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따구 🍿

이 사이코패스 천재 의사 아는 사람: 너무 무서워 💦

3월 셋째 주 PICK 콘텐츠 #042

2025.03.21 | 조회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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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볼 거 없고 따분한 사람 구함! 금주의 PICK 콘텐츠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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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야, 이렇게 좋은 봄에 ❄️ 분명 지난 주만 해도, 봄이 왔다며 들뜬 마음을 레터에 적어 보냈는데 말이죠. 꽃샘추위도 아니고, 때아닌 눈이 내려서 놀라지 않았나요? 눈이 내리는 걸 보니, 봄이 오기도 전에 에디터 볼이 초를 쳐서 달아난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게 있다면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일 콘텐츠겠죠. 아무리 추워도,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이! 3월 셋째 주를 지나며, 꼭 봐야 할 콘텐츠만 모셔 왔으니까요. 이번 주도 놓치시면 안 돼요. 참고로 다음 주도 엄청난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미리미리 봐두셔야 할 거예요.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소년의 시간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볼따구 추천도 : ★★★ (5/5)

'이제 모두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
단 4화 만으로 2,430만 뷰를 기록한 그 작품!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촘촘한 구성으로 4시간을 삭제하는,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소년의 시간>입니다. 이번 작품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촬영 기법에 있는데요. 기존 범죄 수사물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기법으로, 한 번의 롱테이크 안에서 사건 진행과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담아낸다고 해요. 이러한 원테이크 촬영 기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한다고 하고요. 또, 독특한 촬영 기법에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뒤를 바쳐주기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극의 구성도 몰입도 높게 이끌어갈 수 있는 거죠. 대사, 연기, 촬영 방식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그 작품! 예고편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은 13세 소년 제이미 밀러가 동급생 살해 혐의로 체포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가족과 교사가 통제할 수 없는 온라인 세계 속의 청소년 문화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고 해요. 그로 인해 벌어진 갈등이 어떻게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조명하게 되는 거죠. 또, 극의 몰입감을 올리는 촬영 기법만큼 주목해야 할 점은 극의 전개인데요. 에피소드마다 사건을 바라보는 각각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요. 제이미의 체포와 심문부터, 경찰의 조사, 심리 상담, 그리고 가족이 겪는 감정적 혼란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준다고 해요. 단순한 범죄 드라마를 넘어, 청소년의 문제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줄 이번 작품. <소년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길 바랄게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소년의 시간>을 단순히 범죄 스릴러로 치부하고 본다면, 흘러가는 전개에 놀랄지도 몰라요. 에피소드가 하나 둘 흘러갈수록, 재미보다도 다큐에 가까운 구성이 펼쳐지게 되거든요. 또,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지만 흡입력이 무척이나 좋은 작품에 앉은 자리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보게 되고요. 또, 일반적인 범죄 드라마는 사건이 '어떻게' 일어나게 됐는지에 집중한다면 <소년의 시간>은 그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어떻게'보다도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됐는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거죠. 이처럼 숨이 턱 막히는 전개에 배우들의 경이로운 연기력까지! 시작한 이상 멈출 수 없는 그 이야기, <소년의 시간>으로 다른 차원의 영드를 만나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스트리밍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볼따구 추천도 : ★★ (3.5/5)

◼ '지금부터 제가 연쇄살인범 잡겠습니다'
잭팟처럼 터지는 후원금, 살아남기 위해 자극을 추구하는 이들의 아슬아슬한 스릴러!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스트리밍>입니다. 🎙 이번 작품에서는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는 배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 시대의 벤츠남, '황용식'? 아니죠. 바로, 낯선 얼굴로 스크린을 꽉 채울 배우 강하늘인데요. <스트리밍>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으로 나오게 된다고 해요. 또, 강하늘의 낯선 얼굴에 이어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을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며 쫄깃한 긴장감을 더욱 높여준다고 하는데요. 어쩐지 현실보다 더 현실 같고, 오히려 영화 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에게 찾아온 이 영화! 예고편부터 만나보시죠.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트리밍>은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는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파헤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인데요. 오직 1위만이 후원금을 독차지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그는 논란에 휘말리며,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해요. 한번 맛을 본 명예는 놓칠 수 없듯, 우상도 어떻게든 1위를 되찾고자 화젯거리를 찾아 나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마주한 사건!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추적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기 시작하고, 하나둘 단서를 쫓으며 연쇄살인범의 실체에 다가가게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상이 하는 방송을 연쇄살인범이 안 볼 거란 보장은 없겠죠. 과연 우상은 이 아슬아슬한 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스트리밍>은 온라인 플랫폼의 영상 구조를 그대로 차용하기에, 마치 구독자가 되어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는 듯한 호흡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이처럼 인터넷 방송의 자극적인 세계를 있는 그대로 녹여낸 이유는, 감독님의 인터뷰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한 인터뷰에 따르면, 감독님께서는 <스트리밍>을 통해 인터넷 방송의 현실을 되돌아보길 바라셨다고 해요. 방송을 접하게 되면서 개인들의 정제되지 않은 생각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며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요. 또, 영화를 보고 나서 개인 스트리밍 방송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과 필터링이 필요한 시기라는 걸 알리고 싶으셨던 거죠.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루머, 무차별적인 폭로가 판 치는 요즘.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 (25.03.21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볼의 사심을 담아 🎁

✔️ 하이퍼나이프

출처: 디즈니 플러스
출처: 디즈니 플러스

볼따구 추천도 : ★★★ (4/5)

◼ '선생님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드디어 오셨습니다. 제발 봐달라고 빌고 싶은 오늘의 세 번째 콘텐츠, <하이퍼나이프>입니다. 🩺 우선 말하기에 입 아파도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두 연기 천재의 콜라보죠. <하이퍼나이프>는 배우 박은빈 X 설경구의 일명 '미친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거기에 배우 윤찬영, 박병은까지! 디즈니 플러스의 최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인 만큼, 뽐내고 싶은 배우 라인업이 이어지죠. 여기에 우리는 하나 더 알아야할 필요가 있어요. 바로, 사랑스럽게만 보였던 박은빈이 무려 천재 의사에 사이코패스까지 말아준다는 건데요. 제대로 물 오른 연기력에 선공개 영상만으로도 오싹하게 만든 이 작품. 에디터 볼은 지금 당장 1화를 보러가도록 구독자님을 밀고 싶은데요. 차마 그럴 순 없으니, 구미를 당길 예고편 먼저 보여드릴게요.

출처: 디즈니 플러스
출처: 디즈니 플러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대립을 담은 드라마인데요.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재회'의 목적이 너무나 신선하죠. 무려 나를 버렸던 스승이, 살려달라며 찾아오게 되는 건데요.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고요. 특히, 국내 작품에선 다뤄진 적 없는 '섀도우 닥터'의 등장으로 극을 탄탄하게 만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에디터 볼이 장담하건데, 1화만 봐도 소름이 쫙 끼치고요. 끊이지 않는 도파민에 2화까지 달리게 되실 겁니다. 천재 신경외과 교수와 그를 존경했던 천재 제자의 날카로운 대립, 살짝 미친 것까지 쏙 빼닮은 이 사제지간의 끝은 어떻게 될지! <하이퍼나이프>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번 작품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장르의 특성상 잔인할 수 있다는 건데요. 우선 '정세옥'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뇌와 수술을 사랑하는 인물이기에, 첫 화부터 수술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사이코패스라고 언급한 만큼 그에 걸맞은 장면들이 이어지기에 심약한 분들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다만, 이러한 장르도 가리지 않고 즐겨보는 분들이라면.. 안 보고 뭐 하시나요! 꼭 보셔야 합니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미친 듯이 폭주하는 연기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니까요. 참고로 이 작품, 음악도 굉장합니다. 스릴러와 대비되는 음악 구성으로 공포감을 배로 올려주니까요. 구독자님도 <하이퍼나이프>로 잠들어있던 오감을 깨워볼 수 있길 바랄게요. 💥

 

👀 시청 가능 OTT : 디즈니 플러스

 


내일 영화 뭐 보지? 🍿

✔️ 블랙 백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 '단 7일, 진짜 스파이를 찾아야 한다!'
무려 26살에 칸 영화제 역대 최연소 황금종려상 수상! 특유의 미니멀한 스타일로 장르를 넘나드는 그가, 이번엔 아주 현실적인 첩보물로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영화 <블랙 백>입니다. 💥 이번 작품은 서론이 길 수밖에 없던,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영화인데요. 거기에 마이클 패스벤더가 요원 '조지 우드하우스'역을, 케이트 블란쳇이 '캐슬린 세인트 진'역을 맡아 미묘한 감정들이 오가는 부부 관계 속 대립을 보여준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 혹시 영화 제목이 왜 <블랙 백>인지 눈치 챈 따구들 있나요? 설명을 덧붙이자면, 블랙 백은 '극비'라는 뜻의 은어인데요. 외부에 노출되어선 안될 기밀을 지칭할 때, '그건 '블랙 백'이야.'라고 말하는 거죠. 자, 소개가 길었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스파이물, <블랙 백> 예고편을 슬쩍 놓고 가볼게요.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블랙 백>에서는 뛰어난 정보력과 고도의 심리전에 능통한 요원 조지와 정보 분석가 캐슬린이 나오는데요. 이 둘은 모두가 선망하는 정보국 대표 부부죠. 어느 날, 수천 명을 죽음에 빠트릴 수 있는 정보국의 기밀 기술이 내부 배신자에 의해 사라지게 되고요. 조지는 사건에 얽힌 5명을 주목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믿기 싫지만 믿어야만 하는 사실이 눈앞에 펼쳐지죠. 사건에 대한 모든 증거가 그의 아내인 캐슬린을 향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포커페이스에 능한 조지는 과연 이 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요? 총격전 없이, 오로지 심리전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가는 첩보극의 진수! 서로의 마음을 실험하는 듯한 이 추적의 끝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블랙 백>에서 만나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블랙 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첩보물을 넘어 로맨스물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각본가 데이비드 켑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자료를 조사하던 중, 한 정보 요원으로부터 '직업 특성상 누군가와 연애를 이어가는 것이 어렵다'라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이 모티브처럼 영화는 '배우자가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를 사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하는데요. 정보 요원도 직업이 정보 요원일 뿐, 히어로가 아니니까요. 조금 특별한 일을 하는 직장인들의 깊은 사랑 이야기라고 본다면, 이 영화는 또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우아하고도, 매력적인 첩보 로맨스 <블랙 백>으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수 있길 바랄게요. 💖

 

👀 (25.03.21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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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지나가는 3월에 진땀을 흘리며, 새해에 세워둔 목표를 다시 한번 살펴봤는데요. 물론, 2025년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조금씩 지켜지고 있는 게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채소를 좀 더 챙겨 먹기 위해 하지도 않던 요리를 배워보기도 했고요. '건강을 지키자'는 목표 하나로, 눈이 떠지지 않더라도 출근 전에 일어나서 운동을 다녀오기도 했죠. 누군가에겐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지나고 보니 사소함이 삶을 지탱하는 습관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구독자님도 세워둔 목표가 있나요? 그렇다면, 잘 이뤄내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아직 아무것도 지키지 않았더라도 괜찮아요. 2025년은 이제 시작이니까요. 되돌아본 것만으로도 반을 왔다고 생각하며, 하나둘씩 이뤄갈 수 있는 구독자님이 되길 바랄게요. 에디터 볼이 항상 응원합니다.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3월 넷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

  • 주 1회 콘텐츠 큐레이션 (한 볼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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