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슈 소개
지상(자주포·전차), 항공(전투기·미사일·방어체계), 해상(군함·잠수함)에서 한국 방산의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방산 분야 수출 비중은 22년 13%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45%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한국 방위산업이 주목받게 된 비결을 살펴보고,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 핵심 내용 분석
① '떡상'의 비밀
| 연이은 대규모 전쟁, 미국의 방관 → 수요 증가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대규모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방산 물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러·우 전쟁 이후 폴란드는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가로서 실질적인 안보 위협을 강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대규모 군비 확충에 나섰습니다.
한편 미국의 글로벌 개입 축소 움직임으로 미국이 전 세계 안보를 안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NATO 회원국, 특히 유럽 국가들은 자주국방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무기 도입 수요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생산 능력(케파) 유지와 납품 능력 |
한국은 6·25 전쟁 이후 약 70년 동안 휴전 상태를 이어오며, 상시적인 전력 운용과 작전 대비가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산 생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고, 체계 개발·양산·정비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계속 가동되는 형태'로 유지해 왔습니다.
이 지점에서 유럽 주요국과의 대비가 뚜렷해집니다. 독일·프랑스·영국 등 서구 국가들은 냉전 종료 이후 30여 년간 '평화 배당' 국면에서 군비를 축소했고, 방산 생산라인과 인력을 줄이며 평시 효율 중심으로 최적화해 왔습니다.
그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대규모 긴급 수요가 발생했을 때, 단기간에 생산을 확대해 즉시 공급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려워졌습니다. 공급이 느려진 시장에서, 한국은 상대적으로 짧은 납기와 안정적인 품질을 무기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② 한계와 리스크 요인
| 최첨단 원천 기술력은 여전히 부족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앞으로의 수출 경쟁력은 플랫폼 성능뿐 아니라, 드론(및 대드론), 전자전,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얼마나 빠르게 보강하느냐에 의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 분야에서는 아직 성과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 수출국 편중과 유럽의 경쟁자들 |
최근 5년간(20~24년) 한국 방산 수출에서 폴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달합니다. 다만 유럽 내에는 독일·프랑스 등 경쟁력 있는 방산 강국이 존재하고, 유럽 시장은 정치·군사적으로 안정적인 파트너를 선택한다는 이유로 역내 조달(유럽 내 생산·구매)을 선호할 가능성이 큽니다.
당분간은 한국이 가진 납기(공급 속도) 경쟁력 덕분에 유럽의 한국 무기 의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유럽이 생산능력을 회복하고 역내 생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다면, 이는 한국 방산 수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이금공의 View
✓ 수출 45%의 방위산업 : 국제 정세에 주목하라
방위산업 분야는 워낙 보안이 중요한 영역이라 구체적인 수치나 기업 실적 같은 정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고려한다면 개별 회사의 세부 정보와 무기 기술에 대한 분석도 좋지만, 유럽이나 중동(사우디, 이라크, 이집트)의 갈등 수준, 전쟁 상황 같은 큰 흐름을 함께 지켜보면서 무기 수요를 짐작해 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키워드 정리
- 평화 배당 : 전쟁이나 국가적 긴장이 줄어들 때 군비 지출을 줄여 확보한 자원을 경제 발전·복지 및 교육 등에 투자해 얻는 사회적 이익.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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