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완성인 어른이들에게, 쿵푸팬더 4✨

안녕하세요, 에디터 나봄입니다.🦋

매주 목요일 콘텐츠와 관련된 마케팅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애교많은 귀여운 아기팬더 푸바오가 사랑받고 있는 요즘,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또 하나의 팬더가 있는데요.🐼 바로 애교는 없지만 뱃살은 많은😁 '포'랍니다. 한층 더 멋있어진 용의 전사 포와 함께 쿵푸팬더 4가 드디어 돌아왔어요! 집 나갔던 쿵푸팬더가 2016년 3편에 이어 무려 8년만에 우리 곁에 찾아온다는 소식인데요. 쿵푸팬더는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른들도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벌써부터 주변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오늘은 쿵푸팬더 4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쿵푸팬더가 지금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서사적 요인에 대해서도 파헤쳐보고자 해요. 그럼 지금부터 2024년 최고의 화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쿵푸팬더 4's 콘로필 (Contents Profile)

Intro.

🤔 속편은 1편만 못하다?🤔 

'속편은 1편만 못하다'라는 말, 들어보셨을거에요. 그리고 최근 그 편견을 깨부순 영화가 한 편 있었죠. 바로 <듄 2>랍니다. 대장정의 서막이기 때문일까요? 1편에서 다소 지루하고 루즈하다는 혹평을 받았던 <듄>은 시리즈 초반에 닦아놓은 주인공의 탄탄한 서사를 토대로 2024년 개봉한 2편을 통해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했어요.🌅 다소 긴 러닝타임과 복잡한 세계관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서사와 스케일, 영상미로 팬층 확보와 함께 네이버 관람객 평점 9점⭐️ 을 달성했죠.

그리고 여기 또하나의 치트키🔑 <겨울왕국>이 있습니다.❄️ 1편은 화제가 되었던 노래 'Let it go'와 함께 무난히 천만관객 돌파! 그리고 다시금 개봉한 <겨울왕국2>는 너무 잘된 1편에, 그 이상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당당히 국내 관객수 1,300만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달성하며 저력을 보였어요.

그리고 여기, 우리의 <쿵푸팬더>가 있습니다.🐼 2008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약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으니 더 말이 필요없죠. 독보적인 캐릭터 '포'와 흔치 않은 동양적인 주제, 미친 개그감, 익살맞은 목소리는 4편까지 그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어요. 방금 소개드렸던 <겨울왕국>이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애니메이션 중 국내 최고 흥행작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도 했죠. (지금은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최고 흥행작이랍니다😮)

이렇듯 더이상 '속편은 1편만 못하다'라는 말은 옛말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중에서도 <쿵푸팬더>는 무려 '4편'에 달하는 '빅' 시리즈물로, 잊혀질만 할 때 찾아오는 감초같은 영화라기엔 너무도 대단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게다가 <쿵푸팬더>는 아이들의 대통령 엘사의 <겨울왕국>과 같은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성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함께 알아봐요😊

어른이들에게 사랑받는 만화, 숨은 메시지는?

여기, 어른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두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슬램덩크>🏀와 <뮬란>🗡️이에요. 슬램덩크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통해 수많은 성인 팬층의 존재를 증명했죠. <뮬란>은 개봉 당시 한국이 IMF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관객 77만명을 달성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고, 최근까지도 그 인기에 힘입어 팬아트와 같은 팬들의 2차 창작물이 만들어지곤 했으며 디즈니 실사화 영화로 재탄생 되기도 했어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주인공의 서사 안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슬램덩크>의 강백호는 만화 초반, 좋아하는 여자아이💁‍♀️ 때문에 농구를 시작하여 돌파밖에 모르고 반칙을 일삼는 다소 막무가내 캐릭터로 그려졌는데요. 주변인과의 관계와 깨달음 속에서 점차 누구보다 농구에 진심인 사람이 되어 진정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모습이 담겼어요. 항상 무작정 돌파만 하던 강백호가 마지막 패스를 받고자 묵묵히 서있던 위치는 그가 2만 번 연습했던 슛 장소 중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은 45도 각도였죠.(이역시 팬들이 만화 장면을 통해 캐치했다고 해요.) 유아독존 풋내기가 아닌 한 명의 훌륭한 농구선수로 거듭난 모습은 어른이들을 감동시켰어요.💦

"감독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는 <슬램덩크> 속 어른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정대만의 명대사인데요. 정대만이 차마 입으로 뱉지 못하고 방황하게 만들었던 그의 꿈에 대한 열망이 솔직하게 담긴 대사에요.💫 이는 여의치 않은 상황에 꿈을 접고 살아가는 우리 어른이들의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려 아직까지 회자가 되고 있기도 해요.

뮬란은 아버지 대신이라는 명목하에 전쟁터로 나가게 된 캐릭터에요. 캐릭터 스스로의 적극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실수투성이 였던 집에서 벗어나 모험을 겪으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마침내 스스로를 지킬 힘을 얻어 커다란 공까지 세우는 그녀의 이야기는 모두를 감정이입 시키기에 충분했어요. 뮬란이 성장하는 과정에는 먼치킨(단순히 모든 장애물을 해결하는 능력자)스러운 면모보다는 그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괴로움이 더해져 그녀가 어른이들이 응원하고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나도록 했어요.

이들의 서사가 가리키고 있는 소중한 가치✨, 이제 아시겠나요? 바로 '나 다움'이에요. 

어른이들의 열광 포인트 1: '나 다움'을 풀어내는 쿵푸팬더의 서사

여러분은 얼마나 '나 다운' 삶을 살고 있나요? 주변의 기대에, 혹은 주변의 눈치에 정작 사회적인 나를 꾸미는데 급급해 본연의 나다운 삶은 제쳐두고 있지 않나요?🙈

이제는 유명해진 '페르소나'라는 말은, 우리 모두가 사회적인 "이미지 관리를 위해 쓰는 가면"을 의미하죠.🎭 더 깊게 들어가면 SNS에 올리는 여러분의 모습도 페르소나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고요. 가끔은 '진짜 나'와 '페르소나' 사이의 괴리에 의해 공허함이 찾아오기도 해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의 용의 전사 '포'도 방황의 시기가 있었답니다.

🐼 포와 용의 전사

주인공 포는 팬더임에도 불구하고 거위 아버지를 두고 있어요. 먹는 것을 좋아하고 쿵푸를 동경하지만 국수집 사장님의 아들인 포는 가업을 물려받기 원하는 아버지 밑에서 꿈을 접고 있었죠. 그러나 우연히 미래의 용의 전사로 지목되어 악역 타이렁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에 놓이게 돼요.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된 포. 그러나 포의 머릿속에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죠. "과연 나에게 진짜 타이렁을 막을 용의 전사 힘이 있는 걸까?"😥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 길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이것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딜레마와도 흡사해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은 단순히 나를 아는 것을 넘어서서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고 이는 어른이들에게 평생 끝나지 않는 숙제지요.

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포의 가게. 아버지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던 특별한 비법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어요. 그저 특별하다고 믿고 그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국수의 비법이었죠.💫 용의 전사만이 열어볼 수 있다는 용의 두루마리 속 역시 포의 기대와 달리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어요. 그저 포의 얼굴만 비출 뿐.. 결국 용의 전사🐉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두루마리가 보여주는 것처럼 자기 자신이었어요. 

포는 뛰어난 무술 실력이나 체력은 부족하더라도 그만의 특출난 유연함과 탄성, 그리고 약간의 식욕을 이용해 누구보다 독특한 개성으로 쿵푸팬더로 거듭나요. 수많은 훈련과 장애물을 거듭하고 한계에 부딪히며 얻은 스스로에 대한 깨달음과 각성이 포가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게 한 비법이 아닐까요?😄

평범함 속 나만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 특별함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것. 우리 삶도 마찬가지에요. 옳은 길은 없지요. 그저 우리가 하는 대로 '나 다움'을 유지하고 나답게 삶을 영위하면 돼요.🛤️

🐼 타이렁과 용의 전사

포가 진정한 자아를 깨닫고 용의 전사로 나아갔다면, <쿵푸팬더> 속 타이렁🐯은 타인의 평가에 굴복해 자기 자신을 버린 비운의 캐릭터에요. 타이렁도 처음부터 악당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어쩌면 포보다 용의 전사로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했죠. 어렸을 적부터 데려와 키운 그의 무한한 가능성과 탁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보는 우그웨이 사부는 그가 악을 품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하고 제지해요. 어쩌면 용의 전사가 되었을 지도 모르는 타이렁은 결국 악당이 되어버리죠.

타이렁에 비추어 봤을 때, 나 자신을 아는 것만큼 나에 대한 믿음도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주변의 다른 이들이 어떤 말을 하건 나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지와 믿음은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것이죠. 주변의 기대 혹은 주변에 눈치에 못이겨 내 안의 목소리를 잃어본 경험이 있나요?

그렇다면 <쿵푸팬더>가 말하는 Inner peace🕊️에 대해 떠올려보세요! 마음의 평화인 이너 피스는 '평정심'과 같아요. 평정심이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자신의 위치와 자세를 잡을 수 있는 힘이니까요. 이는 동양의 철학 '중용'과도 맞닿아있다 볼 수 있겠네요. 몰아치는 태풍에도 나의 중심을 지킬 수 있는 태풍의 눈👀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Who am I?

"Who am I?"🤷‍♀️ 내가 누군지를 아는 것. 간단하지만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이 질문은 <쿵푸팬더> 시리즈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답니다.

<쿵푸팬더> 1편이 포가 쿵푸를 통해 '나다운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면, 3편은 포가 팬더들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과정을 그려냈어요. 

거위🪶의 아들인 포. 생물학적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고 다양하고 비슷한 팬더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나는 팬더의 아들인가? 거위의 아들인가? 제자인가? 스승인가? 그 과정에서 혼란을 겪던 포는 고민 끝에 결론을 내립니다.

'나'는 한 단어로 정의되지 않아요.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것 모두가 연결되어 나라는 사람을 이루기 마련이죠.👤 저 역시 부모님의 자식이자, 대학생이자, 취준생이자, 누군가의 친구이자, 콘소메의 에디터🌽인데요. 여러분은 누구인가요? 어떤 해시태그로 본인을 표현할 수 있을 지 고민해보는 것도 나를 알아가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쿵푸팬더> 가 시리즈 전반을 관통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나 다움'. 여러분을 가장 나답게 만드는 순간은 언제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어른이들의 열광 포인트 2: 오직 쿵푸팬더에서만!

쿵푸팬더 4를 기대하며..

서사 뿐 아니라 쿵푸팬더가 어른이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유쾌함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쿵푸팬더 4>의 개봉에 앞선 기대평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어요. 과연 어떤 요소들이 쿵푸팬더 관람에 재미와 기대를 더했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1️⃣ 우리 형! 잭 블랙의 쿵푸팬더 완벽 빙의

할리우드 명배우 잭 블랙! 우리에게는 명작 <스쿨 오브 락>보다 <무한도전>으로 알려져 있지요. 잭 블랙은 과거 <쿵푸팬더3> 홍보를 위해 MBC 예능 <무한 도전>에 출연했고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었요. 멤버들과 거리낌 없이 동화되고 기꺼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몸을 아끼지 않던 잭 블랙. 그의 모습을 본 대중들의 호감도는 수직 상승했지요. 마치 '홍보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한동안 잭 블랙은 <무한 도전> 멤버들 사이에서도, 그리고 대중들 사이에서도 '우리 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얻으며 화제에 올랐죠. 

어쩌면 <쿵푸팬더> 홍보차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어서 그랬던 걸까요? 그랬다면 대 성공! 그의 익살스러운 모습은 '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쿵푸팬더>를 관람함에 있어서 더욱 몰입감을 높혔어요. 그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포라는 유쾌한 캐릭터와 만났을 때의 시너지가 궁금해 영화관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죠. 국내에서 잭 블랙이라는 배우를 각인시킨 이후로 쿵푸 팬더의 익살스러움의 재미는 두 배가 된 것 같아요.😆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연기자가 캐릭터를 얼마나 소화하느냐에 따라서 영화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좌우되곤 하는데요. (실제로 국내에서는 전문 성우가 아닌 영화 배우들이 녹음을 했을 때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요.) <쿵푸팬더 1>이 개봉한지 16년이 흐르고 그만큼 잭 블랙 배우가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기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없답니다!

2️⃣ '포'식 깔깔 유머

웃긴 대사와 웃긴 장면들로 숨 쉴 틈없는 <쿵푸팬더>! 저 역시 <쿵푸팬더 3>에서 포가 친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이 머릿 속에 떠오르는데요. 서로는 긴가민가 의아해하지만 주변에서는 누가봐도 부자 사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을 떠올리면 아직도 웃음이 납니다.

이번 <쿵푸팬더4> 역시 1차 트레일러 영상으로 '포'식 유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해요. 바로 2편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나오는 'Inner peace🕊️'(내면의 평화)를 포가 입맛을 다시며 발음이 비슷한 'Dinner please🍚'(저녁밥 주세요)로 읽는 장면이죠. 이것을 한국판에서는 '내면의 평화(inner peace)'의 '내면'과 발음이 비슷한 '냉면'으로 바꾸어 '냉면 주세요'로, 이어지는 대사를 '겨자랑 식초 팍팍 쳐줘요'로 의역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어요.

해당 트레일러의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기존 자막판은 물론이거니와 포식 깔깔 유머에 초월 번역이 더해져 더빙판도 기대를 모으게 되었어요.🔥 기존 <쿵푸팬더>의 유머러스함에 만족을 느끼셨던 분들은 이번 <쿵푸팬더4>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3️⃣ 쿵푸팬더4 마케팅

개봉 직전 막바지에 돌입해 드림웍스는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어요!🔥 이번 <쿵푸팬더 4> 마케팅에서도 톡톡튀는 쿵푸팬더 시리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이 참 많답니다. 그중 콘소메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듄듄한 팬더: 듄, 너나와!

영화 <듄>은 <쿵푸팬더4>의 경쟁작이에요. 북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죠. <쿵푸팬더>는 이번에도 '뚱뚱한 팬더'를 언어 유희로 활용한 '듄듄한 팬더'를 소재로 재밌는 광고를 만들었어요!

실제 <듄>에서 '스파이스'는 우주에서 가장 귀한 물질로 등장하는데요. 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달걀🥚을 모래언덕에서 먹는 장면으로 그려내어 웃음을 유발하고 있어요. '스파이스'를 영화 <듄>으로 치환해서 바라보면 웃음 코드 속 숨어있는 드림웍스의 은밀한 의도가 보일지도 몰라요! 

🐼잭 블랙이 말아주는 쿵푸팬더 요약 zip. 

전세계가 반한 쿵푸팬더 시리즈 보고시'포'? 잭 블랙이 초스피드로 요약 말아줌 🐼! 3편과 4편 사이 8년이라는 공백기가 걱정되었던 걸까요? 드림웍스는 잭 블랙이 직접 설명하는 쿵푸팬더 1분 요약 영상을 공개했어요. 해당 영상을 통해 16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쿵푸팬더> 세 편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설명하고 있죠.

해당 영상은 관심도 고취를 위한 마케팅이라기 보다는 기존 <쿵푸팬더>의 세계관과 내용을 잊어가는 관객들에게 리마인드할 목적이라 볼 수 있겠네요. 16년 전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지금 에디터로서 <쿵푸팬더 4>를 소개하고 있는 걸 보면, 이 영상의 의도가 체감이 되네요.

특히 이번 <쿵푸팬더4>의 빌런은 여태까지의 모든 쿵푸 고수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카멜레온'이라고 해요.🦎 이전 등장인물들의 생김새와 능력을 알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겠죠? 길지 않은 영상이니 영화를 보기 전 가볍게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바오 패밀리도 쿵푸팬더였어!

한국에서 누구보다 핫한 팬더🔥 푸바오 가족과 쿵푸팬더의 만남이에요! 과거에는 팬더 하면 쿵푸팬더의 '포'가 가장 먼저 떠올랐을지 몰라도, 이제 팬더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푸바오'죠. 이제는 한국을 떠났지만💦 영원한 한국의 귀여운 아기 팬더 루이바오 푸바오🐼가 쿵푸팬더가 됐어요!

해당 영상은 푸바오와 루이바오가 다투는 모습을 쿵푸로 비유해 표현하고 이를 잭 블랙과 또 다른 배우 아콰피나가 리뷰하고 있어요. 평소에는 사이좋지만 싸울 때는 누구보다 살벌하게 싸우는 두 전사 중 용의 전사 자리는 누가 차지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검색!🔍

🐼'포'스튬하고 포랑 사진찍자!

영화관 현장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기획되어 있어요! 롯데시네마(월드타워)와 메가박스(코엑스)에서는 포처럼 꾸미고 와 경품을 받는 '포' 코스튬 이벤트와 더불어 무대인사를 통해 직접 '포'와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답니다.

언뜻 보기에는 코스튬으로 인한 겉모습 뿐만 아니라 성격마저 포 처럼 MBTI EEEE인 사람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누구보다 포와 쿵푸팬더에 진심이신 분들이 참여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은 <쿵푸팬더4> 개봉을 기념하여 지금껏 <쿵푸팬더>가 어른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봤어요.😀 결론적으로 서사적 측면과 더불어 재미와 유머를 겸비한 쿵푸팬더는 이번 4편에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여져요.🧡

최근 MBTI와 같이 개인의 성격 유형을 검사하고 공유하는 트렌드가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어요. 더불어, 서점 베스트 셀러 목록에서도 자기계발 에세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나 다움'을 발견해가는 과정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아직까지 풀지 못한 숙제로 남은 -ing 상태 같아요.

"Who am I?"🤷‍♀️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질문을 던져오는 포에게 언젠가 명확히 답변해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