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인하랑입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달리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때, 마라톤 참가자에게 음료와 간식, 뷰티 제품, 의류를 제공하는 브랜드에는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가 생깁니다. 이 만남을 협찬 이후로 이어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제품을 받은 사람이 언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콘텐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회 협찬을 접점으로 삼아, 브랜드가 자체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입니다.
마라톤을 준비할 때는 먹는 것과 운동 외에도 챙길 일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위한 피부 관리, 달릴 때 편안한 옷, 혼자 하는 연습을 채워줄 음악까지. 협찬 제품을 이러한 상황과 연결하면 브랜드가 기획할 수 있는 경험도 넓어집니다.
뷰티나 F&B 브랜드라면 협찬 제품과 연계한 ‘대회 준비 캘린더’를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어드벤트 캘린더의 칸을 열어보며 그 날을 기다리듯, 대회까지 남은 날짜에 맞춰 제품과 사용 안내를 때때로 만나보는 거죠. 사전 제공하는 패키지에 적용하거나, 제품에 동봉한 QR코드로 브랜드 채널의 콘텐츠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야외 연습을 앞둔 날에는 뷰티 제품의 사용법을, 운동 전후에는 그 상황에 맞는 식음료의 섭취 방법을 안내합니다. 제품의 실제 용도와 권장 사용법을 바탕으로 ‘왜 지금 사용하는 게 좋은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는 안내가 되고, 브랜드에는 제품의 효과적인 쓰임을 전달하는 맥락이 됩니다.
의류를 협찬한 패션 브랜드는 옷을 미리 입어볼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대회 당일 처음 입는 옷이 낯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참가자가 마라톤 참가 인증을 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연습용 옷을 한 벌 더 제공하면 어떨까요? 당일 의류와 소재, 그리고 옷의 핏을 유사하게 구성하되, 로고 없이 일상에서도 입기 좋은 디자인으로 만드는 겁니다. 참가자는 연습하며 착용감을 살펴보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업종에 관계없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상 페이스에 따라 출발 그룹을 나누는 대회 방식에서 힌트를 얻어, 브랜드가 페이스별 러닝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하는 것입니다. 같은 5km라도 달리는 속도에 따라 운동 시간이 달라지는 만큼, 예상 소요 시간과 음악의 분위기를 기준으로 선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협찬 제품과 함께 전달한 음악이 연습 중 재생되면서,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활기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어요.
러닝을 실내 운동으로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영상 콘텐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트레드밀이나 실내 자전거를 이용하며 볼 수 있도록, 러너의 시선으로 길을 따라 이동하는 공간 영상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화면 속 풍경이 이어지며 바깥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거에요.
그러면 이 콘텐츠를 확장시켜서 러닝·스포츠 인플루언서와의 동반 러닝 경험으로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5km, 10km, 하프 목표별로 예상 페이스와 재생 시간을 구분하고, 화면 속 인물이 함께 달리며 구간마다 진행 상황을 알려주거나 응원을 건넵니다. 인플루언서가 참가자의 연습에 페이스메이커처럼 동행하는 방식입니다. 제품을 소개하는 출연을 넘어, 참가자가 운동할 때 찾아보는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거죠.
이 기획의 출발점은 협찬 제품을 받은 사람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생각나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언제 제품을 꺼내고, 무엇을 준비하며, 어떤 순간에 도움이 필요한지 살펴보면 러닝이 끝난 이후에도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삶에 녹아들 수 있을 거예요.
마라톤 협찬으로 제품을 건넸다면, 그 다음은 그 제품을 사용할 순간을 체험하게 하는 일입니다.
파인하랑 소개자료 모음: https://works.do/FBkXw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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