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비디오 게임하는 걸 몇 시간씩 구경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투자해주세요."
만약 여러분이 2011년의 투자자라면 이 아이디어에 돈을 걸겠습니까? e-sport가 인기가 많았던 우리나라였더라도 아마 "일반인이 하는 게임은 누가 봐?"라고 말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말도 안 되던' 아이디어는 전 세계 3천만 명 이상이 매일 접속하고, 작년 한 해에만 사용자들이 1조 분을 머무른 거대한 비디오게임 제국, 트위치(Twitch)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트위치의 공동창업자, 에밋 시어(Emmet Shear)입니다. 에밋과 공동창업자 친구들은 ‘창업했다 망한 첫 회사를 이베이에 경매로 올려25만 달러에 판매한’ 괴짜들이었는데요. 이 괴짜들이 어떻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1조 원 성공 신화를 썼는지 지금부터 함께 따라가 보시죠.
트위치 공동 창업자 에밋 시어의 Day 0, 1990년대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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