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채성이야! 오늘 가지고 온 캠페인은 버거킹 캠페인인데, 요즘 버거킹에서 넷플릭스랑 재밌는 광고를 만들었더라고!! 난 이 포스터를 보니까 음성지원이 되더라~~ 버거킹 마케팅 꿀잼!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236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Meet? (2022)
클라이언트 : Burger King
대행사 : David Madrid
🔍'Meat?'는 버거킹의 본래의 색을 유지하면서 비건을 위한 제품을 소개하는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구독자! 너는 버거킹하면 어떤 것이 떠올라? 맥도날드의 경쟁사? 재치있는 브랜드? 쿠폰을 많이 뿌리는 브랜드? 아마 많은 것이 떠오를거야! 오늘은 버거킹의 대표 제품인 와퍼에 대한 캠페인을 소개해보려고 해. 와퍼는 소고기에 불맛을 입힌 패티를 활용한 버거킹의 대표 제품이잖아? 그러나 최근 비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비건버거, 일명 'Plant Whopper'를 스페인에서 출시했어. 해당 제품은 한국에서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하던데 먹어본 사람?🙋🏻♂️
🔍 소고기에 불맛을 입힌 패티를 활용한 와퍼가 유명한 버거킹에서 비건들을 위한 Plant Burger를 출시했다.
✔️2. 캠페인 목표
하지만 스페인 버거킹에서는 버거킹의 불맛을 입힌 소고기 패티를 좋아하는 고기러버들의 이탈을 걱정했다고 해. 평소 본인이 좋아했던 브랜드가 갑자기 딴 짓을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등을 돌릴수도 있다고 생각한거지! 그래서 버거킹 스페인은 고기러버의 이탈을 막으면서 Plant Whopper의 출시소식을 알리려고 했어.
🔍 고기러버들의 이탈을 줄이면서 Plant Burger의 출시소식을 알리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아이디어는 심플했어! 바로 고기와 유사하게 보이는 붉은 야채인 비트, 고추등의 단면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포스터로 만들었어. 가까이서 보니까 야채의 단면이 고기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포스터의 카피에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고기애호가' 라는 카피로 재치있게 풀어냈다고 해. 내가 버거킹 와퍼를 좋아하는 고기애호가였다면 이정도로 노력하는 버거킹의 Plant Whopper 출시소식을 귀엽게 봤을 것 같아!
🔍 붉은 색을 띄는 야채의 단면을 클로즈업해 고기처럼 보이게 하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나는 버거킹하면 키치하고 재밌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 전략도 버거킹이 해서 귀여워 보였다고 생각해. 그리고 야채를 고기처럼 보이게 한다는 생각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 고기러버들에게 미움 받지 않으면서 비건 버거를 홍보하고 싶다는 브랜드의 핵심적인 문제를 명확히 도출해서 잘 해결한 것 같아서 솔루션이 더욱 빛났다고 생각했어!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소고기에 불맛을 입힌 패티를 활용한 와퍼가 유명한 버거킹에서 비건들을 위한 Plant Burger를 출시했다.
✔️고기러버들의 이탈을 줄이면서 Plant Burger의 출시소식을 알리자.
✔️붉은 색을 띄는 야채의 단면을 클로즈업해 고기처럼 보이게 하자!
✨에디터 채성의 캠페인 한줄평
"관점의 전환은 무궁무진하다, 야채를 고기처럼 보이게 하듯"
오늘의 캠페인은 인쇄물이기 때문에 영상은 따로 없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