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ded by Zero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IT테크, 스타트업 그리고 자본시장에 대한 2차적 사고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29일, 우버와 웨이모(Waymo)가 3년간 이어온 피닉스(Phoenix, 애리조나) 협업이 종료됐다고 확인됐습니다. 사실 실제로는 5월에 조용히 끝났고, 언론이 뒤늦게 파악한 이벤트인데요. 두 회사 모두 계약 만기가 도래한 자연스러운 종료라고 했지만, 얼마전 전 글에서 다뤘던 우버의 여러 자율주행 파트너십 네트워크와 겹쳐 보면 좀 더 큰 구조적 변화가 보입니다.
2023년에 우버와 웨이모가 피닉스 파일럿을 시작했을 때는 자율주행 시장이 지금과 달랐죠. 크루즈(Cruise, GM 자율주행 자회사)가 아직 살아있었고, 상용화된 로보택시 사업자가 사실상 없었죠. 두 회사가 서로 도우면 이득이 되는 시절이었습니다. 3년 지난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있고요.

일단 두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이 얼마나 다른지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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