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Driving Miss Daisy"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연주곡을 듣게 되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듣는 연주곡들의 상당수가 영화 OST들이죠. 영화 "불의 전차", "스타워즈", "80일간의 세계일주" 등등, 그들의 테마음악인 연주곡들이 저의 플레이리스트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주곡도 빠질 수 없겠죠.
"Driving Miss Daisy" OST (Driving)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Driving Miss Daisy"의 테마곡 (Driving)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경쾌한 리듬에 매료되었습니다. 좀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담백한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를 상큼하게 만들어준 일등 공신은 어쩌면 그 음악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영화는 완고한 백인 할머니와 그녀의 새로운 흑인 운전사와의 우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 녹여낸 영화의 감동이 잔잔히 밀려옵니다. 그 잔잔한 감동의 물결에 조금 더 진동을 더해주는 것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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