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다는 느낌

내가 좋다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마음이 들때가 있나요?  

저는 예전에 적어놨던 일기를 보고나면 

나는 내가 좋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 일기를 다시 읽어보면

힘들었던 내용이 가득한데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ㅎ)

아무래도 기쁠때보다 힘든 일이 있었을때 일기를

적게 되는 것같아요.  

일기에는 그 날의 상황이 고스란히 적혀있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어떤 감정이 드는지 

등의 내용들이 적혀있습니다. 

일기를 읽다보면

삶을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것 같고

힘들지만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의지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왠지 제 자신이 기특하기도하구요.

어떤 방식으로든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묘사하고 표현해가며

몇달 후 혹은 몇년 후 읽게될 제가 잘 이해할 수있게 일기에는 적혀져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런생각을 했지라며 또 다른 제 모습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읽는내내 

'그랬구나' 

'그때 참 힘들었구나' 라는 마음이 드는거보면

나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는구나 라는 느낌도 받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는 대단한 방법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시 읽어보고 

공감하고

괜찮아 라고 위로해주는 것가까지

내 자신만한 친구가 또 어디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끔 힘이 빠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응원이 필요하다면 

예전 일기를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다시 힘을 얻으실 거예요.

나로부터 응원 받는 것에도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떨 때 나 자신이 좋다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공유해주세요.

함께 해요 ~! 

나사습

나를 사랑하는 아주작은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