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다가 갑자기 돋보이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원래라면 아침 7시에 레터를 통해 만났어야 했는데,

어제 밤, 몸이 좋지 않아 레터를 적지 못하고

이제야 레터를 적어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마음에 죄송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레터를 읽어주시는 감사함이

함께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주 레터를 미리 구상하면서

레터를 구독해주신 여러분께 빠르게 전달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때 전달드리지 못하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원래라면 

"지금 우울하다면 보세요(2)"를 해야 하지만,

지난 주 만나고 알게 된

중요한 내용들이 있어 급히 이렇게

다른 내용을 전달드리려 합니다!

바로 "평범했다가 갑자기 돋보이는 사람들"인데요,

제가 사회에서 생활을 좀 하다보니까

300억대 프렌차이즈 회사 대표님도 만나보고, 

지난 휴잭맨이 한국 왔을 때도 방문했던 성수,안국 핫플 카페 대표님도 만나보고, 

매출 10억대 카페 사장님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에게 여러 질문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감사하게도 여러 이야기를 자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분들 중에 금수저는 아무도 없었고

진짜 다 자수성가하신 케이스들인데요.

같이 대화하면서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어떻게 그렇게

소위 말하는 성공을 빨리 이룰 수 있었는지, 

어떻게 평범한 환경에도 

갑자기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비결이었습니다.

물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분들의 인사이트를 듣다보니

돈을 많이 버는 것과 인간 자체가 성장하는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쉽게 들을 수 없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겠습니다! 

1.         쉽게 시작한다. (실패할 수 있다는 생각)

진짜 재밌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어요, 

핫플 카페 사장님이 갑자기 화장품 브랜드를 준비한다고 하시는 겁니다.

베이커리 카페 사장님이 갑자기 화장품 브랜드를 한다는 게 약간 생뚱 맞잖아요? 

그냥 하던거 잘하면 되는데 굳이 새로운 걸 시도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새로운 거 시작하시면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손해가 좀 있지 않으세요?’

그랬더니 답하셨습니다. 

‘하다가 안되면 배웠다 생각해야죠, 늘 성공할 수는 없잖아요?’

그 한마디에 이분의 삶이 한 번에 이해되었습니다.

‘늘 성공할 수는 없잖아요’

제가 보는 이 대표님은 약간 늘 승승장구 하시는 분이었는데 

저한테는 늘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이분도 스스로가 늘 성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구나,

저는 늘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할 때 성공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거든요.

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패를 생각하면서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치고나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가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시간을 살아도 시도를 훨씬 많이하고 

시도하면서 배우는 교훈이 훨씬 많은거죠.

특별한 사람들이 갑자기 치고나가는 게 아니더라고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을 시도하는 사람, 

결국 그 시도가 반복될 때 

평범한 사람도 특별해지는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         꾸준히 한다.

(끝을 보자는 마음은 아니지만 계속하고 있음)

오늘은 핫플카페 사장님 이야기로 쭉 이어가 볼게요,

하루는 이분의 하루 루틴이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하루에 루틴이 어떻게 되세요? 물었더니

그 분이 딱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때그때마다 다른데,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10시까지 책을 읽습니다.”

아, 이거구나 싶었어요.

사업 초창기에 장사가 너무 안되서, 고민하다가

그냥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대요. 

그리고 그게 습관처럼 자리잡아서 7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아침 10시까지는 꼭 책을 읽으신다고 합니다.

딱히 세상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거나

책으로 끝장을 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은데,

그냥 꾸준히 계속 하시는 거예요.

흔히 ‘복리효과’라고 하잖아요.

복리 = 행동 x 시간 

그런데 복리가 진짜 무서운 게 뭐냐면,

이분은 그렇게 읽은 책으로 망해가던 가게를 살려서 3호점까지 내시고,

주식에 대한 감까지 잡아서

지금은 성수 트리마제에서도 사시고 포르쉐 타고 다니시더라고요.

역기서 잠깐 핵심에서 벗어날 수도 있는데

핵심은 뭘 얻었느냐가 아니라

꾸준히 하는 그 태도가 좋은 방향을 향해 있을 때

좋은 행동에 맞는 결과가 반드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나쁜 행동도 꾸준히 하면 복리로 돌아오고요,

좋은 행동도 꾸준히 하면 복리로 돌아옵니다.

그 행동의 방향을 어디로 향하게 하느냐가

결국 가장 중요한 거더라고요,

3.         무리하지 않는다.

(나만의 페이스를 계속 찾고, 다른 사람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음)

오늘 소개드리는 핫플 카페 사장님은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고 낮에는 자기 가게 셀프 인테리어를 하셨는데 

무려 6개월 동안 월세만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다 장사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빨리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분은 자기 페이스대로 나아갔습니다.

주변의 말보다 자신의 중심에 집중하고, 꾸준히 거북이처럼 나아간거죠.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거치고 난 지금

성수에 카페 3개, 와인바 1개, 안국 카페 1개, 잠실 카페 1개 모두 셀프로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다른 사람들은 손해라고 말했던 그 시간을

자신만의 페이스로 나아가면서 ‘자신만의 감각’을 습득하셨던 거죠.

남들 하는 거 따라갈 필요 없죠, 

물론 나만의 세계에 갇히는 것은 조심해야겠지만

내 인생을 내가 살아가는데,

내 세계가 없는 게 갇히는 것보다 더 큰 문제 아닐까요?

-🐢

제가 여러분께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이분과 대화하면서 저는 이분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크게 들었어요.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일단 쉽게 시작하고

꾸준히 해나가면서 무리하지 않고 나만의 감각과 페이스로 쭉 살아가보려고 해요.

이렇게 살아가다보면 더 즐거운 매일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으신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혹시 마음에 들었던 생각이나 다짐이 있다면

아래 댓글, 혹은 스토리를 통해 공유해 주세요!!

서로의 다짐과 마음을 통해,

성장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

오늘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 행복한 하루 되시고, 

평온한 일주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