아온 연시은의 처절한 생존기, <약한영웅 Class 2>입니다. 🔥 이번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약한영웅 Class 1>의 후속작인데요. 퀄리티 높은 드라마화는 물론이며, 학원물 중에서도 명작이라 불리는 만큼 시즌 1의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배우 박지훈을 필두로 려운, 이준영 등의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예고한 가운데! 넷플릭스로 옮기며 스케일이 더 커진 이번 시즌, 티저부터 만나보고 가세요.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의 성장담을 담은 드라마인데요.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생존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요. 특히, 예고편만으로도 금성제의 싱크로율에 대한 호평이 자자한 만큼 연시은과 맞붙는 이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되려던 시은에게 자꾸만 다가오는 새 친구들, 그들과 함께 흉흉한 소문을 뒤로 한 채 학교 안팎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선을 넘지 말라는 차가운 경고에서 시작된 두 번째 챕터, 오늘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약한영웅 Class 2>를 준비하기 위해 감독님들이 10대들이 모여있는 오픈채팅방에 꽤 오랜 시간 잠입했다는 거 아시나요? 10대 친구들의 고민과 선호를 생생히 살려내기 위해,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이신 건데요. 전작이 많은 이들의 인생작이라 불렸기에 앞의 이야기를 계승하면서도, 과욕을 부리진 않으신 거죠. 본편보다 나은 속편은 드물지만, 이겨내는 속편이 Class 2가 될지는 모를 일이니까요. 겨울처럼 차가운 공기 속에 살아가는 시은, 그를 바라보는 새로운 친구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보실 수 있길 바랄게요. '겨울의 시은'은 다가온 두 번째 시즌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내일 영화 뭐 보지? 🍿
✔️ 마인크래프트 무비
◼ '어서 와! 환상의 나라 오버월드로~🎵'
실사화가 가능할 줄은 몰랐는데, 또 고퀄리티로 해냈습니다. 겜잘알이 만든 영화로 입소문 나기 시작한 그 작품! 네모난 세상으로 여러분을 로그인시켜 드릴게요. 상상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곳, <마인크래프트 무비>입니다. 🟩 이번 작품은 모장 스튜디오의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인데요. 무려 개봉 14일 만에 전 세계 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게임 원작 영화 속 최고 흥행의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유머로는 따라갈 자 없는 배우죠. 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잭 블랙의 모습에 재미가 배로 더해진다고 하는데요. 파헤칠수록 매력이 터지는 이 영화, 예고편을 통해 만나보시죠. 🐼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한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에 예기치 않게 빨려 들어간 개릿, 나탈리, 던, 헨리 네 사람의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영화인데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던 네 사람은 개릿이 수집한 큐브가 내뿜는 신비한 빛을 따라가다 어느 폐광 속에 열린 포털을 발견하게 되고요. 그 포털을 통해 오버월드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고 해요. 엎친데 덮친격이죠. 일찍이 이 세계로 넘어와 완벽하게 적응한 스티브를 만난 네 사람은, 오버월드가 마법사의 침공으로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살아남아야 하는 법! 오버월드를 구하기 위한 다섯 동글이들의 모험은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기에, 탄탄한 스토리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신다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어요. 이 작품은 애초에 일반적인 관객을 위한 영화라기 보다, 영화 전체가 게임을 숏폼화한 것처럼 설계가 되어있거든요. 또, 북미권에서는 예고편만으로도 퍼지게 된 밈이죠. '치킨 조키'로 인해 대사가 나올 때마다 관객들이 전부 따라 하며 크게 환호하는 리액션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이 밈도 틱톡 밈이나 코미디 취향에 맞아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부분이란 거 아시죠. 깊은 감정선을 기대하기보다도,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어느 정도 알고! 그 안에서 톡톡 튀는 재미를 원한다면 킬링타임용으로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추천해 볼게요. 🐝
👀 (25.04.25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당신 스스로가 당신이 바라는 변화가 되어라
구독자님은 변화를 좋아하세요? 에디터 볼은 변화를 즐기는데, 겁도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변화를 추구하다가도, 변화만 좇다 위험해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심히 모순적인 사람이죠. 그럼에도 변화하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뛰어요. 목표가 있고, 꿈이 있어서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을 보면 저도 그러고 싶어지거든요. 구독자님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한데요. 5월에, 그리고 2025년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그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구독자님이 되길 바랄게요. 구독자님은 이미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고, 빛나는 사람이니까요! 5월이 다가오니 수줍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봅니다. 그럼 우리 5월에도 일상의 틈을 콘텐츠로 가득 채워봐요! 꼭이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5월에 또 만나요! (제발-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