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슈 소개
저는 요즘 뉴스레터를 진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콘텐츠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중 재테크/경제 분야에서 단연 돋보이는 화두는 환율인 듯합니다. 아무래도 높은 환율이 지속되다 보니, 비관적인 전망과 최근 상황에 대해 비판하는 콘텐츠가 많이 보입니다.
저 또한 일반 국민 중 한 명으로서 높은 환율로 인한 고유가, 고물가 상황에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기에서 끝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뉴스레터를 준비했습니다.
⚡️ 핵심 내용 분석
① 고환율의 역설
| '한국이 싸다!' 관광 고점 돌파 |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58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습니다. (원화 약세와 함께 최근 중국과 일본의 갈등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말까지 기존 최대 기록인 2019년의 약 1,750만 명을 넘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관광 소비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여,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국내 신용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약 15조 7,6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미 작년 연간 총액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주요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상승하고 면세점의 개별 관광객 매출이 전년 대비 45~5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 수출 분야의 가격 경쟁력 |
수출 분야 역시 호조를 보여 연간 수출액 신기록이 전망됩니다. 올해 12월 20일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약 6,83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돌파가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11월까지 누적 66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첫 연간 700억 달러 달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미국발 관세의 영향으로 북미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타 지역 수출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이러한 수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법인세 수입은 작년보다 22조 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② 환율을 지키기 위한 노력
| 미국과의 공조 |
최근 경제수석은 환율 상승의 배경으로 지목된 연간 2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시장에 불안을 지속시킬 경우, 미국 측과 투자의 시기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원화의 과도한 절하를 원하지 않는 미국 정부와의 공감대 속에서, 한국 외환시장의 안정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한·미가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 충격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 대미 투자의 조건이자, 달러가 절하되어야(원화 가치가 상승해야) 관세정책도 효과를 보기 때문이죠.
| 구원투수 국민연금 등판 |
외환시장에서 외화 수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됨에 따라, 운용 인력의 성과 평가 기준을 달러가 아닌 원화 기준으로 변경하는 등 인센티브 체계를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650억 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를 연장하며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자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화를 시도했습니다.
🔍 이금공의 View
✓ 낙담하며 머물러 있기엔..
현재의 환율 지표는 통화정책, 재정정책 등 거시 경제정책과 여러 변수가 얽힌 복합적인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결코 우리의 잘못이 아니기에, 더 큰 무력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인의 힘으로는 이 거대한 물결을 통제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 거센 물결에 낙담하고 휩쓸리기보다 그 물결 위에 올라타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고민의 시간이 여러분의 내공을 쌓고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성장의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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