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이 불러온 SNS의 위기

뉴욕특파원의 생생한 뉴욕증시 이야기

2022.05.25 | 조회 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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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를 찾아서

뉴욕 현지의 따끈 따끈한 투자, 미디어, 테크 정보를 찾아서

Ep0. 오늘의 뉴욕증시

3대지수가 결국 모조리 하락 마감하며 월요일의 훈풍을 이어나가는데 실패했습니다. 당연히 그 이유는 스냅발 IT기업들의 위기였습니다.

구글은 오늘 5.14% 하락하며 빅테크 기업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역시 6.93%하락하며 이제 600달러 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빅테크기업의 위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특히 오늘 섹터를 살펴보면 임의소비재, 경기 민감주의 부진이 돋보입니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등 여행주는 2~3% 가량 빠졌고 
크루즈 3대장 주식이 모조리 10%대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민감주들이 대거 흔들린 것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할때, 어찌 크루즈를 탈 수 있을까요? 뿐만 아니라 카지노, 레저 주 역시 대폭으로 빠지며 IT업계와 동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자 우선 IT이야기에 집중해 볼게요

 

Ep1. 스냅챗이 불러올 SNS의 위기

 

스냅챗을 아시나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의 대표적 SNS메신저인 스냅챗은 사진과 영상을 주로 전송하며, 메시지가 10초후면 사라진다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1020 세대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특히 AR 광고시장을 선제적으로 진출해 AR광고시장을 이끌며 성공적인 SNS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그랬던 스냅챗이 창사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바로 에반 스피겔 CEO의 말 한마디 때문입니다. 스냅챗을 만든 스냅은 24일 프리마켓에서 30% 넘는 폭락을 이어갔고, 개장 이후에는 낙폭을 더 키우며 무려 43.08% 하락했습니다. 거의 하루새 반토막이 난 것이죠.

에반 스피겔 CEO
에반 스피겔 CEO

스냅은 23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거시 환경 악화로 지난달 21일 실적 가이던스 제시보다 더 악화될 것"
이라며
"2분기 실적이 종전에 제시한 숫자의 하한선을 밑돌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전달됐습니다.

 

또한 최근 1년간 2000명을 새로 고용했으나 앞으로 연내에는 500명만 추가 고용할 예정이라고 고용축소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게 전부였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스냅은 곤두박질 쳤습니다. 스냅은 프리마켓 하락 기준 시가총액 114억원이 증발했습니다. 개장이후 더욱 그 폭은 커졌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하락 여파가 경쟁 SNS로 불이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냅화재에 불붙어버린 SNS업계_24일 일일변동률]

메타 -7.62%
트위터 -5.23%
핀터레스트 -23.42%

업계에서는 스냅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SNS업계 주식자산이 1000억 달러 이상 날아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스냅이 앞으로 몇달간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마지막 회사가 아닐 것"
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과연 스냅의 몰락이 SNS업계로 번질지, 더 나아가 IT업계 전체를 붕괴시킬지 예의주시해야할듯 합니다. 

 

Ep2. 아마존의 특명! 비용을 줄여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생존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1분기 어닝쇼크로 인해 주가 폭락을 거듭중인 아마존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노조 결성 이슈까지 더해지며 기업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 과연 어떤 묘수가 있을까요?

아마존은 우선 판매량 부진으로 쓰지않는 창고를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휴공간을 최소화해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죠. 현재 아마존의 유휴창고로 지출되는 비용만 상반기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돈 13조원입니다. 이러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아마존은 최소 1000만 최대 3000만 평방피트를 줄일 계획입니다. 1000만 평방피트는 아마존 주문처리센터 12개 규모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수십개의 창고를 정리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셈입니다. 

두번째 절감 방안은 쇼핑몰에서 고객에게 바로 직배송하는 물류시스템의 도입입니다.

아마존은 많은 제품과 상품을 사입해 직접 창고에서 고객에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랬던 아마존이, 유통과정을 또한단계 건너뛰는 실험을 한다는 뜻인데요. 아마존은 아예 쇼핑몰에서 곧바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직배송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물건을 창고로 옮긴뒤 거기서 다시 배송하는 과정을 한단계 줄이는 셈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해 좋고, 아마존 입장에서는 운송 비용을 줄여 비용 절감을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기업의 허리떄 졸라매기, 어렵고 또 어려운 시국입니다.

Ep3. 위기의 페이스북, 메타가 애탄다

스냅 후폭풍을 직방으로 맞은 메타, 페이스북 역시 SNS의 위기에 동참하는 분위기인데요. 여기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고소를 당하며 오너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워싱턴DC 검찰은 23일 메타 CEO 저커버그를 캠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으로 고소합니다. 이유는 데이터 유출에 직접 관여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정치권을 강타한 사건이 있었죠.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870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취득한 것입니다. 근데 이 방법이 바로 페이스북 데이터를 이용한 것인데 이걸 저커버그 CEO가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에도 저커버그 CEO를 기소하려 했으나 당시엔 메타만 고소하는데 그쳤는데 검찰이 추가 조사를 끝마치고 저커버그를 고소한 것입니다. 

메타는 페이스북의 실적 부진,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화의 어려움으로 어모저모로 곤론한 상황에 쳐해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저커버그 CEO 리스크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더욱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데요. 위기의 메타, 과연 이놈의 위기는 언제쯤 극복이 될 수 있을까요. 메타의 부진, 언제쯤 끝날지 제가 다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Ep4. 간추린 월가뉴스

  • 미국 휘발유값, 갤런당 6달러까지 오를 것

JP모건에서 현재 급등중인 유가가 계속 계속 올라 갤런당 6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휘발유 가격이요. 제가 작년 미국에 왔을때, 동네 휘발유 가격은 싼데를 잘 찾으면 갤런당 3달러 초반이었습니다. 현재 동네 휘발유 값은 약 4.5~5달러 선이구요. 그 가격이 6달러까지 간다? 정말 지옥입니다. 미국은 차가 없으면 동네 슈퍼도 못가는 게 보통입니다. 사실상 발이 묶이는 것인데. 정말 에너지 지옥이 오려나요?

 

  • 미국인 12%, 가상화폐 투자해봤다

연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2%가 가상화폐를 투자용으로 사봤다고 답했습니다. 인원으로 따지면 약 400만명 정도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사용자는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일부는 이를 이용해 지불을 하는데 써봤다고 답했습니다. 

이번조사 결과로부터  주로 고소득 성인들이 주 이용자임이 밝혀졌다고 해요.  

 

스트리트 딩기업과 

스트리트 더를 찾아서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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