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물가 압력 완화와 경기 회복 신호에도 기술주 차익실현이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음. S&P 500은 0.19% 내린 7,485.02, 나스닥은 0.65% 하락한 26,044.16에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0.01% 밀린 52,315.58로 사실상 보합권에서 거래를 끝냈음.
- 이날 시장의 핵심은 지수보다 내부 확산이었음. S&P 500 구성 종목 다수는 상승했고 동일가중 S&P 500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반도체주 약세가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눌렀음. 상반기 급등했던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9%, 10% 안팎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밀리며 나스닥 부담으로 작용했음.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도 시장 해석에 영향을 줬음. 워시 의장은 최근 몇 주 사이 인플레이션 기대와 물가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2% 물가 목표를 지키겠다는 입장은 유지했음. 시장은 이를 7월 즉각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우는 발언은 아니라고 해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음.
- 이와 함께 제조업 지표도 경기 민감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음. 6월 ISM 제조업 지수는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고, 원재료 가격 부담을 보여주는 가격지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음.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됐다는 소식에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에너지 비용을 통한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음.
- 한편 개별 기업 뉴스는 시장의 색깔을 갈랐음. 메타는 잉여 AI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을 준비한다는 보도에 급등하며 대형 기술주 약세를 일부 상쇄했음. 반면 애플은 글로벌 메모리 부족 속에서 중국 반도체 업체와 조달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알코아는 사우스32의 알루미늄 자산 인수 발표 이후 하락했음.
- 이에 따라 이날 시장은 경기 둔화보다 과열된 주도주의 숨 고르기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음.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조심스러워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목요일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증가가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수준으로 나오는지를 확인하려는 분위기였음. 전반적으로 거래는 방어적이었지만, 기술주 밖으로 자금이 확산되는 흐름은 이어지며 3분기 첫 거래일을 마무리했음.
📰 주요 뉴스 정리
🍎 애플, 중국 블랙리스트 메모리 기업과 조달 협상
- 애플이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 양쯔메모리(YMTC)로부터 반도체를 사들이는 협상을 진행 중임. 팀 쿡 CEO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직접 접촉해 정치적 파장을 줄이려 할 만큼 이례적인 행보임.
- 배경엔 AI 붐이 촉발한 메모리 품귀가 있음.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칩에 수요가 몰리자 제조사들이 웃돈을 받을 수 있는 시장으로 생산을 옮겼고, 애플은 지난주 맥·아이패드·비전프로 등 전 제품 가격을 올렸음. 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날 엑스박스 값을 인상함.
- 성사되면 애플의 메모리 공급사는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더해 다섯 곳으로 늘어남. 다만 중국산 칩은 중국 내 판매 기기에만 쓸 계획인데, 2022년 YMTC 조달이 워싱턴 반발로 무산됐던 전철을 피하려는 포석임.
출처: Bloomberg
🤖 스페이스X, 머스크의 AI 핸드셋 시제품 투자자에 공개
- 머스크는 지난 2월 '우리는 폰을 만들지 않음'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지만, 스페이스X가 최근 투자자들에게 아이폰보다 얇은 핸드셋 형태의 AI 기기 시제품을 선보였음. IPO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 것으로 전해짐.
- 이 기기는 자체 운영체제로 돌아가고 머스크의 AI 기업 xAI 기술을 통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을 쓴다고 함. 다만 아직 초기 단계라 설계가 바뀔 수 있고 실제 제품화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에게 밝혔음.
- 배경엔 머스크가 오래 구상해온 '만능 앱' 철학이 있음. 중국 위챗·알리페이처럼 결제·예약 등을 한 플랫폼에 몰아넣고, 애플·안드로이드를 거쳐야 쓰던 xAI 챗봇을 직접 구동해 타사 의존을 줄이려는 그림임. 오픈AI와 바이트댄스도 AI 전용 기기를 준비 중임.
출처: WSJ
☁️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클라우드 지출 확대 최대 수혜
- 제프리스 설문에서 2026년 클라우드 지출 증가율이 10.1%로 올해 9.6%보다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음. 앞선 조사에서 예상됐던 소폭 둔화와는 정반대 방향임. 응답한 미국 최고정보책임자(CIO) 40명 가운데 95%가 내년 예산이 늘 것이라 답했고, 감소를 예상한 비율은 3%에 그쳤음.
- 수혜의 중심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임. 특히 애저는 주력 클라우드로 꼽은 비율이 55%로 AWS(28%)를 27%포인트 앞섰음. 작년 12월 7%포인트였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수치임. 향후 24개월 지출 확대를 예상한 응답도 애저 68%, AWS 45%, 구글 클라우드 25% 순이었음.
- 구글 클라우드의 내년 순지출 점수는 52%에서 35%로 내려갔지만, 제프리스는 표본이 작다는 점을 들어 여전히 기업 시장의 다크호스로 봤음. AI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한 세 업체 모두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진단임.
출처: Seeking Alpha
📈 피그마 9% 급등, 소프트웨어주 일제히 반도체와 엇갈린 랠리
- 피그마가 9% 급등하며 소프트웨어주 전반의 랠리를 이끌었음. 같은 시각 반도체 업종이 하락한 것과 뚜렷이 갈렸음. 어도비가 3.7%, 먼데이닷컴 6%, 윅스 8.5%, 시밀러웹 7.8% 오르며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동반 상승했고, 소프트웨어 ETF(XSW)도 4.3% 뛰었음.
- 상승 배경엔 지난 한 해 AI가 소프트웨어 수요를 잠식할 거란 우려로 눌려 있던 주가가 매력적인 진입 구간을 만들었다는 인식이 깔려 있음. 실제로 이날 구겐하임은 서비스나우와 세일즈포스를 매수로 상향했고, 두 종목은 각각 6%, 5% 올랐음.
- 반면 클라우드 사업자는 엇갈렸음. 메타가 남는 AI 연산력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네비우스가 13%, 코어위브가 12% 급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3.3% 올랐음.
출처: Seeking Alpha
📉 메타의 클라우드 진출 검토에 AI 인프라주 급락
- 사상 최고의 분기를 막 보낸 AI 하드웨어 주식이 수요일 하루 만에 무너졌음. 2분기에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7.75% 올라 기록상 최대 분기 상승을 냈지만, 이날 장중 5% 넘게 빠졌고 CoreWeave·네비우스는 10% 넘게 급락했음.
- 방아쇠는 메타였음. 남는 AI 연산력을 외부 고객에 팔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시장은 새 수익모델보다 'AI 연산력이 부족에서 과잉으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반응했음. 마이크론이 GM과 차량용 메모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호재도 하락을 막지 못했음.
- 반면 상당수 기관은 과잉 해석이라는 입장임. 메타의 잉여 연산력 판매는 자본지출 둔화가 아니라 막대한 AI 투자를 현금화하려는 출구에 가깝다는 것. 사상 최대 상승 뒤 나온 감정적 차익 실현일 뿐, AI 수요가 정점을 찍은 신호는 아니라는 해석임.
출처: WallstreetCN
📈 AI 서버 수요에 MLCC 가격 인상 물결, 2027년 말까지 강세 전망
- AI 서버용 고용량 MLCC 가격 상승세가 2027년 말까지 이어질 전망임. 무라타·삼성전기·타이요유덴 등 대형 업체가 가격 인상을 통보했고, AI 서버용 고용량 제품 인상폭은 15~35%에 달함. 일부 희소 모델은 현물시장에서 두 배로 뛰었음.
- 상승 동력은 AI 서버 수요임. AI 서버용 MLCC는 쓰이는 개수는 적지만 수율이 낮아, 같은 생산능력으로 만들 수 있는 물량이 중용량 대비 5~10분의 1 수준임. 고용량 1억 개를 만들면 소비전자용 저용량 수십억 개 몫의 생산능력이 잠식되는 구조임. 7월 1일엔 야게오가 MLCC를 포함한 전 제품군 콘덴서 가격을 올리며 최근 몇 년 새 가장 넓은 범위로 인상에 나섰음.
- 한 대형 업체 임원은 고용량·초고용량 제품 강세가 2028~2029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봄.
출처: WallstreetCN
🤖 모건스탠리 "AI 반도체 주도주, GPU에서 ASIC·패키징·메모리로"

- AI 반도체 투자의 중심축이 GPU 단일 경쟁에서 벗어나고 있음. 모건스탠리는 최신 보고서에서 AI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주도주가 더는 GPU 자체가 아니라 첨단 패키징·메모리·맞춤형 ASIC·테스트 장비, 그리고 중국 AI 칩이 불러온 공급망 재평가로 넓어졌다고 진단함.
- 지난 몇 년 AI 연산은 사실상 GPU가 독점했지만, 클라우드 업체들이 추론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려 자체 ASIC 같은 XPU를 대거 배치하면서 구도가 바뀌고 있음.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의 2026년 1분기 자본지출은 1년 전보다 95% 급증했고,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26년 약 4850억 달러, 2030년 약 7530억 달러로 커질 전망임.
- 다만 웨이퍼·OSAT·메모리 원가 상승과 AI의 비AI 칩 자원 잠식이 2026년 칩 설계업체의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함.
출처: WallstreetCN
📉 스페이스X 공매도 세력, 반등에 7억6000만 달러 평가손
- 공매도 세력이 스페이스X 주가의 추가 하락에 베팅했지만, 오히려 약 7억6000만 달러의 평가손실을 떠안았음.
- 지난달 12일 상장 직후 주가가 최대 23% 밀리자 하락 베팅이 몰렸음. 공매도 잔고는 일주일 만에 8300만 주에서 1억9600만 주로 늘어 유통주식의 31%에 달했음. 상장 한 달도 안 된 종목으로는 이례적 규모임.
- 주가가 지난주 153달러까지 밀렸을 땐 25억 달러가량 이익을 봤지만, 이후 반등으로 모두 사라졌음. 지금은 주당 1달러가 움직일 때마다 손익이 약 2억 달러씩 출렁임. 주가가 더 오르면 손실을 줄이려는 매수(숏커버링)가 몰려 주가를 더 밀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출처: Reuters
📉 코어위브·네비우스 급락, 최대 고객 메타가 경쟁자로
- 메타가 남는 클라우드 용량을 되파는 '메타 컴퓨트' 사업부를 만든다는 보도에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주가가 각각 13%, 16% 급락함. 정작 메타 주가는 11% 뛰었음. 최대 고객이 경쟁자로 돌변할 수 있다는 우려 탓임.
- 메타는 그동안 이들에게 GPU 인프라를 빌려 쓰는 큰손이었음. 코어위브와는 지난해 9월 142억 달러 계약에 4월 210억 달러를 더했고, 네비우스와도 최대 270억 달러를 맺었음. 그런데 남는 용량을 되팔겠다는 건 더 이상 외부 연산력을 대거 사들일 필요가 없어졌다는 신호로 읽힘.
- 메타 관련 계약 352억 달러는 코어위브 수주잔고의 3분의 1을 넘고, 마이크로소프트 물량까지 더하면 잔고의 절반가량이 재계약 시점엔 경쟁자가 될 고객에게서 나옴. 빌려 쓰던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데이터센터를 키우며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국면임.
출처: MarketWatch
📉 골드만삭스, 하이퍼스케일러 급락은 실적 시즌 앞 매수 기회

- 골드만삭스가 최근 급락한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오라클) 주식을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저가 매수하라고 조언함. 골드만의 하이퍼스케일러 지수는 6월 1일 122.89로 고점을 찍은 뒤 102.46까지 17% 떨어짐.
- 주가는 빠졌지만 이들 기업의 실적은 꾸준히 오르는 중임. 골드만은 이번 낙폭이 대규모 설비투자에 시장이 당분간 보상을 미루면서 생긴 투자자 피로감 탓이라고 봄. 그 결과 밸류에이션이 크게 눌려, 올해 초 지정학 리스크 저점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임.
- 반등의 열쇠는 다가올 실적 발표임. AI 투자가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음을 입증하면 최근 하락분을 빠르게 되돌릴 수 있다는 게 골드만의 판단임.
출처: Seeking Alpha
🏦 워시 연준 의장, 소통 개편 태스크포스에 전 영란은행 총재 킹 발탁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머빈 킹 전 영란은행 총재를 연준의 새 소통 개편 태스크포스 공동의장으로 발탁함. 78세인 킹은 2003~2013년 영란은행을 이끌며 2008~09년 금융위기를 지휘한 인물임.
- 워시는 5월 취임 직후 '체제 전환'을 내걸고, 연준이 투자자와 대중에게 정책 방향을 전달하는 방식을 뜯어고치겠다고 예고해 왔음. 금리 결정 때마다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확약하지 않았고, 정책 신호를 미리 주는 선제 지침에도 비판적임. 지난달엔 소통·대차대조표·데이터·고용·물가 등 5개 분야 태스크포스를 신설했고, 결론은 연말까지 공유될 예정임.
- 외부 전문가 명단은 다음 주 공개될 전망임. 워시는 "때론 외부인이 상황을 더 명확히 봄"며 미국 밖 인사까지 참여시키겠다고 밝힘. 소통 개혁 경험이 많은 킹의 합류로 연준 운영 방식에 대한 외부 검증이 이뤄지게 됨.
출처: Bloomberg
📉 월마트, 동일점포 매출 둔화…6거래일 연속 하락
- 월마트 주가가 수요일 5% 넘게 떨어지며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감. 8개월 만의 최저 종가가 예상되는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긴 하락 행진임.
- 방아쇠는 클리블랜드 리서치의 부정적 보고서임. 월마트의 미국 동일점포 매출이 어느 정도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7월 흐름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가 하향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함. 월마트는 관세 환급분을 활용해 가격을 낮추면서 재고를 줄이려는 것으로 파악됨.
- 클리블랜드 리서치는 거시 경제와 소비 여건에 대한 우려로 실적 전망의 톤이 다소 덜 긍정적으로 들린다고 평가함. 이런 압력이 동일점포 매출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임.
출처: Seeking Alpha
🤖 우버, AI 데이터 라벨링 사업부 핵심 리더 2명 해고
- 우버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워온 AI 데이터 라벨링 사업부의 기술 리더 2명을 해고했음. 나가 카수 엔지니어링 시니어 디렉터와 판카지 카마트 프로덕트 디렉터로, 둘 다 우버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차량 호출·배달 등 핵심 사업을 이끌던 인물임.
- 우버는 이번 퇴사를 사업부의 폭넓은 리더십 전환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해당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음. 2024년 출범한 이 사업부는 긱 워커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딩 결과 검증, 다국어 음성 녹음, 자율주행용 영상 라벨링 같은 AI 학습 데이터 작업을 처리함. 고객사로는 알파벳, 자율주행 트럭 기업 오로라, 게임사 나이앤틱 등이 있음.
- 다만 이 시장은 이미 메타가 투자한 스케일AI와 머코가 주도하고 있어 우버는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해 왔음. 이번 인사는 최근 우버 곳곳에서 이어진 임원 이탈 흐름의 연장선이기도 함.
출처: Bloomberg
🤖 메타, 칼시 인수 타진 후 직접 예측 시장 앱 개발
- 마크 저커버그가 예측 시장 앱을 직접 만들라고 지시하기 전, 메타는 칼시 인수를 먼저 타진했음. NPR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해 칼시 CEO 타렉 만수르에게 인수를 제안했음. 예측 시장의 폭발적 인기를 잡으려는 시도였음.
- 하지만 거래는 무산됐음. 저커버그가 예측 시장을 '너무 지저분하다'고 봤다는 말도, 만수르가 매각 의사가 없었다는 말도 나옴. 두 사람은 이후 스레드에 칼시를 연동하기로만 합의했음. 빠른 진입이 막히자 저커버그는 직접 팀을 꾸려 '아레나'를 만들기로 했음.
- 아레나는 칼시·폴리마켓과 달리 실제 현금 대신 포인트 방식을 써 두 회사가 겪는 규제 장벽을 피할 수 있음. 다만 메타의 '사거나 묻어버리는' 전략을 두고 반독점 논란은 이어지고 있음.
출처: Seeking Alpha
🤝 마이크론, GM과 차량용 메모리 장기 공급 계약 체결
- 마이크론이 GM과 차량 생산용 메모리·스토리지를 장기 공급하는 전략적 고객 계약(SCA)을 맺었음. 이번 계약은 마이크론이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언급한 16건의 SCA 중 하나임.
- SCA는 현재 마이크론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회사는 이 비중이 결국 절반까지 늘 것으로 봄. 자동차를 뺀 SCA는 대체로 5년 단위 '테이크 오어 페이' 계약으로, 고객이 물량을 사든 안 사든 정해진 가격에 약정 물량만큼 반드시 값을 치러야 함. 중도 해지 조항도 없음.
- 이번 GM 계약은 올해 양산에 들어간 버지니아 매너서스의 20억 달러 첨단 DRAM 공장 등 미국 내 투자가 뒷받침했음. 마이크론은 미국 생산 확대로 자동차 업계 공급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음.
출처: Seeking Alpha
☁️ 메타, 잉여 AI 연산 팔아 클라우드 사업 진출
- 메타가 남는 AI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파는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 중임.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구글 클라우드와 정면으로 맞붙게 됨. 이 소식에 수요일 프리마켓에서 메타 주가는 한때 8.6% 급등함.
- 그동안 메타는 자체 AI 목표를 위해 수천억 달러를 데이터센터와 고가 칩에 쏟아왔고, 투자자들은 이 막대한 지출을 회수할 수 있을지 불안해했음. 남는 컴퓨팅을 파는 클라우드 사업은 그 투자금을 일부 되돌릴 통로가 됨.
- 메타는 자사 인프라에 올린 AI 모델 접근권을 파는 방식(AWS 베드록과 유사)과, 코어위브처럼 순수 연산 능력을 임대하는 방식을 함께 검토 중임. 저커버그도 지난 5월 매주 외부 기업들이 컴퓨팅 구매를 문의한다며 충분히 검토할 만한 선택지라고 밝힌 바 있음.
출처: Bloomberg
☁️ AWS, EU 데이터 주권 전용 클라우드 출범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유럽연합(EU) 안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를 출범시켰음. 첫 파트너로 나이스와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가 이름을 올렸음.
- 이 클라우드는 인프라가 전부 EU 안에 위치하고 기존 AWS 리전과 분리돼 돌아감. 정부·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거주지, 운영 자율성, 디지털 주권 조건을 맞추기 위한 기술·법적 통제가 걸려 있음. 나이스는 공공·금융·헬스케어처럼 규제가 강한 분야를 겨냥해 자사 AI 솔루션을 이 위에서 쓸 수 있게 했고, 체크포인트는 EU 고객용 클라우드 방화벽을 얹었음.
- 민감한 데이터를 EU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려는 유럽의 규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규제 준수 자체가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임. 오늘 열리는 AWS 서밋 워싱턴 행사에서 추가 발표가 이어질 전망임.
출처: Seeking Alpha
🚗 USMCA 연장 불발…북미 자동차 산업 불확실성 재점화
- 북미 자동차 산업이 다시 불확실성 국면에 들어섰음. 미국·멕시코·캐나다 3국 무역협정 USMCA가 이번 주 수요일까지 16년 연장에 합의되지 못하면서, 매년 갱신 심사를 거치는 절차로 넘어가게 됐음. 2036년까지 합의가 없으면 협정 자체가 만료될 수 있음.
- USMCA는 연간 약 2조 달러 규모의 교역을 다루는데, 자동차가 그중 약 18%를 차지함.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산 비중을 늘리려 원산지 규정 강화를 밀고 있음. 현재 승용차·경트럭은 부품의 75%를 북미산으로 채워야 하는데, 이를 82%로 올리고 그중 50%는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못박는 방안이 거론됨.
- 완성차 업체들은 기존 기준을 맞추느라 이미 수십억 달러를 투입한 만큼, 협정을 다시 여는 것이 투자·고용 위축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음.
출처: CNBC
⚠️ 오라클, AI 데이터센터 수익성 위험 첫 공식 경고
- 오라클이 10-K 보고서에서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험을 직접 언급했음.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예상보다 커지거나 일정이 지연되면,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내용임.
- 특히 오라클은 제3자 사업자와 장기 임대를 맺는 구조라 부담이 큼. 고객 계약 기간과 임대 조건이 맞지 않거나, 수요를 과대평가하면 매출 없이 장기 비용만 떠안을 수 있음.
출처: Seeking Alpha
🤖 파나소닉, 2년간 AI 인프라에 5000억 엔 투자
- 파나소닉이 향후 2년간 AI 인프라에 약 5000억 엔을 쏟아붓기로 함. 3년 안에 관련 매출을 약 1조4000억 엔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임.
- 핵심 무기는 저장용 배터리 시스템임. AI 서버를 돌리는 GPU가 전력을 많이 먹는데, 파나소닉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데이터센터의 피크 전력을 눌러주는 역할을 맡음.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업이 경쟁력의 바탕임. 여기에 회로 재료와 전자부품 수요도 함께 노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감원 규모를 당초 1만 명에서 최대 1만2000명으로 늘렸고,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주문 감소로 놀던 미국 설비는 무정전 전원장치 공장으로 전환함.
- 시장 반응은 뜨거움. 파나소닉 주가는 올해 이미 두 배로 뛰며 시가총액 약 11조5000억 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음. 회사는 10년 안에 AI 관련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여 새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임.
출처: WallstreetCN
📉 테슬라 2분기 인도량 반등, 유럽이 미국 부진 메워
-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최대 5.7% 늘어난 40만1000~40만6024대로 예상됨. 하지만 이 성장의 원동력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임.
- 유럽연합·영국·EFTA 지역 인도량은 5월까지 지난해보다 57% 급증한 반면, 미국 시장은 정반대임. 콕스오토모티브는 지난 분기 미국 판매를 11만4629대, 전년 대비 20.1% 감소로 추정함.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머스크의 정부 활동에 따른 반발, 중국 경쟁 심화가 겹친 결과임.
- 연간 판매 전망도 165만 대로, 2023년 정점인 180만 대에 못 미침. 다만 시장의 관심은 인도량보다 완전자율주행(FSD)과 옵티머스 로봇, 로보택시 같은 AI 사업으로 옮겨가는 중임.
출처: MarketWatch
📉 씨티, 비트코인 목표가 8만2000달러로 하향…ETF 자금 유출 전환
- 씨티가 비트코인 12개월 목표가를 11만2000달러에서 8만2000달러로, 이더리움은 3175달러에서 2240달러로 내렸음.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인 ETF 자금이 최근 순유출로 돌아섰다는 게 이유임. 향후 1년 순유입 전망도 100억 달러에서 0으로 낮췄고, 올해 비트코인 ETF에서만 약 33억 달러가 빠져나갔음.
- 실제 시세는 전망보다 더 아래에 있음. 비트코인은 5만8864달러로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이자,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12만6223달러)에서 반토막이 났음. 이더리움도 1585달러로 2025년 4월 이후 가장 낮음.
- 씨티는 미국 가상자산 입법 지연, 디지털자산 보유 기업들의 매도 우려, 자금이 AI 관련 자산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약세 배경으로 꼽았음. 경기침체와 유출이 겹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비트코인 5만3000달러, 이더리움 1094달러까지 열어뒀음.
출처: Reuters
📉 코스피 101% 랠리, 외국인 148조 팔고 개인 빚투로 메웠다
- 코스피가 올 상반기 101% 뛰며 전 세계 주요 지수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함. 그런데 이 랠리를 이끈 건 외국인이 아니라 개인이었음.
- 같은 기간 외국인은 148.3조원어치를 순매도해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로 빠져나갔음. 주가 급등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비중이 커지자 리밸런싱 차원에서 덜어냈고, 5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83원에서 1549원으로 밀리며 환손실을 피하려는 매도가 겹쳤음. 이 환율 회피 매도만 92.9조원으로 상반기 순매도의 6할을 넘었음. 그 빈자리는 개인이 약 99.2조원을 순매수하며 메웠는데, 상당수가 레버리지 ETF 등 빚을 낀 자금이었음.
- 골드만삭스는 이 구조를 '자기강화형 피드백 회로'라 규정함. 주가 상승이 레버리지 자금을 부르고 그 자금이 다시 주가를 밀어올리는 순환인데,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레버리지 수요가 글로벌 자금조달 사슬을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고 경고함.
출처: WallstreetCN
📉 월가 강세론자들도 3분기 조정 경고…5~20% 되돌림 가능성
- 미국 증시가 근 6년 만에 가장 강한 분기 성적을 냈지만, 정작 월가에서 가장 확고한 강세론자들마저 3분기 조정에 대비하기 시작함.
- 2분기 S&P500은 4월 초 이후 약 15% 올라 2020년 6월 이후 최강 분기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20% 넘게 뛰었음.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 분기에 80% 넘게 급등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지수에 포함되지도 않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3%, 225.7% 올랐음. 실적 전망이 이례적으로 상향되며 랠리를 떠받쳤음.
- 하지만 분기말 리밸런싱, 자사주 매입 금지 기간, 불투명한 연준 정책 경로, 급격히 불어난 레버리지가 한꺼번에 겹치며 여름 조정 경계감이 커지고 있음. 강세 전망을 유지하는 전략가들조차 향후 5~20% 되돌림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음.
출처: Wallstree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