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3주 남았어요.
구독자 님에게는 올 한해가 어떤 한 해 였나요?
저는 사실 많이 아쉬운 한 해였어요.
이것저것 시도한 건 많은데,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건 없었거든요.
SNS에서 화려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보자니
마음이 조급해지고, 또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전 자주 이런 감정을 느껴요.
기질적인 불안같은거죠.
계절성 우울과 같이 감정기복도 심해지구요.
연말에 이런 우울함을 느끼는 게
저만 그런 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말에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저만의 방법을 소개해드려요.
제가 10년 동안 해오고 있는 방법인데요.
바로 연말 Recap이에요.
한 해 동안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적어보면서
긍정적인 면을 되새기는거죠.
적다보면 생각보다 한 게 많아서 우쭐해지기도 하고요.
1. 월 별로 정리해요📆
먼저 월 별로 정리해줘요.
1월~12월 내게 있었던 굵직한 사건을 적어요.
만남, 이별, 이직, 이사, 여행.. 이런 것들도 좋지만
소소한 사건들도 좋아요.
저는 누구를 만났는지 꼭 씁니다.
사진첩과 캘린더를 보고 만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요.
2. 감정을 정리해요💬
기쁜 일, 슬픈 일, 잘한 일, 아쉬운 일
고마운 사람, 의미있는 책과 영화, 음악, 공연 등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을만한 일들을 적어요.
3. 제일 중요한 것💘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내게 있었던 긍정적인 변화"를 적습니다!
다른 게 다 귀찮다면
긍정적인 변화 하나라도 적어보세요.
스스로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행동이거든요.
자기효능감은 "나는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이에요.
스스로에게 이런 믿음을 줄수록
도전하는 일들, 노력하는 일들에
더 높은 성과와 성취를 이룰 확률을 높여줍니다.
지나간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2026년을 기대하면서
스스로 칭찬하는 시간을 꼭 갖자구요!
저는 올 한해 긍정적인 변화로
"조급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를 적으려고 해요.
저도 구독자 님의 긍정적인 변화가 궁금한데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
저는 몸은 마음을 담는 집이라 생각해요.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곧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일이고,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
몸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런 주제로 레터를 적어보았는데요.
혹시 오늘 같은 주제의 레터는 어떠셨나요?
2026년을 기다리며,
저는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요.
구독자 님의 의견이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늘 감사드려요!
마음건강에 대한 인사이트도 나누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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