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라는 음악 장르가 추구하는 정신을 이해한다면 결코 쉬운 음악이 아닙니다. 연주자의 즉흥성과 개성이 재즈를 다른 음악과 구별해 줌과 더불어 듣는 이로 하여금 난해가게도 합니다. 이해하기 쉬운 말랑한 재즈도 많이 있습니다. "보사노바"라고 불리는 재즈는 재즈다우면서도 재즈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는 "보사노바"로 재즈를 시작했어요.
"보사노바"는 브라질에서 시작된 재즈의 한 장르입니다. 열정적이고 리듬감 있는 브라질의 "삼바" 음악의 영향일까요? 보사노바는 다른 재즈들보다 더 리드미컬하고 멜로디를 따라가기 쉬운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보사노바는 "Sergio Mendes & Brasil '66"의 "The Look of Love"라는 곡입니다.
제가 재즈라는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Lisa Ono"의 "Pretty World"를 듣고 나서였습니다. 그때는 이 노래가 재즈인 것도 몰랐고, 당연히 보사노바라는 것도 알 수가 없었죠. 저의 재즈 입문은 보사노바로 시작된 것입니다. 아직도 저의 플레이리스트에는 "Pretty World"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 레터는 2024년 9월 17일에 발행이 될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이군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연휴를 보내면서 조금은 특색 있는 음악, 보사노바를 들어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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