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오늘은 볼따구의 60번째 레터입니다. 🎉 이 레터를 받은 구독자님은 앞으로 60배 더 행복해질 거래요. 사실 이번 레터를 쓰면서 느낀 건, 시간이 흐르는게 좋으면서도 싫다는 건데요. 시간은 늘 정해진 속도로 흘러가고 있는 건데, 어쩔땐 빨리 좀 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고요. 이 레터를 쓰는 지금은 그래도 하루를 온전히 느끼게끔은 해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이든 정답은 없겠지만, 속도가 정해져 있다면 더 알차게 행복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죠. 그러니, 구독자님도 오늘의 콘텐츠들과 행복해지셔야해요. 행복은 바삐 흘러가는 인생의 빈틈을 촘촘히 채워줄테니까요. 😆
✔️ 진짜 괜찮은 사람
볼따구 추천도 : ★★★★ (4/5)
◼ '제 친구 제가 보증합니다'
도파민에 절여진 에디터 볼에게 또 하나의 연애 프로그램이 내려왔습니다. 진정성 없는 연애 리얼리티는 가라! 스타들이 보증하는 연애 리얼리티, <진짜 괜찮은 사람>입니다. ✨ 이번 연애 프로그램의 차별점이 있다면 바로 스타들의 '절친'들이 출연한다는 것인데요. 화려한 남녀와 모태솔로, 돌싱이 아닌 진정으로 연애를 원하는 친구들이 나온다는 거죠. 또, 코미디언 조세호부터 배우 강소라와 김남희, 지예은과 같이 신뢰도를 높이는 주선자들이 말 그대로 ‘진짜 괜찮은' 친구를 소개해주니 기대감도 높아지고요. 과연 <진짜 괜찮은 사람>은 쏟아지는 연애 프로그램 속 새로움으로 돌파해나갈 수 있을지! 하이라이트 먼저 만나보시죠. 🙌
<진짜 괜찮은 사람>은 스타들이 직접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 리얼리티인데요. 흠잡을 데 없지만 연애에는 소질이 없는, 혹은 아직 연인을 만나지 못한 친구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주선자로 나서는 거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강력 추천하는 진짜 괜찮은 사람들은 어떨지, 그리고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여기에! 지켜보던 스타가 직접 나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비주얼과 성격, 모든 것을 갖춘 이들이 나온다고 하니 놓치면 안 되겠죠. <스친소>를 넘어 차별화된 한 끗으로 연애 프로그램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진짜 괜찮은 사람>은 매주 일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스타가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 혹시 과거에도 본 적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그렇다면 아마도 2008년에 방송되었던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일명 '스친소'를 본 기억일 거예요. 이 프로그램도 스타가 일반인 친구를 소개해 미팅을 주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다만, 점차 프로그램의 초기 목적보다는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활용되었었죠. 그 우려는 이번 프로그램도 피하진 못했다고 하는데요. <진짜 괜찮은 사람>은 연애 세포를 깨워줄 수 있는 신선한 프로그램이 되어주길 바라며, '스친소'가 궁금한 따구들은 여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옷장전쟁
볼따구 추천도 : ★★★★ (4/5)
◼ '꾸미기 대결 시작, 지금부터 옷장 전쟁이다'
'이제 연애 프로그램말고 다른 예능은 없나요?' 하시는 분 계시다면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볼따구는 장르 구분 없이 바로 들고 오니까요! 본격 남의 '옷장'으로 펼치는 대결,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옷장전쟁>입니다. 🛍 우선 옷 좀 입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알 패셔니스타죠. 정재형과 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주는 예능인데요. 요즘 넷플릭스가 예능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만큼, 진부한 포맷에서 벗어나 '패션'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그에 걸맞게 셰프 윤남노부터 농구선수 이관희까지! 개성이 아주 강~한 의뢰인들이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우선 1화로 등장하신 선우용여 님의 옷장부터 훑어보고 오시죠.
<옷장전쟁>은 각기 다른 감각을 지닌 두 패션 전문가가 펼치는 스타일링 대결 프로그램인데요. 우선 의뢰인의 집에 찾아가 옷장을 둘러보고요. 의뢰인이 원하는 컨셉에 맞게 스타일링을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여기에 중요한 점이 있다면, 옷장이 부실할 수도 있으니! 직접 개인 소장템 혹은 빌려온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더해주는 건데요. 이처럼 스타일링에 열과 성을 다하는 정재형, 김나영 남매 덕분에 의뢰인들은 난생처음 겪어보는 코디를 경험한다고 해요. 참고로, 에디터 볼은 지금까지 공개된 에피소드를 모두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더 재밌고, 패션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도 배워갈 꿀팁들이 쏙쏙 등장해서 좋았어요. 그러니, 가볍게 보면서 또 정보도 얻어갈 밥 친구를 찾고 있다면 추천해 볼게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첫, 사랑을 위하여
볼따구 추천도 : ★★★★ (4/5)
◼ '서로의 첫 세상, 첫 사랑이었다'
'첫사랑'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에디터 볼의 전문 분야가 왔습니다. 벌써부터 수도꼭지를 열고 대기하게 되는 이 드라마, 오늘의 세 번째 콘텐츠 <첫, 사랑을 위하여>입니다. 💖 우선 이번 작품의 감독님, 심상치 않습니다. <오 나의 귀신님>부터, <비밀의 숲>,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까지! 추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명작들을 대거 연출하신 분이죠. 바로, 유제원 감독님의 아홉 번째 단돌 연출작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처음으로 tvN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염정아부터 배우 박해준이 탄탄하게 극을 채워주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그 기대를 몰아 예고편도 슬쩍 놓고 갈게요. 🥳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한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우선 이 작품에서는 순정이 과다한 중년 로맨스와 청춘 로맨스, 그리고 애증이 과다한 가족애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또, 등장인물들은 모두 완벽하지 않다는 게 포인트기도 한데요. 어딘가 빈구석이 있고, 어리숙하거나 능숙하지 못한 사람들의 인간미를 보여주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려낸다고 해요. 그만큼 바라보는 우리도 캐릭터를 응원하며 스며들 수 있지 않을까 싶죠. 의심할 여지 없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필력도 연출도 완벽한 제작진까지! 준비는 끝났습니다. 다가오는 월요일부터 놓치지 말고 함께해 보세요. 😎
👀 시청 가능 OTT : 웨이브, 티빙
✔️ 배드 가이즈 2
◼ '탈우주급 바르게 살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미워할 수 없는 이들이 이번엔 스케일을 키워서 돌아왔습니다! 매력적이어서 더 악랄한 악당들, <배드 가이즈 2>입니다. 이번 작품은 캐릭터의 맛집으로 불리는 드림웍스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22년에 개봉했던 <배드 가이즈>의 후속편인데요. 이번 2편,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선 개봉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질주를 알린 바 있고요. 첫날부터 1편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넘는 수치를 보이며, 나쁜 녀석들의 컴백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는 걸 확인했죠. 여기에, 여름에는 봐줘야 할 짜릿한 액션들이 쏟아지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건데요. 🎉
한때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었던 '배드 가이즈', 이들은 화려한 과거를 잊고 이제는 제대로 착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요. 하지만, 갱생도 잠시! 피땀 눈물을 섞어가며 노력을 하던 배드 가이즈들 앞에 더 나쁜 녀석들인 '배드 걸즈'가 나타나며 사건은 벌어지게 된다고 해요. 우주선을 훔치는 일생일대 범죄 작전을 세운 배드 걸즈, 이들은 배드 가이즈들을 함정에 빠뜨리며 이 계략에 끌어들이고 마는데요. 팍팍한 현실 속,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고만 이들! <배드 가이즈 2>는 사건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착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미워할 수 없는 이들의 액션이 궁금하다면,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세요. 참고로, 어른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
👀 (25.08.08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에디터 볼의 충격 고백 하나 갑니다. 사실 저번 주에 8월이 온 줄 몰랐어요. 그러니, 구독자님에게 8월을 어떻게 보낼지 물어보지도 못한 거죠. 그만큼 시간 감각에 무뎌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또 하나 고백하자면, 최근에 큰 실패를 경험했거든요. 실패는 새로운 성공을 낳을 테지만, 그래도 실패는 생각보다 더 쓰잖아요. 그러다 보니, 쓴맛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네요. 전하고 싶은 말은, (에디터 볼처럼 지내시면 안 되고요.) 구독자님의 8월을 응원합니다. 어떤 목표가 있든, 그 목표에 한 걸음이라도 닿을 수 있을 달이 될 거예요. 에디터 볼이 간절히 응원할 테니까요!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 보세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8월 셋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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