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ded by Zero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IT테크, 스타트업 그리고 자본시장에 대한 2차적 사고를 공유합니다.
AI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말, 이젠 정말 지겹도록 듣는 이야기죠. 근데, 마냥 좋기만 할까요?
최근 '클루리(Cluely)'라는 AI 스타트업이 등장하면서 이런 질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 회사는, 대놓고 "모든 것에서 속이는 것을 돕겠다(We want to cheat on everything)"고 말합니다. 시험이나 면접 같은 중요한 순간에, 심지어 화면 공유 중에도 들키지 않고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툴을 팔고 있죠.
더 놀라운 건, 이런 도발적인 컨셉으로 530만 달러라는 적지않은 시드 투자까지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죠. 이런 AI 치팅 툴, 정말 기술 발전의 자연스러운 결과일까요? 아니면 그냥 선 넘은 범죄 행위일 뿐일까요? 한번 짚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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