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채성이야! 겨울이 되면 유리에 김이 서리잖아? 그러면 꼭 유리창에 글씨를 쓰는데, 이번에 이러한 점을 광고로 녹인 광고물을 봐서 공유하고 싶었어! '넷플뭐봄?'이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버스라는 매체에 딱 맞는 방법을 사용한 것 같아서 너무 귀엽고 좋았어!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165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FitChix (2023)
클라이언트 : Honest eggs
대행사 : VMLY&R
🔍'FitChix'는 동물 복지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구매를 이끌기 위한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최근 동물 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에서는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구매를 이끈다고 해! 특히 달걀 카테고리에서는 '우리는 닭을 케이지에 넣지 않습니다', '우리는 닭은 방목해 달걀을 얻습니다' 등 언뜻보면 지속가능하고 동물 친화적인 문장이지만, 케이지에 넣지 않거나 방목하지 않고 좁은 공간에 넣어서 키울 수도 있듯. 다수의 소비자가 오해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문장을 사용한다고 해!
🔍 다수의 달걀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을 강조하는 문장으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케팅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2. 캠페인 목표
이에 Honest eggs에서는 결국 문장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중의적인 의미로 받아드려지기에 오해가 생긴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계란과 관련하여 타 경쟁사보다 더욱 직관적으로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 브랜드임을 알리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고 해!
🔍 경쟁사보다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 브랜드임을 전달하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Honest eggs에서는 전세계 최초로 닭을 위한 트래커를 만들었어! 이 트래커를 달고 걸으면 만보기처럼 닭의 걸음수가 측정된다고 해! 그리고 이렇게 측정된 걸음수는 계란에 찍히게 되며, 소비자들은 닭의 걸음수를 보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거지! 확실히 애매모호한 문장보다는 숫자로 보니까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을 잘 지키는 브랜드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해!
이렇게 걸음수가 찍힌 계란을 다양한 OOH, 소셜미디어, 매장 등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정직한 달걀'이라는 일관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했어!
🔍 닭의 발걸음을 측정해 제품에 숫자를 프린팅 하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나는 이번 캠페인을 보면서 <기획의 정석>이라는 책에 나온 숫자의 강력함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났어! 사람들의 머리속에 빠르게 각인되는 숫자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기획을 할 때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어!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본다면 이번 캠페인이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을 모호한 워딩으로 이야기하는 경쟁사와 다르게 숫자라는 직관적인 방법을 적절하게 사용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 :) 앞으로 브랜드의 과제를 해결할 때 모호한 내용이 있다면, 숫자라는 정량적인 내용으로 소구해보면 어떨까?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다수의 달걀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을 강조하는 문장으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케팅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재생 농업 브랜드임을 전달하자!
✔️닭의 발걸음을 측정해 제품에 숫자를 프린팅 하자!
✨에디터 채성의 캠페인 한줄평
"애매모호한건 숫자로!"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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