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맨숀 여덟 번째 이야기 '서치'입니다.
▪ 원제 Searching
▪ 국가 미국
▪ 장르 스릴러/드라마/미스터리/가족
▪ 감독 아니쉬 차간티
▪ 국내개봉일 2018년 08월 29일
▪ 상영시간 1시간 42분
▪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 시놉시스
목요일 11:30 PM 딸의 부재중 전화 3통
그리고 딸이 사라지다
목요일 저녁, 딸 마고에게 걸려온 부재중 전화 3통. 아빠 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실종됐음을 알게된다. 경찰의 조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실종된 날 밤 마고가 향하던 곳이 밝혀지며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딸마고의 노트북.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등 SNS에서 상상조차하지 못한 딸의 진실이 펼쳐지는데…
현실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환영이야
제가 왓챠 어플에서 좋은 평점을 남겼던 작품들을 살펴보면 새로운 시도를 했던 영화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영화 전체를 하나의 롱테이크처럼 연출한 <1917>과 실제로 원테이크 촬영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등이 있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서치>도 이 영화들 못지않게 연출이 특이하답니다. 생각해보면 최근에 소개해 드렸던 <어둠 속으로>도 이런 신선함 때문에 보게 됐던 것 같아요. (▷관련 소식지 보러 가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품들도 소식지를 통해서 소개해드릴게요!
💻 이 영화 새롭다
<서치>는 한 한국계 미국인 아버지가 스터디 그룹을 하겠다며 외출했다가 실종된 딸을 찾는 내용을 다룬 스릴러 영화예요. 스토리만 봐서는 특별할게 없지만 이 영화의 새로운 점은 이 모든 과정을 컴퓨터, 스마트폰, CCTV 화면만으로 구성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점이에요! 이런 시도는 자칫하면 스토리가 지루해지거나 표현방식의 한계를 가져올 수 있지만 <서치>는 연출이 다 했다는 말이 많은 만큼 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어요.
📹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전지적 시점으로 또는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을 오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 내에서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들로만 보여진다는 점은 일종의 파운드 푸티지 장르라고 볼 수 있어요. 주로 공포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기법으로 대표적인 영화로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곤지암> 등이 있어요.
<서치>의 연출이 새롭다고는 했지만 이러한 방식은 <서치> 제작진이 그전에 제작한 공포영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라는 영화에서 먼저 사용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언프렌디드>는 연출은 좋았으나 스토리가 별로였다는 평이 많았던 반면 <서치>는 연출과 스토리 전부 잡았다는 평가가 많아요.
🎞 이 영화 매력적이다
<서치>는 한 한국계 미국인 아버지가 스터디 그룹을 하겠다며 외출했다가 실종된 딸을 찾는 내용을 다룬 스릴러 영화예요. 스토리만 봐서는 특별할게 없지만 이 영화의 새로운 점은 이 모든 과정을 컴퓨터, 스마트폰, CCTV 화면만으로 구성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점이에요! 이런 시도는 자칫하면 스토리가 지루해지거나 표현방식의 한계를 가져올 수 있지만 <서치>는 연출이 다 했다는 말이 많은 만큼 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어요.
📱 참으로 시의적절한 영화
<서치>의 큰 스토리라인인 검색을 통해 딸의 흔적을 찾아간다는 점은 21세기라서 가능하고 21세기라서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영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새롭게 생겨난 사회문제인 가족과의 대화단절과 소셜미디어의 폐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요. 과연 <서치>와 같은 장르의 영화가 시장에서 주류로 성장할 수 있을지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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