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구독자님에게는 추석이 어떤 존재인가요? 혼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가족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질 수 있겠죠? 반면, 명절 스트레스로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분들도 분명 존재할 거고요.
에디터 네즈의 개인적인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에게 추석은 엄마만 떠올라요. 추석 이틀 후가 생신이기 때문이죠! (엄마 생일 축하해!!🥳) 하지만 생일을 맞이하기 전, 가족들을 챙기느라 지쳐버린 엄마의 모습이 제게 새겨진 추석의 이미지예요. 그래서 이번 보름달에는 이런 소원을 빌어보려 합니다.
모두가 아픈 곳 없이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해주세요🌕
저의 바람이 구독자님에게도 닿길 바라면서, 보름달처럼 가득 채운 콘텐츠 꾸러미를 선물할게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네즈💛 드림
🎬 시리즈물로 돌아온 영화 <내부자들>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휩쓸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영화 <내부자들>이 시리즈로 재탄생합니다. 배우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어요.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감독 모완일과 영화 <모가디슈>, <도둑들>의 이기철 작가가 참여해 기대감을 더합니다. 2025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내부자들(가제)>은 1980~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영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물로, 극중 송강호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판을 짜고 조작하는 인물 이강희 역을 맡았죠. 영화에서는 배우 백윤식이 연기한 역할입니다.
ⓒ노컷뉴스
🎬 '26회 BIAF' 개막작으로 선정된 <연의 편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AKMU(악뮤) 이수현이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는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가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연의 편지>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뽑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초청으로 영화 공개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 받았어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 <연의 편지>는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개막작에 선정되어 의미를 더합니다.
ⓒJTBC
야채 추가 +
🍴떡볶이와 김치볶음밥까지, 새로운 메뉴 출시한 CGV 씨네밀
🍴지난해부터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왓챠 & LGU+
🍴제29회 BIFF 개・폐막식 입장권, 20일부터 예매 시작
🍴영화 <빅토리> 역주행에도 손익분기점은 무리
조태오 가고 박선우 온다
[영화] 베테랑2 | 9/13 극장 개봉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진경 외
"어이가 없네...?"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던 그 영화, <베테랑>을 구독자님도 물론 기억하시겠죠?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전편의 재미를 그대로 이을, 아니 어쩌면 그것을 넘을 속편 <베테랑2>가 우리를 찾아오기 때문이에요!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단서를 추적하는 형사 서도철과 '조태오 잡는 서도철'을 보며 경찰의 꿈을 키운 막내 형사 박선우. <서울의 봄>의 흥행 주역 황정민과 정해인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춥니다! <베테랑2>에서는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까요? 우리 이번 연휴에는 극장에서 만나요!
👍: 류승완표 액션은 언제나 웰컴
👎: 1편과 얼마나 달라졌을지, 다른 액션 영화들과는 얼마나 다를지 늘 궁금해요
by 피망🫑
그러니까 왜 건드려🐝
[예능] 여왕벌 게임 | 9/13 공개
연출 정종찬, 김혜빈 외
출연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외
바로보기 웨이브
구독자님 <여왕벌 게임> 예고편 보셨나요? 통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장성들의 모습이 비주얼만으로도 큰 충격을 줬는데요.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명과 남성 팀원 3명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서바이벌입니다. 야생 환경에서 극한의 생존 미션과 치열한 몸싸움으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는데요.
사회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의 ‘여왕’들과 충실한 팀원들의 처절한 전쟁. 빼앗거나 또는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은 서바이벌 예능의 공통점이지만, 그 포맷이 여성 리더와 남성 팀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과연 여왕벌 게임의 왕관은 어떤 팀이 가져가게 될까요?
👍: 어느새 서바이벌 장인 웨이브, 벌써 다섯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
👎: 시작도 전부터 논란이 많은 설정, 벌써 피곤해
by 살몬🍣
토핑 추가 +
🍽️ [드라마] 강매강 9/11 디즈니+ 공개
전국 실적 꼴지 강력반에 엘리트 반장의 등장이라… 범인, 나 너 잡을 수 있나?
🍽️ [영화] 무도실무관 9/13 넷플릭스 공개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이 드.디.어 나타났다
🍽️ [영화] 우리가 끝이야 9/13 극장 개봉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끝내기도, 이어나가기도 어려운 사랑 이야기
🍽️ [영화] 어글리 9/13 넷플릭스 공개
때가 되면 미의 기준에 맞춰 성형 수술 의례를 치러야 하는 어글리한 세상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어야 할까?
[영화] 한국이 싫어서
감독 장건재
출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외
"내가 한국에서 못살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한국에서 나는 경쟁력이 없는 인간이었기 때문이야"
🏝️ 낙원이란?
‘도망친 곳에 꼭 낙원이 있어야만 할까?’ 이 영화를 다 보고 처음 든 생각이었습니다. 낙원 1. 아무런 괴로움이나 고통이 없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즐거운 곳. 2. 고난과 슬픔 따위를 느낄 수 없는 곳이라는 뜻에서, 죽은 뒤의 세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낙원의 사전적 뜻은 이렇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낙원은, 도망쳐서 도착한 그곳이 적당히 안락한 장소가 아니라 꿈을 이루고 부를 얻는 곳이 아니라면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계나의 삶은 실패한 걸까요?
👊 한국에서 경쟁력 없는 인간이란
계나는 남부럽지 않은 대학을 나오고 명함을 내밀었을 때 부끄럽지 않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하지만 왕복 4시간 거리의 회사, 재개발만 기다리며 버티고 있는 우리 집, 20살때부터 지금까지 사귄 남자친구와의 집안 차이에서 오는 현타, 특히 추운 게 너무 싫은 계나는 한국에서의 삶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됐는데요. 그래서 선택한 것은 뉴질랜드 이민입니다.
🌈 춥고 배고프지만 않으면 되는 삶인데
구독자님의 ‘이 정도만 돼도 살만한데’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계나는 춥고 배고프지만 않으면 되는데요. 뉴질랜드에 와서 계나는 사람마다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더더욱 느끼게 됩니다.
유학원 동기인 재인은 그동안 해온 회계 공부를 포기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직업인 요리사가 되기로 결정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고 남을 도와주지만 법을 어기고 옥상 위에서 떨어지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엘리를 보며 행복의 의미는 각자의 선택에 달린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저는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을 다시 세워보고 가끔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해 보는 것도 내 삶을 내가 설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돼요
🧂 <한국이 싫어서> 알쓸콘잡
🧂 <한국이 싫어서>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
*지난 호 피드백*
🥣: <비틀쥬스 비틀쥬스> 1편이 있다는 걸 콘샐 보고 안 1인…
못봤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전작 무조건 풀로 제대로 보고 다음편 봐야 하는 사람)
고마워요 콘샐︎ ︎.ᐟ🫶🏻
🥗: 캬캬 별말씀을요.ᐟ 🫶🏻
1편까지 보고 본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어땠나요?👻
🥗
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마음에 드셨다면 콘샐 미식회에 시식평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패들렛에서 콘샐러드 구독자들(a.k.a 보울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
콘샐팀에게만 몰래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곳 구글폼으로!
내가 원하는 화제작의 리뷰를 콘샐러드에서 읽고 싶다면,
화제작 추천도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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