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몰타로 출장갑니다+개편 및 시즌 휴식 안내

구독자님, 뉴스레터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1. [갈라버스2022]에 참석합니다

1) 이번 주 토요일에 몰타로 일주일 출장을 갑니다. (6월 4일~11일) P2E 기업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갈라게임즈가 주최하는 [갈라버스2022]에 초대받았어요. 전세계 30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패밀리(?) 행사로 일종의 주주총회 같은 이벤트인데, 갈라게임즈 코리아의 관계자분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갈라게임즈는 NFT 음악을 유통하는 갈라뮤직을 런칭하면서 스눕독, 스티브 아오키, 킹스 오브 리온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중이고요. 하지만 디테일한 행사 내용은 대외비라서 저도 모릅니다.

2) NDA를 써서 어디까지 공유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다녀오면 MIT 오픈카톡의 오디오룸이나 레터를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관계자 인터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혹시 갈라게임즈의 음악이나 게임 비즈니스에 있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답장으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확인해보겠습니다.

3) 참고로 갈라게임즈는 2023년에 NFT 부문에만 약 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악과 영화, 테마파크 분야 NFT에는 1조 이상 투입할 거라고도 밝혔는데요, 크게 북미/유럽과 아시아로 나눠서 집행한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큰 돈이 투자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 게임에만 1조를 투자한다는 뉴스도 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 분위기나 관계자들의 생각 등이 무척 궁금한데, 이번 행사로 살짝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4) 갈라게임즈에 대한 소개와 리뷰는 뉴스레터(유료)를 참고해주세요. 

2. 채널 제목이 '러브&비즈니스'로 바뀝니다

1) 뉴스레터 개편합니다. 네 또 개편... 뭔 개편이 이렇게 잦냐라고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과정은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 디지털 세계엔 완성품이라는 게 없으니까요...? ^^;

2) 우리는 모두 다양한 관심사를 가집니다. 그로부터 정체성이 만들어지기도 하죠. 직장인/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그 중 하나에 불과하죠. 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페르소나(=부캐)를 구분할 수도 있을 겁니다. 티엠아이 에프엠 뉴스레터를 운영하는 저의 고민이 바로 이거였어요. 저는 음악이 아니라 글쓰기에 더 집중하고, 글쓰기 중에서도 리뷰와 분석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저는 개인사업자로서 지속가능하고 확장되는 수익모델과 사업모델을 고민하고 있죠. 이런 복잡한 맥락을 티엠아이 에프엠 뉴스레터 한 곳에 모으려다보니 오히려 정체성이 애매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티엠아이 에프엠은 텍스트 라디오 스테이션입니다. 쉽게 말해 방송국이죠. 그래서 다양한 채널들이 필요합니다. 채널은 관심사 기반으로 분리하게 됩니다. 다른 플랫폼에 서브 채널들이 생깁니다. 일단 얼룩소와 비마이프렌즈에서 6월 중에 오픈할 예정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이 채널의 이름도 TMI.FM: 러브&비즈니스로 바뀝니다. (드디어 제 이름을 빼게 되었네요, 물론 그게 더 좋을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ㅎㅎ) '러브'와 '비즈니스'는 제 관심사입니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러브', 콘텐츠 기반의 사업모델에 대한 관심이 '비즈니스'죠. 

5) 뉴스레터 내용은 이 두 개 축에 집중합니다. 새로운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소개, 그걸 만드는 사람들의 인터뷰, 글로벌 케이스 스터디 등이 '러브'의 영역이고, '비즈니스'의 영역에는 제가 TMI.FM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경험하는 사업모델에 대한 고민, 수익구조에 대한 가설, 외부 브랜드나 매체와의 협업 사례, 다양한 사람들과의 미팅 및 분기/연간 매출에 대한 고민 등 거의 모든 내용이 담깁니다. 네, 비즈니스 파트는 제 경험과 고민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걸 통해 크리에이터 정체성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고민하는 사람들, 기업들과 더 친밀하게 대화하고 싶습니다.

6) 이에 따라 멤버십도 살짝 조정됩니다. 무료/월간/연간 멤버십의 기본 혜택에 큰 변화는 없지만, 연간 멤버십에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지원됩니다. 6월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대되고, 월 1회 청진옥에서 캐주얼한 모임을 가집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장소 때문에 선착순으로 최대 6명을 초대합니다. 별도로 초대 메일을 보낼게요.) 

7) 저는 제 경험과 생각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의 쓰임은 거기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음악평론가이면서 1인 사업가(Solo Entrepreneur)입니다.

3. 시즌 휴식기를 가집니다

1) 저는 10주에 2주 씩 휴식기를 가집니다. 원래는 다음주부터 쉬어야 하지만, 출장이 겹치면서 1주 추가했습니다. 6월 20일에 '러브&비즈니스'의 첫 시즌이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디테일한 부분은 발송하면서 계속 조정될 겁니다.

2) 구독하는 마음은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응원하는 것만큼 저도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늘 응원하고 있지요. ^^ 하반기에는 구독자님에게 여러가지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3주 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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