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이번 주 미국 경제 지표는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7천 건으로 5년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고,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고용 지표는 견조한데 생산 지표는 위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 쪽도 단순하지 않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기면서 3월 주유비 지출이 16% 급등했지만, 엔터테인먼트·여행·소매 등 재량 소비에서는 뚜렷한 감소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는 사실보다, 충격이 고용·생산·소비에 각기 다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차트팩은 그 시차가 어디에서 벌어지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