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부터 인싸되는 최신 유행 트렌드

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2월의 마지막 뉴스레터를 발송해!
벌써 다음주면 개강이던데! 새로운 시작에 설렘이 가득한 3월이 될 것 같아.
그런 의미로 이번주는 개강 첫날부터 알고 있으면 좋은 트렌드 소식 알려줄게!

새로운 친구들은 만나는데... 무슨 말을 해야 될지는 모르겠고... 뒤쳐진 유행어 쓰기는 싫고
그럴 때 꺼내보기 좋은 2025년 유행 예감 신조어 알려줄게!
일명 <문상훈 신조어>라고 부르는 이 유행어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서 "2025년 유행할 신조어 예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어.

빠더너스 쇼츠에서 문상훈은 "올해 무조건 유행할 신조어 한 번 예상해 보겠다"며 직접 만든 신조어를 소개했지. 꽤 그럴싸한 신조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반응도 좋았고 말이야! 어떤게 있었냐면

1️⃣ 무지컬: 피지컬도 없고 뇌지컬도 없는 사람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사람을 가르킬때 사용하는 용어로 쓰면 돼. 상대방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할때 사용하면 되지.
"쟤 무지컬 쩐다."

2️⃣ 손절미: 손절하고 싶어지는 특징
매번 지각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등 손절하고 싶어지는 행동을 하는 사람한테 쓰면 되는 용어야.
"매번 지각하는 거 손절미 치고 싶다" 라고 사용하면 돼.

3️⃣ 테무인간: 일은 열심히 하는데 퀄리티는 별로인 사람
중국전자상거래인 테무에서 따온 용어로 하는 일은 많은데 애매하게 퀄리티가 별로인 사람을 비유할때 쓰면 돼!
"쟤는 참 바쁘게 사는데 은근 테무인간이야."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되는거지.

4️⃣ 한풀루언서: 한숨을 너무 크게 쉬어서 주변에 영향을 주는 사람
사실 정배는 이 신조어를 듣고 이거 나 아니야...? 라는 생각을 했어! 혹시 정배처럼 한숨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면...
"혹시..나 한풀루언서?"라고 표현하면 될 거 같아.

5️⃣ 위쑤시개: 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매운 음식들
엽떡, 마라탕 등 스트레스 받을 때 매운 음식 먹는 사람들있지? 그럴때
"야 오늘 위쑤시개 땡기치 않냐?" 라고 표현하면 돼!

6️⃣ 밥플릭스: 밥 먹으면서 보는 영상
밥(식사)+넷플릭스의 합성어로 밥 먹을때 틀어 놓는 영상을 말해. 흔히 밥친구라고 불렀던 용어있지? 이 용어의 신조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
"요즘 밥플릭스 뭐 봐?"

7️⃣ 랜선생님: 랜선 상 비대면으로 만났지만 큰 가르침을 주는 사람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자격증, 레시피, 멘탈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주는 채널들 있지? 이런 채널에서 도움을 받았을 때 사용하면 돼.
"유튜브 댓글 보다가 랜선생님 만났잖아." 이런식으로 말이야

8️⃣ 수발새끼: 여행 갔는데 손 까닥 안하고 수발 들어줘야 하는 사람
요즘 은근~히~ 많은 유형인 거 같은데,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을 표현할때 쓰는 말이야. 비꼬아서 쓰기 보다는 친한 친구들끼리 장난치면서 쓰기 재미있을 거 같은 용어라 생각해!
"야, 이번 여행 수발새끼 몇 명이야?"

어때? 구독자도 보면서 그럴싸하다 싶지 않았어?
문상훈이 만든 신조어들은 일상생활 고증이 철저하게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억지스럽지 않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칭찬만 자자한 게 아니라 유행이 극대화되면서 젊은 세대에서는 '싹싹김치'(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유행어)같은 신조어와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대!

"문상훈 신조어 창의력이 싹싹김치한데....?"

영상 댓글도 "의외로 괜찮은디?? 문쌤 테무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은근 랜선생?", "테무인간 손절미.. 아 그냥 싹 다 찰떡임", "내 밥플릭스는 당신이야." 등의 뜨거운 반응이 보이고 있어.

구독자! 선택받은 사람만 볼 수 있다는 유튜브 계정 알고 있어? 최근 SNS에서 제목도 없고, 채널명도 없는데, 자꾸 유튜브 피드에 뜨는 채널이 있다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대. 혹시 "이거!! 내 피드에서 떴는데!" 싶은 구독자가 있을까? 어떤 이유로 피드에 뜨는지 몰라서 선택받은 자들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채널로 주목받고 있어.
정배는 아직 선택받지 못한 거 같지만...🥲

해당 유튜브 채널은 개설한 지 4주로 동영상은 아직 7개밖에 안 됐지만, 현재 구독자는 29.2만 명을 보유하고 있어. 개구리 캐릭터 '페페'를 썸네일로 아무런 언급도 되어 있지 않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채널이고 말이야. 그런데 이 채널이 단순 알고리즘을 탔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걸까?

아무래도 정보를 알 수 없는 채널이 알고리즘을 타게 되면서 호기심을 불렀고, 음악 플레이리스트 채널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오랜 시청 기록이 인기 비결이 된 거 같아.
실제로 영상 하나 당 40만 ~ 22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거든.
또한 유튜브 채널의 성장 핵심은 누적된 시청 시간 > 채널 검색 > 공유 > 좋아요 순이라고 하는데 신비로운 컨셉 덕분에 이 모든 걸 빠르게 달성한 게 아닐까 싶어.

친구들한테 너네도 알고리즘 선택 받았어?! 라고 물으며 대화하는 것도 재미있는 주제가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사진 구도가 있어! 맞아 바로 '음본나(음식이 본 나)'야.
폭스클럽의 멤버인 한지원이 시작한 사진으로 음식이 마치 나를 바라보는 듯한 구도가 특징이지. 개성 넘치는 사진과 음본나라는 키워드가 SNS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해당 사진 구도를 모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어. 특히 유머 감각과 세련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 사이에서 이 사진 구도가 단순한 일상 사진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고 여기어 인기를 얻고 있지.

이 사진에서 중요한 건 음식뿐만이 아니야! 한지원이 짓고 있는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표정도 중요해. 즉 음본나는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드러내는 게 포인트야!!!

해당 사진이 유행하면서 최근 한지원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본나 찍는 꿀팁도 알려줬어. 게시글 업로드 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28만, 2.2만 '좋아요'를 얻었고 말이야.
어때 음본나의 인기가 어마어마한게 느껴지지?

지난 2021년 독창적이고 창의적이었던 임시완샷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따라서 찍고 있는데, 올해는 임시완샷에 이어 한지원샷이 2025년 새로운 사진 트렌드로 자리 잡을 거 같아.
오늘부터 구독자의 음식 사진도 이렇게 찍어 보는거 어때?!📸

+ 공주의 규칙

틱톡에서 챌린지와 밈으로 빠르게 확장된 노래가 있어.
바로 <공주의 규칙>이라는 노래야.

공주에게는 시련과 슬픔이 있지만 내가 정해놓은 공주의 길을 살아간다는 가사를 담고 있어.
"웃음 잃지 않기", "나를 사랑하기", "드레스가 없어도 우리 모두는 공주야" 등 현대인들의 근심, 걱정을 공주라는 긍정적인 표현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지. 때문에 대부분의 2030세대들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난다.", "자존감이 올라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말이야.

공주의 규칙은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많은 챌린지로 활용되기도 했어.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챌린지의 확장 요소가 되었지. 이 챌린지에서 가장 중요한건 누가누가 더 공주력을 뽐내는가...라고 해!
구독자도 새 학기부터 희망적인 공주력을 상승시켜 보는 거 어때?!👸🏼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 특히 트렌드를 어떻게 사용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유행 문화가 다르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어. 이번주는 2025 신조어부터 관심 받고 있는 유튜브 계정, 새로운 MZ샷까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는데, 남은 2025년은 또 어떤 재미있는 유행 문화가 찾아올지 너무 궁금해! 혹시 구독자가 알고 있는 유행 중에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사례가 있다면 아래 피드백에 작성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