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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6월 24일에 오픈AI가 자체 설계한 추론용 반도체 "할라피뇨(Jalapeño)"를 공개했습니다. 브로드컴이 실리콘 구현과 네트워킹을 맡고, TSMC가 제조한 ASIC이고, 모델 추론에만 특화되어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두 회사가 10기가와트 규모 협업을 발표한 뒤로 오픈AI가 진짜 자기 칩 만든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어제 첫 결과물이 나온 거고요.
다만 진짜 시사점은 칩 자체보다는 속도에 있습니다. 이 칩을 9개월 만에 테이프아웃(설계 완료 후 양산용 마스크 제작 단계로 넘기는 시점)까지 끌고 갔다는 점이거든요. 업계 기준으로는 18~24개월이 보통입니다. 절반 시간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낸 겁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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