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팩]안전자산의 기준이 달라졌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지정학적 충격이 발생하면 시장은 보통 ‘위험회피 공식’을 먼저 떠올립니다. 달러 강세, 국채 금리 하락, 주가 하락, 원자재 약세 같은 패턴입니다.
하지만 최근처럼 인플레이션이 높은 환경에서는 이 공식이 자주 깨집니다. 성장 둔화보다 물가·공급 제약·재정 부담이 가격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위험회피 매뉴얼, 특히 “달러·미 국채”라는 전제는 더 이상 안전한 지름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격 당일에도 ‘초반엔 전형적, 장중엔 비전형적’으로 흐름이 뒤집히는 장면이 반복됩니다. 위험회피 포지션이 먼저 쌓였다가, 인플레이션 내러티브가 부각되면 되감기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