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뉴스] <듄3>이 온다! 듄친자들 소리질러~

안녕하세요, 에디터 잉북🐢 입니다.

[1분뉴스]는 매주 월요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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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듄3>이 온다! 듄친자들 소리질러~

<듄>의 세 번째 시리즈인 <듄:메시아>가 제작 확정되었어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드니 빌뇌브 감독이 이미 <듄3>의 시나리오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하네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인 폴의 여정을 그리는 SF 영화예요. 방대하지만 촘촘한 세계관을 가져 국내에서 일명 ‘듄친자’라고 하는 팬덤을 양산하기도 했죠.

지난 2월 28일 국내 개봉한<듄: 파트2>는 누적 관객 수 190만 명을 돌파하며 전 편 <듄>의 최종 관객수인 164만명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했어요. <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는 <듄: 파트2>와 이어질 예정이에요. <듄: 파트2>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주인공 폴이 전쟁을 선포하면서 막을 내렸는데요, 파트 3에서는 그후의 이야기로 마침내 각성한 폴이 전쟁을 선포하면서 벌어지는 대결, 그 안에서 구원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요. 벌써 흥미진진하지 않으신가요?😍

드니 빌뇌브 감독은 향후 제작될 3편이 <듄>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3부작으로 <듄>의 이야기가 마무리된다는 것은 아쉽지만 <듄: 파트2>가 전 편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서는 등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시리즈의 용두용미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드니 빌뇌브 감독이 레전더리 픽처스와 또 다른 작품 '핵전쟁: 시나리오'의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 제작까지 맡게 되었기 때문에 외신에서는 <듄3>의 개봉을 빨라도 2027년 쯤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해요. 그 전까지 1,2편 꼼꼼히 감상해두는 것 잊지마세요!

<환승연애3> 최종화 다같이 봐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최종화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같은 시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최종화 단체 관람 상영회를 열어요.

최종화 라이브 스트리밍은 <환승연애3> 시청자들이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해요. 또, 상영회에서는 최종화를 함께 감상하는 것에 더해, 오리지널 패널 군단이 참석해 소감을 나눌 예정이라고 하네요.

<환승연애3> 최종화 단체 관람 상영회에 참석하고 싶다면 9일 오후 11시 30분까지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내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 가능해요. <환승연애3>를 보며 ‘가장 과몰입했던 순간’에 대한 사연과 응모자 정보를 기입하고 , 당첨시에는 1인 2매의 초대권이 증정돼요.🎟️

<환승연애>에 진심이라면 ‘환친자’들과 함께 단체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넷플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 금지!❌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를 단속해요.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는 오는 6월부터 일부 시장에서 비밀번호 공유 단속을 시작하고, 이후 9월에 공유 단속 국가를 확대,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즉,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비동거인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겠다는 것이죠. 위반 시 계정이 해지될 수 있어요. 가족 이외의 사람을 추가하려면 비용을 내야 하는데, 금액이 얼마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어요.🤔

그동안 디즈니플러스는 이용약관에서 명시적으로 공유 금지를 제한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단속을 실시하진 않았어요. 그러나 이제는 빠르면 6월, 최소한 9월부터는 제대로 계정 공유에 대한 단속을 행하겠다고 선언한 것인데요, 앞서 디즈니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인 ‘훌루’도 지난 3월부터 계정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빈도를 제한하기 시작했어요.

이러한 행보는 디즈니플러스가 연간 약 40억 달러(약 5조 4108억 원)에 달하는 스트리밍 손실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요. 공유 계정 단속은 수익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례를 통해 입증된 바 있거든요. 계정 공유를 먼저 금지했던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단속이 시작된 직후 2일 동안 10만 계정이 추가로 생겼으며, 2023년에 약 3,0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어요. 이처럼 계정 공유 금지나 광고 요금제 도입과 같이 각각의 OTT 업체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이용자로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겠어요!👀

<기생수: 더 그레이>, 크리처물 새 역사 쓰나?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가 첫 공개 후 단숨에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에 올랐어요.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해요.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원작의 오랜 팬이라고 말씀을 전했죠. 원작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연상호 감독은 이미 <부산행>을 통해 K좀비의 열풍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크리처물의 고수로 여겨지기에 더욱 기대가 크답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사실 지난해 넷플릭스는 야심 차게 크리처물 두 작품을 내놓았어요. 바로 <스위트홈2>와 <경성크리처>인데요, <스위트홈2>의 경우 스케일이 커지면서 이야기가 산만해졌다거나 <경성크리처>의 경우 갑작스럽게 로맨스가 전개되어 몰입하기 어려웠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기대했던 것보다는 다소 아쉬운, 호불호 강한 반응을 이끌어냈어요.😕 이처럼 크리처물에 잠시 주춤하는 것처럼 보였던 넷플릭스가 <기생수: 더 그레이>를 통해 반등을 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연상호 감독은 전과 같이 독창적인 세계관과 연출력을 선보이는 것에 더해 VFX 기술 (시각 특수효과)까지 도입해 원작 세계관을 살리고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자 노력했다고 하죠. 기생생물에 대한 만화적인 상상력을 단숨에 현실로 불러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 같아요. 이처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연상호 감독의 <기생수: 더 그레이>가 넷플릭스 크리처물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요?

13년 만에 돌아오는 추억의 ‘첫사랑 애니메이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이 13년 만에 시즌3으로 돌아와요. <너에게 닿기를>은 동명의 순정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1권부터 완결 30권까지의 누계 발행 부수가 3,6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일본 순정 만화 중에서도 손에 꼽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인기 작품이에요. 음산한 겉모습 때문에 ‘사다코’란 별명이 붙은 여고생 사와코가 명랑하고 인기 많은 소년 카제하야를 만나면서 자신을 가둔 껍데기를 깨고 성장해 청춘 로맨스를 스토리로 하죠.🩷

국내에서는 2010년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었어요. 당시 초등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들이 이제 어른이 되어 13년 만에 만들어진 후속작에 굉장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해요. 완결된 작품이 13년 만에 다시 새 시즌으로 제작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만큼 <너에게 닿기를>을 기다리는 팬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아요.🥰

<너에게 닿기를> 시즌 3은 오는 8월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어요. 그 시절 우리를 두근거리게 했던 ‘첫사랑 애니메이션’으로 연애 세포를 한껏 살려보는건 어떠신가요? 

양조위·유덕화, 투샷을 20년 만에 다시 본다?🧑‍🤝‍🧑

홍콩 영화의 부흥을 이끌었던 톱스타 양조위와 유덕화! 이 두 배우가 <무간도> 이후로 20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했어요. 10일 국내 개봉을 앞둔 <골드핑거>에서 말이죠! <골드핑거>는 <무간도> 시리즈의 각본을 썼던 장문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무간도>의 주요 제작진이 다시금 총출동한 데다, 홍콩 역대 최대의 제작비(3억 5천만 홍콩달러, 594억 원)를 투여했다고 해요. 그야말로 홍콩 느와르의 완벽한 부활을 예고하는 것 같아요.😎

양조위는 불법으로 완성된 거대한 황금 제국의 수장 청이옌 역을, 유덕화는 그러한 청이옌(양조위)를쫓는 집요한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 역을 맡아 불꽃 튀는 대결을 보여줄 거라고 하죠. <골드핑거>는 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축했다고 하는데요, 1970년대 말∼1980년대 초 홍콩에서 급속히 성장한 캐리언 그룹이 회계 조작 등으로 몰락한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영화의 시공간적 배경도 1980년대 홍콩이죠! 간만에 홍콩 느와르에 흠뻑 빠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해 말 홍콩 개봉 당시에는 5주 연속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 흥행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두 주연 배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제 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1일 열려요. 이에 따른 개·폐막작도 공개가 되었어요. 먼저 개막작은 일본의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영화 '새벽의 모든' (夜明けのすべて)이에요. 일본 작가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영화는 PMS(월경전증후군) 증상을 앓고 있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야마조에' 사이에 싹트는 특별한 감정을 그렸다고 해요. 개막작 선정과 함께 미야케 쇼 감독 내한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네요!🤗

폐막작은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독특한 로맨스 영화 '맷과 마라'(Matt and Mara)예요. 이 작품은 모든 인물에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제작 형식과 장르의 특성을 넘어 우리 시대의 관습을 보여줘요. 특히 예술이 해 온 논리와 언어로 분류할 수 없는 인간 삶에 대한 탐구와 정의할 수 없는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에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린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영화의거리를 비롯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돼요.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특별전이 열리기도 한다고 해요.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