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강한 실적과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전날 연준발 급락을 상당 부분 되돌렸음. 다우지수는 1.2% 오른 52,208.06, S&P 500은 1.7% 상승한 7,437.63, 나스닥지수는 2.8% 오른 25,122.18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6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음.
- 반등의 중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었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를 포함한 클라우드 성장률과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16% 급등했고, 대규모 AI 투자에도 현금 창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켰음. 최근 시장이 빅테크의 AI 자본지출 대비 수익성을 우려해왔던 만큼, 이번 실적은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근거로 받아들여졌음.
- 이에 따라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와 AI 인프라 종목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는 8% 이상 올랐고, 마이크론은 18%, AMD는 13% 넘게 상승했으며 블룸에너지·샌디스크·코어위브도 각각 20% 이상 급등했음. 반도체 대형주 지수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7월 전체로는 여전히 약 21%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앞두고 있음.
- 한편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음. 메타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관련 장·단기 계약을 통해 향후 약 7,000억 달러의 지출을 약정했다고 밝혔지만,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전년 대비 91% 급감하고 매출 전망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8% 하락했음. 같은 AI 투자라도 당장의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연결되는 속도에 따라 시장 평가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음을 보여줬음.
- 연준과 경제지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이 시장 가격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2분기 미국 성장률이 연율 1.5%로 예상치 2.1%를 밑돌고 6월 물가도 둔화하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전 82%에서 59%로 낮아졌음. 미국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4.24%, 10년물은 1bp 하락한 4.67%를 기록한 반면 30년물은 5.21%로 올라 장기 재정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이어졌음.
- 이와 함께 중동 지역의 충돌에도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0.9% 내린 배럴당 83.67달러를 기록했음. 유가 하락과 달러지수의 0.9% 약세는 성장주와 위험자산의 반등을 지원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2.2% 상승했음.
- 이날 거래는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전면적으로 회복됐다기보다, 과도하게 쏠렸던 매도 포지션이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을 계기로 빠르게 되돌려진 성격이 강했음. S&P 500의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이 약 20배로 10년 평균 19배를 여전히 웃도는 가운데, 시장은 앞으로도 AI 투자 규모보다 투자 이후 매출 성장과 잉여현금흐름이 얼마나 빠르게 개선되는지를 중심으로 기업별 차별화를 이어갈 전망임.
📰 주요 뉴스 정리
📈 애플 분기 매출 1094억 달러, 아이폰 판매 호조
- 애플이 6월 분기 매출 1094억 달러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음. 전년 대비 15% 늘었고 월가 예상치 1082억 달러를 웃돌았음. 아이폰 매출은 21% 성장해 예상치 약 19%를 넘겼고, AI 용도로 수요가 살아난 맥도 예상 밖 강세를 보였음.
- 다른 빅테크가 AI 투자 부담으로 흔들리는 사이 애플 주가는 지난 한 달 급등했음. 설비투자가 동종업계 대비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기술주로 인식된 영향임.
- 반면 팀 쿡이 만든 저비용 구조는 시험대에 올랐음. 메모리·스토리지 칩 가격이 1년 새 4배로 뛰었고 추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애플이 핵심 부품을 받으려 줄을 서는 처지가 됐음. 이미 맥과 아이패드 일부 모델 가격을 최대 25% 올렸고 9월 신형 아이폰 가격도 큰 폭 인상이 예상됨. 다만 월가는 할부 구조상 구매자의 가격 민감도가 낮다고 보고 아직 낙관적인 편임.
출처: WSJ
☁️ 아마존, 클라우드 매출 가속에 시간외 6%↑
- 아마존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6% 상승함. AWS 매출이 전년 대비 37% 늘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기록한 2022년 이후 최고 성장률을 이어간 덕분임.
- 전체 매출은 20% 늘어난 2006억 달러, 순이익은 622억 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아마존은 2026년 자본지출을 2000억 달러로 잡고 AI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상태임.
- 같은 날 메타는 잉여현금흐름이 10억 달러 아래로 줄고 자본지출 하단이 높아졌다는 실적을 내놓은 뒤 9% 하락했고, 이달 초 알파벳도 자본지출 전망을 올리며 7% 밀렸음. 투자자들이 성과가 확인되지 않는 AI 지출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오픈AI·앤스로픽을 고객으로 둔 아마존은 클라우드 매출로 지출의 근거를 보여준 셈임.
출처: WSJ
🏦 구글 보증, 앤스로픽 데이터센터에 150억달러 대출
- 모건스탠리가 이끄는 은행 컨소시엄이 앤스로픽용 텍사스 데이터센터에 150억 달러를 빌려주는 방안을 논의 중임. 차주는 신생 데이터센터 개발사 넥서스 데이터센터스이고, 대출을 성사시킨 건 구글의 보증임.
- 구글은 앤스로픽이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4건의 임차 계약과 전력구매계약 의무에 수십억 달러 규모 보증을 제공했음. 은행들이 요구한 최소 수준에 그쳤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며, 대가로 구글은 데이터센터·발전 프로젝트 지분 약 20%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텍사스 허바드 부지에는 1.6기가와트급 자체 가스 발전소가 들어서고, 앤스로픽은 브로드컴과의 별도 벤더 파이낸싱으로 조달한 TPU를 채울 계획임.
- 칩을 팔 회사가 그 칩을 살 프로젝트를 보증하는 구조로, 오픈AI도 엔비디아와 유사한 형태를 논의해 왔음. 알파벳이 밝힌 신용파생 보증 최대 노출액은 6월 30일 기준 438억 달러로 늘었음.
출처: WSJ
📈 MS 실적에 AI 비용 우려 완화, 반도체주 급등

- 마이크론이 17%, 샌디스크가 24% 뛰었음. 목요일 오후 거래 기준이고, 두 종목을 밀어올린 재료는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었음.
-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분기 자본지출은 금융리스를 포함해 70% 늘었음. 다만 경영진이 새 회계연도에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AI 비용이 매출과 어긋나 현금을 태우는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누그러졌음. 7월 내내 AI 투자 지속 가능성 의심으로 급락했던 반도체주에는 반가운 신호였음.
- 웨스턴디지털 14%, 시게이트 10%, AMD 13%, 인텔 12.9%도 함께 올랐음. 다만 이 종목들은 여전히 올해 초 고점 아래에 있음. 여기에 삼성전자가 6월 분기 호실적과 함께 증산에도 메모리 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점도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 나옴.
출처: MarketWatch
💸 오픈AI, 소형 모델 가격 80% 인하
- 오픈AI가 30일 소형 모델 Luna의 가격을 80%, 중급 모델 Terra를 20% 내렸음. 최상위 주력 모델 Sol의 가격은 그대로 뒀음.
- Luna의 입력 가격은 100만 토큰당 1달러에서 20센트로, Terra는 2.5달러에서 2달러로 낮아졌음. 응답 생성 가격도 각각 6달러에서 1.2달러, 15달러에서 12달러로 내려갔음. 앤트로픽의 중급 모델 클로드 소네트 4.6이 입력 3달러, 출력 15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Terra보다 비싼 구간에 놓이게 됨. 오픈AI는 GPT-5.6의 효율 개선이 인하를 일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음.
- 기업들이 불어나는 AI 비용을 따지기 시작한 데다, Z.ai의 GLM-5.2 같은 중국 오픈소스 모델이 성능 격차를 좁히며 저가로 파고든 영향이 겹쳤음. 분석가들은 가격 인하가 사용량을 늘릴 수 있지만, 기업공개를 앞둔 양사의 재무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음. 토큰 단가는 지난 1년간 하락했으나, 정액제에서 사용량 기반 과금으로 옮겨가면서 작업당 비용은 오르고 있음.
출처: Reuters
🛢️ 호르무즈 해협 원유 셔틀 운송 다시 늘어

- 호르무즈 해협 원유 셔틀 운송이 이달 초 위축 이후 다시 늘고 있음. EU 위성사진에서 목요일 오만 소하르 항 인근에서 최소 7쌍의 선박 간 환적이 포착됐는데, 미·이란 교전 여파로 줄었던 7월21일 2쌍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임. 다만 위성 이미지만으로는 선종 구분이 어려워 유조선 여부는 불확실함.
- 셔틀 운송은 해협 통항을 꺼리는 선주들을 피해 산유국이 자체·용선 선박으로 걸프 안쪽 원유를 해협 밖 다른 배로 옮겨싣는 방식임.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 물량 중 인수가 지연됐던 화물을 최근 받은 매수자도 있음.
-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은 걸프에서 하루 약 1300만 배럴이 빠져나가고 절반이 해협을 통과한다고 밝혔는데, 전쟁 전 약 2000만 배럴에는 못 미침.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주 100달러대로 올랐다가 화요일 80달러 근처까지 밀렸고, 요르단 군기지 피격과 미국 보복 이후 반등함. 이번 주 재개된 교전이 선적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함.
출처: Bloomberg
💸 AI 헤지펀드, 마진콜에 주식 시타델 매각

- AI 집중 투자로 이름을 알린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큰 손실을 본 뒤 보유 주식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켄 그리핀의 시타델에 매각했음.
- 오픈AI 출신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2년 전 설립한 이 회사는 운용자산 200억 달러를 훌쩍 넘기며 빠르게 성장했음. 하지만 투자자들이 대규모 설비투자와 차입비용 상승을 우려해 AI·기술주에서 발을 빼면서, 대출 기관의 마진콜을 맞추기 위한 현금 마련 압박에 몰렸다는 설명임. SK하이닉스, 샌디스크, 블룸에너지, 네비우스 그룹 등 보유 종목 주가는 지난 한 달간 급락했음.
- 시타델이 사들인 것은 차입으로 채운 부분에 한정되며, 고객 자금으로 산 나머지와 앤스로픽 등 비상장 투자는 그대로 남아 있음. 매각 소식이 알려진 목요일 해당 종목들의 주가는 반등했음.
출처: WSJ
🤖 구글 새 로봇 AI, 손재주는 아직 부족
- 구글 딥마인드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하체 움직임을 통째로 제어하는 AI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 2를 공개했음. 이전 모델이 주로 상체만 다뤘던 것과 달리, 이번엔 걷고 웅크리고 물건을 다루는 동작을 과제 추론과 함께 수행함.
- 다만 회사 스스로 한계를 인정했음. 딥마인드의 카니시카 라오 로보틱스 디렉터는 진짜 손재주는 아직 먼 목표이며, 사람이 직관적으로 하는 판단을 로봇은 멈춰서 생각해야 해 동작이 느리고 신중하다고 했음. 전구를 돌려 빼는 작업은 테스트에서 92% 성공했지만, 쓰레기봉투 묶기나 지퍼백 밀봉 같은 과제의 성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음.
- 구글은 2023년 에브리데이 로보틱스를 접었다가 2025년 제미나이 로보틱스로 로봇 사업에 복귀했음. 오픈AI와 엔비디아도 로봇용 AI 모델·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며, 구글은 앱트로닉·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 협력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오라클, 구글 제미나이 도입 확대에 8%대 급등
- 오라클 주가가 장중 8% 넘게 올라 127.64달러까지 상승했음.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제미나이 인공지능 도구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힌 직후임.
- 오라클 고객은 퓨전 애플리케이션용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통해 제미나이 모델을 쓸 수 있게 됨. 오라클은 퓨전 애플리케이션과 넷스위트에 내장되는 AI 기능에도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할 계획임.
- 두 회사의 협력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시작해 인공지능으로 넓어져 왔음. 오라클이 자사 AI만 고집하지 않고 제미나이를 선택지 하나로 얹었다는 점이 핵심인데, 기업이 이미 쓰는 플랫폼 안에서 여러 AI 도구를 고르게 하는 업계 흐름과 맞닿아 있음.
출처: Bloomberg
📉 AI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손실에 주식 전량 처분
- AI 투자 스타로 떠올랐던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의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보유 상장주식 전량을 정리하고 있음. 관계자들에 따르면 AI 인프라 주식 손실과 소프트웨어 종목 숏 포지션이 동시에 어긋나면서 현금 마련에 쫓기는 상황임.
- 운용 규모 240억 달러였던 이 펀드는 최근 몇 주간 SK하이닉스 등 AI 인프라 투자에서 손실을 봤고, 어도비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 공매도는 반대로 크게 밀렸음. 1분기 말 기준 최대 보유 종목이던 네비우스, 샌디스크, 마이크론, 코어위브는 이달 들어 모두 35% 넘게 하락했음.
-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프라임브로커들이 마진 요구를 맞추기 위해 매도 작업을 진행 중임. 상황은 아직 유동적이며, 매각으로 마진콜을 충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음. 2024년 오픈AI를 떠난 25세 투자자가 세운 'AI 확산에는 칩·메모리·데이터센터·전력이 대규모로 필요하다'는 논지가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른 셈임.
출처: CNBC
💸 엔화 장중 급등, 일본 추가 개입 관측

- 엔화가 달러 대비 장중 2.6%까지 뛰며 일본 당국이 또 시장에 개입했다는 관측이 나옴. 현지시간 목요일 오전 10시 5분 뉴욕 시장에서 달러당 159.21엔까지 강세를 보였고, 지난 4월 개입 이후 가장 큰 장중 상승폭임.
- 엔화는 최근 40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린 상태였음. 당국이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사상 최대 규모인 11조7300억엔(732억 달러)을 투입했는데도 약세 압력은 이어졌음.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린 뒤에도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었다는 우려가 남아 있고, 연준이 올해 긴축에 나설 가능성도 미일 금리차를 엔화에 불리한 폭으로 유지시키고 있음.
- 이번 급등은 케빈 워시 의장이 이끄는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 달러가 눌린 직후 나왔음. 일본은행은 금요일 정책 결정을 내놓으며, 지난달 인상 이후 이번엔 동결이 예상됨.
출처: Bloomberg
📉 기술주 모멘텀 붕괴, 빠른 반등은 함정일 수도

- 월가에서 올해 가장 잘 나가던 종목들이 현대 역사상 가장 크고 빠른 모멘텀 붕괴를 겪었음. BTIG의 수석 마켓 테크니션 조너선 크린스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섹터중립 모멘텀 지수는 4일간 17.4% 하락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고, 이는 닷컴 버블 붕괴와 2022년, 코로나 직후 낙폭까지 넘어선 수치임.
- 반등 기대가 나오지만 크린스키는 이를 함정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경고함. 2000년 닷컴 고점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 달간 35% 빠진 뒤 37%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했고, 이번에도 20% 반등이라면 50일 이동평균선에서 다시 꺾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음. 수요일 SOX는 5.3% 밀렸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45% 상승 상태임.
- 반등이 온다면 최근 상승했던 헬스케어·리츠·보험 등 동일가중 쪽이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게 그의 시각임. 30년물 금리의 추가 상승 압력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음.
출처: MarketWatch
🏦 골드만삭스 "연준 연내 동결" 전망
- 채권시장은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60%로 반영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함.
- 연준은 수요일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새로운 정책 신호나 성명서 문구 변경도 내놓지 않았음. 다만 만장일치는 아니었고, 해맥·카시카리·로건 총재는 즉각적인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짐. 골드만삭스는 6월 물가 지표의 상당한 개선이 동결 결정의 배경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CPI가 결정에 미친 역할을 축소했지만, 골드만삭스는 그의 발언을 오히려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함.
- 워시 의장은 AI 관련 물가 압력을 낮춰 잡고, 최근 실질금리 상승을 긴축 요구 신호가 아닌 경기 강세의 결과로 설명했음. 시장금리 상승이 공식 인상을 대체할 수 있다는 뉘앙스도 내놨음. 실제로 이날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2년물 금리는 하락함.
출처: Seeking Alpha
📈 코어위브, 레이도스와 연방 AI 클라우드 협력에 급등
- 코어위브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10% 넘게 올랐음. 레이도스와 손잡고 미국 연방기관에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응임.
- 협업 범위에는 기밀 등급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 분석관 업무 지원, 사이버 AI 훈련 환경, 합성 데이터·시뮬레이션, 엣지-클라우드 AI 오케스트레이션이 포함됨. 레이도스 인텔리전스의 제이슨 오코너 대표는 코어위브의 AI 클라우드 플랫폼에 자사의 연방 통합 역량을 결합해 정보 커뮤니티와 국방부(Department of War) 우선 과제 대응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힘.
- 코어위브 쪽은 'CoreWeave Federal'과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대형 AI 고객사용 역량을 고보안 정부 환경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음. 민간 AI 수요에 집중해온 신흥 클라우드 업체가 기밀 국가안보 영역까지 고객군을 넓히려는 시도임.
출처: Seeking Alpha
🚗 아마존 죽스, 로보택시 5000대 상업 배치 승인
-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에 앞으로 2년간 연 최대 2,500대, 총 5,000대까지 로보택시를 상업 배치할 수 있는 임시 면제를 승인했음.
- 죽스 차량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고 양방향 주행이 가능한 사각형 형태로, 마주 보는 좌석에 최대 4명이 탐. 이런 차는 사람 운전자를 전제로 만들어진 연방 기준을 충족할 수 없어 별도 면제가 필요함. 운전대와 페달을 갖춘 차를 쓰는 웨이모는 같은 면제가 필요 없었음.
- 다만 죽스는 이달 초 짙은 연기 속 주행에 어려움을 겪은 사고 이후 공공도로 운행 차량 105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했음. NHTSA는 기술 발전에 맞춰 조정 가능한 감독 구조를 조건으로 달았고, 자율주행차 주행 행동에 대한 새 안전 기준도 마련 중임.
출처: Bloomberg
📊 골드만, S&P500 박스권 돌파 동력 부족 진단

-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미국 주식이 의미 있는 상단 돌파를 만들 재료가 당장은 부족하다고 진단함. 6월 초부터 S&P500은 350포인트 박스권에 갇혀 있고, 이 방향성 없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봄.
- 수급이 핵심 이유임. 글로벌 헤지펀드 총레버리지는 5년 기준 93퍼센타일로 추가 위험을 더 감당할 여력이 크지 않고, 뮤추얼펀드와 외국인은 11월 중간선거 이후까지 관망할 가능성이 큼. 개인투자자도 이달 일평균 거래가 5년 평균을 3% 이상 밑돌며 물러섰음. S&P500이 CTA 트리거 아래 있어 추가 하락 시 1주간 약 157억달러, 한 달간 약 680억달러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추정도 있음.
- 반대편 지지 요인은 자사주 매입임. 현재 S&P500 기업 31%가 매입 가능 기간에 들어와 있고, 8월 중순 90%까지 늘어날 전망이라 8월 수급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매수 주체로 꼽힘.
출처: Bloomberg
🤖 IBM,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 입증 주장
- BM이 기존 컴퓨터로는 풀기 어려운 계산을 양자컴퓨터가 수행하고, 그 결과까지 엄밀하게 검증할 수 있다는 연구를 공개했음. 시카고대·RIKEN·Qedma 등과 진행한 논문 3편에서 재료물리 문제를 양자컴퓨터로 계산한 뒤 다른 양자 시스템과 검증 기법으로 결과를 재현했다고 설명함.
- 다만 이번 발표가 곧바로 상용화를 뜻하는 것은 아님. IBM은 최근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한 만큼, 양자컴퓨팅이 실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임. 회사는 2029년 내 오류보정 양자컴퓨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과학 실험 단계에서 산업 활용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기반으로 평가했음.
출처: WSJ
🏦 블랙록, 온다스 지분 7.2% 신고
- 블랙록이 온다스 홀딩스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음. 스케줄 13G 서류에 담긴 내용으로, 보유 주식은 보통주 3810만 주임.
- 스케줄 13G는 경영권 참여 의도가 없는 단순 투자 목적일 때 제출하는 서식임. 즉 블랙록이 온다스 경영에 개입하겠다는 신호는 아님.
- 반면 주가 흐름은 좋지 않음. 온다스 주가는 연초 이후 30% 하락했고, 공매도 잔량 비중은 5개월 넘게 30%를 웃돌고 있음. 하락에 베팅하는 시각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뜻임. 대형 자산운용사의 지분 보유와 높은 공매도 비중이 동시에 존재하는 구도임.
출처: Seeking Alpha
📈 롤스로이스, 엔진 수요 급증에 실적 전망 또 상향
- 롤스로이스가 올해 실적 전망을 두 번째로 상향했음. 조정 영업이익 47억~49억 파운드, 잉여현금흐름 최대 40억 파운드를 제시했는데, 2월 제시한 40억~42억 파운드와 최대 38억 파운드에서 모두 올린 수치임.
- 상반기 기저 영업이익은 25억 파운드로 1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며 시장 예상치 17억 파운드를 크게 웃돌았고, 매출 112억8000만 파운드도 예상을 넘었음. 대형 엔진 수주는 상반기 254건, 여기엔 보잉 787에 쓰이는 트렌트 1000 XE를 라탐항공에 공급하는 계약도 포함됐음. GE 엔진에 밀려온 기종이라 의미가 있는 수주임.
- 광동체 여객기 엔진 수요에 나토 내 정치적 균열 속 유럽 방위비 증가,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겹친 결과임. 발표 직후 런던 증시에서 주가는 장중 최대 6% 올랐음.
출처: Bloomberg
🏦 각국 중앙은행 연초 금 매입, 알려진 것보다 적었다

- 연초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규모가 애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었던 것으로 드러남.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1분기 순매입은 57톤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187톤 적게 수정됐음. WGC 데이터 기준 10년 넘게 볼 수 없었던 부진한 출발임.
- 당초 추정치는 금값이 사상 최고가에서 내려온 뒤 중앙은행이 대거 돌아왔다는 근거로 읽혔음. 금은 2월 말 이란 전쟁 이후 약 4분의 1 하락했는데, 에너지 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밀린 영향임.
- 다만 2분기 수요는 순 289톤으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함. 폴란드가 51톤, 중국이 33톤을 사들였음. 그럼에도 WGC는 올해 전체 매입 속도가 2025년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고 봄.
출처: Bloomberg
💸 오픈AI 7월 매출, 2분기 전체를 넘어섰다
-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 세라 프라이어가 직원들에게 7월 연환산 반복매출이 2분기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음. 프라이어는 "2분기도 만만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덧붙였음. 성장 동력으로는 GPT-5.6 시리즈 출시, 기업용 에이전트 ChatGPT Work, 코딩 도구 코덱스 확산이 꼽혔음.
- 하지만 이번 사내 회의의 배경은 실적 자랑보다 불안 진정에 가까움. 앤스로픽은 올해 초 기업가치에서 오픈AI를 앞질렀고, 5월엔 매출 런레이트 470억 달러를 발표했음. 지난해 연간 약 100억 달러에서 급증한 수치임. 중국 문샷AI의 Kimi K3처럼 훨씬 저렴한 오픈웨이트 모델도 늘고 있음.
- 이사회 의장 브렛 테일러는 코딩 시장에서 오픈AI가 추격하는 입장임을 인정하면서도, 클로드 코드를 많이 쓰다 청구서 부담에 대안을 찾는 이용자가 보인다고 했음. 8520억 달러 기업가치와 2030년까지 6000억 달러 규모 컴퓨팅 지출 계획을 정당화해야 하는 상황이며, 두 회사 모두 6월 비공개로 IPO를 신청한 상태임.
출처: CNBC
📉 韓 증시 디레버리징, 기관은 90% 끝 개인은 절반도 안 남아

- 같은 날 나온 두 투자은행 보고서가 한국 증시 디레버리징 진행 정도를 정반대로 진단했음.
- JP모간은 레버리지 ETF 잔액이 6월 말 500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로 줄고 헤지펀드 롱숏 비율도 5.7배에서 3.2배로 내려와, 기관 청산이 약 90% 진행됐다고 봤음. KOSPI 선행 PER이 5배까지 떨어져 배분 매력이 나타났다는 판단임.
- 반면 HSBC는 개인 신용융자 잔액이 약 32조원(220억 달러)으로 6월 고점 대비 15%만 줄었고, 강제 청산된 금액도 전체의 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축소도 자발적 이탈이 아닌 평가손실 때문이라 위험이 남아 있다는 시각임. 금융위는 최소 증거금 인상 등 규제를 7월 31일로 앞당겨 시행함.
출처: WallstreetCN
📈 골드만삭스 "삼성 HBM 내년 87%↑" 전망

- 골드만삭스가 개최한 한국 메모리 전문가 콘퍼런스콜에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HBM 가격이 내년 두 배로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음. 골드만삭스 자체 전망치는 2027년 전년 대비 87% 상승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셀사이드 컨센서스 52%보다 높음.
- 범용 DRAM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모두 두 자릿수 전분기 대비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임. 근거는 공급 부족임. 올해 생산능력 확장 속도는 과거보다 빠르지만, HBM이 웨이퍼를 더 많이 잡아먹는 구조 탓에 실제 비트 증가는 과거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됨.
- 서버 DRAM의 절반 이상은 이미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음. 대량 선급금, take-or-pay 조항, 해지 위약금이 붙어 이탈 비용이 크고, 이 비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봤음. 중국 업체 증설은 수율·기술 격차 탓에 단기·중기 위협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임.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음.
출처: Wallstree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