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이야기는 조금 부끄럽습니다.
한 달 조회수 200만을 찍고도, 그달 판매는 거의 없었거든요.
지난 몇 달 동안 이 뉴스레터에서 "사람들은 왜 사 주는가"를 이야기해 왔습니다. 받은 것보다 조금 더 갚고 싶은 마음, 기대를 넘었을 때만 남는 고마움, 한 번 사고 떠나는 이유까지요.
이제 그 이야기가 실제 채널에서도 맞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글로만 쓰는 이론은 반쪽이니까요.
루멘 전환 과정 1기는 그 실험입니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같은 자리에 있는 다섯 명과 같이 합니다. 조회수는 나오는데 안 팔리는 건 혼자 겪으면 내 탓이 되고, 같이 겪으면 구조 문제가 되니까요. 8주 동안 함께,
- 내 채널에 실제로 살 사람이 있는지 먼저 가리고
- 이미 파는 상품을 그 사람에게 맞게 다시 짜서
- 콘텐츠보다 먼저, 6주 안에 최소 두 번 팔아 봅니다.
- 매주 직접 만나서 다섯 명이 서로의 문구와 대본을 읽어 주고, 6주차에는 서로의 숫자를 나란히 놓고 봅니다.
- 마지막에는 시작 전과 8주 뒤 숫자를 나란히 놓은 개인 결과 리포트를 드립니다.
끝난 뒤에도 같이 갑니다. 여기서 만난 다섯 명은 루멘 커뮤니티에 남고, 이 과정이 열릴 때마다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1기 다섯 명은 그 첫 자리예요.
이런 분을 찾습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 명 이상, 이미 파는 상품이 있는데 조회수에 비해 판매가 거의 없는 분. 그리고 8주 뒤에도 서로 채널을 봐 줄 동료를 원하는 분
조건: 동료 5명 선발 · 11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 서울 강남 대면(7주차만 만남 없음) · 신청 마감 11월 8일(일) · 선발 결과 11월 9일(월) 오전
실험이라 강의료는 받지 않습니다(장소 대관비만 1인 10만 원 받습니다). 대신 8주 뒤 결과 제출, 그리고 결과를 채널명과 함께 사례로 공개하는 데 동의해 주셔야 합니다. 서로의 사례가 서로의 자산이 됩니다.
조건이 맞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섯 명이 8주 동안 어떻게 바뀌는지, 무엇이 먹히고 무엇이 안 먹혔는지는 이 편지로 그대로 나누겠습니다.
다음 주에 또 편지 드리겠습니다.
매력학자 동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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