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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뉴스 중 중요한 뉴스를 정리, 요약해서 전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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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요 뉴스
미국 금리 인하 시기
- 미국 연준 의장인 파월이 현지시각 6일과 7일 미 의회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 정책보고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은 제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잡혔다는 신호가 잡힌다면 곧 그날이 올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금리 인하를 시사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시사한 부분에 반응하여 나스닥과 S&P 500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각각 3.1%, 0.9% 올라 시장 전망치인 2.9%와 0.6%를 상회했습니다. 그에 따라 시장에서는 3월부터 시작될거라고 예상했던 금리 인하 시점을 6월로 조정했습니다. 오는 3월 12일에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이 큰 지표라 발표 이후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한편 유럽에서는 지난 7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 금리를 4.5%로 동결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금리를 동결하면서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애플의 위기
- 마이크로소프트에 글로벌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는 애플은 2위 자리도 엔비디아에 위협 받고 있습니다. 애플은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은데요. 애플 부진의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애플이 부진하고 있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I 트렌드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달리 AI 에 대해 소극적인 대응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애플카를 포기하면서 생성형 AI에 집중하곘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한 상태입니다.
- 또 다른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입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자국 제품 선호 등의 이유로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중국에서 할인 행사까지 진행했지만 애플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15.7%로 작년 같은 기간 19%에서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 마지막은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기업 규제입니다. 유럽연합의 집행 기관인 유럽위원회(EC) 는 최근 애플에게 18억 유로의 과징금(한화 2조 7천억원)을 부과했습니다. EC는 애플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앱 스토어 내에서 자사 인앱 결제만 허용하고 있고, 결제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그리고 EU에서 7일부터 디지털 시장법이 시행되었습니다. 디지털 시장법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는 법인데, 구글, 틱톡,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6곳을 게이트 키퍼로 지정해서 특별 규제합니다. DMA 위반시 과징금은 총매출의 10%이고 반복적으로 위반시 총매출의 2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짧은 뉴스
Open AI vs 일론 머스크
테슬라 가격 인하, 중국 내 판매 부진
-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가격을 또 다시 인하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비야디(BYD)와 경쟁 중인데 비야디가 지난 1일 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지속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2월 중국 공장에서 6만대 정도의 차량을 출하했는데, 이 기록은 전년 대비 19%, 전월 대비 16% 감소한 수치로 중국 내 판매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중국 경제 성장률 목표
-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 정책 방향과 성장률 목표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해 중국 경제는 5.2% 성장해 공식 목표인 5%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경제 성장률 역시 5%로 설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부동산 경기 둔화, 지방 정부 부채 문제, 디플레이션 우려 등을 이유로 4%대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닛케이 사상 최고치 경신
- 닛케이가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기업의 양호한 실적과 장기 물가 하락에서 벗어날거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레딧 상장
- 밈 주식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이 상장을 추진합니다. 레딧의 기업 가치는 최소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보 노디스크 아미크레틴
-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 중인 먹는 비만 치료제 아미 크레틴의 1상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이후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9% 가까이 상승하며 테슬라의 시가 총액을 넘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
11일(월)
- 경제 일정
- 연준 BTFP 종료 예정
- 일본 4분기 GDP 발표
- 실적 발표
- 오라클(IT 솔루션 업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일(화)
- 경제 일정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13일(수)
- 실적 발표
- 레나(미국 주택 건설 판매 기준 2위 업체)
- 달러트리(미국판 다이소 2위 업체)
14일(목)
- 경제 일정
- 미국 2월 소매 판매
- 실적 발표
- 어도비(포토샵)
- 달러제너럴(미국판 다이소 1위 업체)
- 울타 뷰티(미국판 올리브영)
15일(금)
- 경제 일정
- 미국 2월 산업 생산
- 미국 3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 러시아 대선(~17일)
- 실적 발표
- 재빌 서킷(IT 부품 제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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