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백과 #8] "규제 대응만으론 부족하다" 2025 EHS 핵심 트렌드 5가지와 실무 가이드

안녕하세요, 달램입니다. ☺️ 

11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올해도 어느덧 한 달여 남짓 남았는데, 여러분의 연말은 어떻게 준비되고 계신가요?

최근 기업 경영 환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지속가능경영입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ESG 공시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은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죠. 이제 환경·보건·안전 관리, 즉 EHS(Environment, Health, Safety)는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EHS가 더 이상 안전관리팀이나 보건관리팀만의 업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사팀, 경영지원팀, ESG 담당자 등 조직 전체가 함께 움직이며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AI 기반 예측 시스템, 데이터 통합 플랫폼, 정신건강 관리까지 포함된 새로운 흐름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미리 알고 계시면 훨씬 유용하겠죠! 😉 

오늘은  〈안전보건백과 #8〉, '2025 EHS 트렌드와 실무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 오늘의 목차: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지속가능경영의 기반, EHS는 무엇인가요?

EHS란 정확히 무엇일까?

EHS는 기업이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 측면에서 직원과 사업장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통합 관리 체계입니다. 환경오염 방지, 산업재해 예방, 근로자 건강 증진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반 인프라'라고 할 수 있죠.

EHS vs ESG, 무엇이 다를까?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경영 철학과 공시 체계라면, EHS는 이를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하는 운영 체계에 가깝습니다.

EHS는 ESG의 ‘E(환경)’와 ‘S(사회)’ 항목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수단입니다. 즉, EHS의 성숙도는 ESG 평가의 질적 수준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입니다.

2025년 EHS, 올해 흐름을 한눈에 정리하면?

올해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한가운데로 이동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외 규제는 더 촘촘해지고, 공급망까지 관리범위가 확장되고, 기술 기반의 안전관리까지 빠르게 보급되었어요.

아래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만 쉽고 빠르게 정리해 드릴게요!

🌏 글로벌 EHS 3가지 핵심 변화

1) ESG 보고서에 EHS가 직접 들어가고 있다

2) 공급망 전체가 관리 대상이 됐다

3) 기술로 위험을 ‘예측’하는 시대

🇰🇷 국내 EHS의 3가지 핵심 변화

1)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관리체계 구축’이 기본값

2) 정부 주도의 EHS 데이터 통합 시스템 확대

3) K-ESG 개정으로 중견·중소기업도 EHS 공개 요구 증가

📌 EHS 트렌드 TOP 5는 무엇일까요? 

변화하는 EHS 핵심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AI·데이터 중심의 기술 혁신 + 심리적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 입니다. 

1. AI 기반 위험 예측 시스템 확대

IoT 센서와 AI 분석을 활용한 사전 위험 예측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점검·모니터링 중심 관리에서 예측 기반의 선제적 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요. 

2. 데이터 기반 EHS 통합 플랫폼 확산

엑셀·수기 중심 관리에서 클라우드 기반 EHS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중견 이상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EHS SaaS 도입 확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사고·교육·점검·KPI가 한 플랫폼에서 연결되기에 관리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어요.

3. 심리 건강·웰빙까지 포함한 EHS 범위 확대

EHS의 개념이 신체 안전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심리적 복지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근로자 소진(번아웃) 예방 프로그램 및 심리 상담·웰니스 프로그램 연계가 강화되었고, 조직의 심리적 안전감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어요. 

4. 공급망 전체에 EHS 책임 확대

협력사에서 발생하는 EHS 리스크가 원청 기업의 책임 범위로 포함되는 추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공급망 실사법 도입으로 협력업체의 안전·환경 데이터 공개 요구가 늘어나면서, 공급망 전반의 안전 표준화와 평가 체계 구축이 기업 신뢰도에 직결되고 있어요.

5. 디지털 트레이닝 및 시뮬레이션 교육 확대

메타버스·VR 기술을 활용한 현장 안전 교육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사고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위험 인식 수준을 높이고, 몰입도와 이해도가 높은 학습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 EHS 실무자를 위한 실행 가이드

1. 법규 대응에서 리스크 예방 중심으로 전환

법적 의무 충족만을 목표로 한 점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는 선제적 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핵심입니다.

💡 모범 사례: 글로벌 인증기관 SGS는 다국적 기업의 국내 사업장 대상으로 리스크 발생 가능성 항목을 추가하고, 점검 결과를 개선 조치 프로세스(Plan–Do–Check–Act)로 연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선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2.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로 업그레이드

'사고가 난 뒤' 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 모범 사례: 한 건설사는 클라우드 대시보드로 사전 위험 지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위험 작업 감지 시 즉시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으로 반복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3. 조직문화와 리더십 중심의 EHS 내재화

EHS는 더 이상 기술이나 절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안전을 조직 전체의 핵심 가치로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모범 사례: 글로벌 제조기업 C사는 보건·안전관리자를 리더십 교육에 참여시켜 근로자 참여율을 높이고, 안전 제안 건수를 두 배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오늘 살펴본 EHS 트렌드와 실행 전략처럼, EHS는 단순한 법규 준수나 사후 점검이 아닌 위험을 예측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하며,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는 핵심 경영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내용을 계기로 여러분의 조직에서도 EHS를 더욱 체계적으로 점검해 보시고, 현장을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 6031님 이번 웨비나 정리본 너무 너무 좋습니다! 사실 중간에 업무 때문에 내용을 놓쳐서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정리와 요약본까지 너무 좋네요! 이제 겨우 6개월 차인 새내기 보건관리자인데 혼자 1,600명 정도 되는 많은 직원들을 다루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들이 정말 제대로 하고 있나?'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다시 한번 고심하고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굳이 아쉬웠던 점을 찾자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관리자라 이론은 알겠지만 실전은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느낌이었달까.... 사실 이 부분은 직군별로 환경별로 달라지는 부분이라 정말 지극히 제 개인 역량에 대한 아쉬움이었습니다.ㅎ 계속해서 업무와 관련된 좋은 이야기들 전해 듣고 싶습니다!

🧡 8488님 안전보건에 관한 거시적인 관점에서 아웃라인이 정리가 잘되도록 하였으며 세부적인 관점에서서 실무를 수행하는데 실효성 있는 자료였습니다.

🫶🏻 달램지기  지난 웨비나 Q&A 정리본은 정말 많은 분들이 받아보셨는데요. 정성 가득한 피드백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 이번 주제도 많은 인사이트 얻으셨길 바라요! 후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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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건강과 안전을 고민하시는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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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 더 좋은 정보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달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