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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요약

팬오션 + HMM = 국내 초대형 선사의 탄생 ?

2023년 12월 19일 한국경제 신문 요약입니다.

2023.12.19 | 조회 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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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주식시장

매일 흘러나오는 경제 뉴스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해드립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의 진양철 회장(장남)이 한도제철을 비싼 가격에 인수했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도제철 인수는 IMF발 경제위기가 발생해 아진자동차를 인수하고자 나설 때 발목이 묶이는 상황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상황을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에 빠졌다고 표현합니다. 대형선사 HMM은 하림그룹에 무엇을 안겨다 줄까요?

데일리 주식시장, David

 

한국 경제 전체 신문은 https://plus.hankyung.com/에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 하림, 6조4천억에 HMM 품는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벌크선 중심인 자회사 팬오션과 컨테이너선 중심인 HMM이 합병되면 국내 1위 초대형 국적 선사가 된다. 일각에서는 해운업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하림그룹이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 실손보험 가입자 956만명 내년 보험료 18% 오른다 

3세대 실손의료보험료가 내년 18%가량 오른다. 1세대 보험료는 4% 가량 낮아지고 2세대는 1%대, 4세대는 동결한다. 3세대 실손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보험의 손해율이 올 3분기까지 154.9%까지 치솟은 데 따른 조치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적자가 2조원에 이르지만 상생금융 차원에서 인상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 효성 '조현범 백기사'로 ⋯ 한국앤컴퍼니 0.15% 매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백기사'로 나선 효성첨단소재가 한국앤컴퍼니 주식 0.15%를 사들였다. 경영권 분쟁 격화로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으나 장 중 주가가 하락해 11.67%오른 1만7700원에 마감했다.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로 제시한 2만 4천원을 밑도는 가격이다. 

 

✔ SK '군살빼기' 착수 ⋯ 팀장 20% 감축 

지주회사인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가 팀장을 10~20%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저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영 여건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10.6% 내린다 

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 공장 출고가를 10.6% 인하한다. 그동안 정부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을 더한 '반출 가격'에 세금을 매겨왔다. 역차별 논란이 일자 공장 원가에서 기준판매비율만큼을 뺀 나머지에 세금을 매겨 세금을 낮추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소주의 식당 판매 가격 상승 요인은 사라졌지만 인하가 될 지는 미지수다.

 

✔ 파격 인구대책 ⋯ 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 받는다 

인천시는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에 지원하던 7200만원에서 2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결혼과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주택책임제 도입, 장기 모기지론 등을 중앙 정부에 건의했다.

 

✔ 올 주가 75% 상승 ⋯ '매그니피센트7'이 美 증시 이끌었다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의 주가는 올해에만 평균 75% 상승했다.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이 확산하며 실적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빅테크 관련 규제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 변수로 꼽힌다.

 

✔ 신문協 ⋯ "AI, 뉴스 학습 할 때 사용료 내도록 제도화해야"

한국신문협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뉴스를 무단으로 학습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생성형 AI의 언론사 콘텐츠 무단 이용과 상업적 사용이 '공정이용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을 저작권법에 명시하고 라이선스를 체결을 의무화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올해 부실징후기업 46곳 늘어난 231곳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들의 정기 신용위험평가에서 부실징후기업(C·D 등급)이 231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46곳(24.9%)늘어난 수치로 부동산업에 속한 기업이 22곳으로 가장 많았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은행 충당금은 3500억원 안팎으로 금감원은 국내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추정했다.

 

✔ 기재부,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더 연장키로 

기획재정부가 기업 투자 증가분에 10%p의 추가 세액공제를 해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가 '역동 경제'를 키워드로 제시하자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에 미온적이었던 기재부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 86운동권 다선할 때 ⋯ 경제통은 '초선'으로 끝 

여야 통틀어 경제통이 역대급으로 적은 21대 국회에서 합리적 의견이 강경 다수파의 목소리에 묻혀 받아 들여지지 않는 분위기다. 정치권 관계자는 "정책적 유능함보다 정치적 선명성이 더 중요해졌다"고 언급했다.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경제통을 반짝 소비하는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좀비'된 조세특례 ⋯ 70%가 일몰 연장하며 버텨 

국회입법조사처의 '조세특례 일몰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에 운영되는 조세특례 280개 중 일몰 기한이 아예 없는 항목이 115개(41.1%)에 달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재정 누수 요인인 조세특례를 최대 2회까지만 일몰기한 연장을 허용하고 이후에는 자동으로 특례를 없애는 '일몰의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수소 핵심기술 개발·투자, 최대 50% 세액공제 

정부가 수전해 기반 청정 수소 생산 등 수소 핵심 기술과 관련한 개발·투자에 최대 50%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2030년까지 수전해, 수소터빈 등 글로벌 수소 소재·부품·장비 기업 20곳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30만 대, 충전소도 660기 이상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 "무료 체험 후 유료 구독으로 자동 전환 안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밀리의서재 등 다섯개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사업자의 이용 약관을 직권 조사해 11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환불 약관과 유료 구독 전환 정책을 개선했다. 환불 금액을 예치금으로 지급, 제공중인 콘텐츠 변경, 귀책사유 불문 사업자 면책 조항 등이 시정됐다.

 

✔ "내년 고용 여건, 올해보다 나쁘다" 

내년 반도체 위주로 수출이 회복세에 들어가 경제성장률이 올해 1%대 초중반에서 내년 2.2%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하지만 고용 증대와 밀접한 내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30만 명 대에서 내년 20만 명 대 초반으로 줄어들고 실업률도 3%까지 오를 전망이다.

 

✔ 獨서도 '극우 돌풍' ⋯ 유럽 反이민 여론 확산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창당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중소도시 피르나 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유럽 전역에서 반(反)이민 정책이 확산하는 가운데 강경한 이민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극우 정당이 세를 키우고 있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역시 극우 정당이 득세하고 있다.

 

✔ 日 의무공개매수 규제 강화 ⋯ 적대적 M&A 악용 막는다 

일본 정부가 의무공개매수 실시 기준을 '장내외 시장에서 의결권의 30%를 초과해 매입할 경우'로 바꾼다. 최근 지분율 30%만으로도 사업부 매각과 같은 특별결의를 무산시키자 기존 '3분의 1 이상' 기준을 '30% 초과'로 바꾼 것이다. 장내시장에서 대량으로 지분을 매집하는 기습적 M&A를 막기 위해 '장외시장'에서 '장내외 시장'으로 변경했다.

 

✔ 日, 택시대란 우려 ⋯ 차량공유 허용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일본에서 일반인이 자가용으로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된다. 택시 기사 부족으로 지방 교통 인프라가 붕괴할 위기에 처해 있어서다. 차량 공유는 우선 택시회사가 운전사 교육, 운행 관리, 차량 정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일반인이 택시 기사 부족을 보완하는 구조다.

 

✔ 美, 국방장관 보내 이스라엘에 '저강도 공세 전환' 압박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소수 정예 병력으로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하고 민간인 피해를 줄이는 정밀한 작전을 수행하길 바라고 있다.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날 예정이지만 받아 들여질지는 미지수다.

 

✔ "中 집값 5% 떨어질 때 마다 3480조원 가계 자산 증발" 

중국의 가계 자산 70%가 부동산에 묶여있어 집값이 떨어질 때마다 가계 자산이 크게 하락한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주택 가격 5% 하락할 때마다 19조위안(약 3470조원)의 자산이 증발한다고 추정했다. 

 

✔ "中, 美 제재 대비 ⋯ 말레이서 반도체 패키징" 

중국 반도체 설계사들이 유니셈 등 말레이시아 반도체 패키징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조립을 문의하는 등 중국 고객사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반도체 제조사 인텔과 AMD가 1972년 페낭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설립한 이후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의 '패키징 기지'로 불리고 있다.

 

장시작 전 Comment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홍해로 가는 선박들이 모두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하는 항로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예멘 반군들이 선박을 연쇄적으로 공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홍해에 해군을 배치하고 선박 보호를 위한 작전을 실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로 WTI 국제 유가는 2주만에 최고치를 찍어 7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AMD에 이어 인텔도 엔비디아 'AI 칩'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CUDA로 대표되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머신을 이들 기업이 대체할 수 있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추론을 담당하는 온디바이스 분야는 기업들의 입맛에 맞게 분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주식 시장에 쏠림이 커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미국 시장 상승에 힘입어 그 쏠림이 해소되는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리면 일단 안전벨트를 메야 합니다.

 

 

저의 글은 투자 아이디어 정리를 위한 글이며 투자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신문 요약의 출처는 "한국경제" 입니다. 장중 기사의 출처는 기사 제목마다 링크를 달아두었습니다. 해당 신문사 페이지에 방문하셔서 꼭 기사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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