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 기술과 예술이 함께 그리는 미래, NFT와 Web3

예술은 왜 NFT와 Web3를 선택했을까?

"디지털 이미지 하나가 1억 원에 팔린다고?"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지 않으셨나요? 바로 NFT와 Web3가 디지털 이미지를 '소유할 수 있게' 바꿔놓았기 때문입니다.

NFT와 Web3를 통해 디지털 작품의 소유권과 희귀성을 투명하게 증명할 수 있게 되었고, 중개자 없이 창작자와 수집가가 직접 연결되어 새로운 수익과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예술시장의 투명성과 참여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어요. 게다가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적 실험과 창의적인 표현 방식이 무한히 확장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아트의 숙명, '복제'와의 싸움

과거에 디지털 작품은 복제가 쉬웠기 때문에 원본과 사본의 개념이 무의미했습니다. 내가 만들었다는 소유권을 주장하기 어려웠던 것이죠. 이게 디지털 아트의 가장 큰 딜레마였습니다.

그러나 NFT가 등장하며 디지털 아트의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NFT를 통해 원본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소유도 가능해졌어요.

결과적으로 디지털 아트도 진품 인증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것을 웹 기반의 전 세계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 거예요.

Web3는 예술가에게 '자유'를 준다

우리는 SNS를 통해 콘텐츠를 생성하고 전세계 사람들과 이를 공유하며 소비합니다. 그 과정에서 좋아요, 하트 등 관심을 표현할 수는 있지만 수익은 플랫폼의 규정대로 지급되죠. 만약 플랫폼이 규정을 바꾼다면 계정 소유자는 그것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세상이 Web2라면 Web3 생태계는 조금 다릅니다. 계정 주인 스스로가 토큰을 발행하고 소비자와 수익을 나눌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생산자의 팬, 팔로워의 역할을 넘어 소유자나 공동창작자가 될 수 있고, 플랫폼과 같은 중개자 없이도 작품을 판매하거나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체와 객체의 역할이 자유로워진 것이죠.

NFT와 Web3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작품이 6,930만 달러, 한화로 약 900억원에 팔리며 NFT의 시장을 화려하게 여는 듯했지만 최근에는 소강상태를 유지 중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훨씬 더 실용적인 방향으로 NFT·Web3 생태계는 실용적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1억 원짜리 그림을 1만 원어치만 소유할 수 있는 부분 소유권 거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팬과 협업하여 진화하는 다이나믹 NFT를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블록체인 자체를 예술가들이 직접 운영하며 예술과 기술이 훨씬 가까워지고 있어요.

FuturaCanvas #0는 어떻게 이 이야기를 풀었을까?

지난 해 퓨추라캔버스는 '손에 손잡고: 휴먼 하이퍼-노드(Hand-in-hand: Human Hyper-Node)'를 주제로 Web2를 지나 Web3를 향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AI 등 기술이 접목된 미술, 음악, 디자인, 대중문화 등 '아트'에 대한 인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어요.

Day 1은 Computational Microcosms를, Day 2는 Hacking Algorithms를 주제로 하여 기술과 예술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했습니다.

Last year, FuturaCanvas embraced the theme “Hand-in-hand: Human Hyper-Node”, spotlighting how blockchain, AI, and other technologies are reshaping art—from visual art and music to design and pop culture—within a digital ecosystem transitioning from Web2 to Web3. Over two days, the conversations bridged tech and creativity:

🌟컴퓨테이셔널 소우주 Computational Microcosms

Day 1 – Computational Microcosms

🌟해킹 알고리즘 Hacking Algorithms

Day 2 – Hacking Algorithms

지난해 퓨추라캔버스는 Web2를 지나 Web3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술 발전이 인간 중심의 예술과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탐구했는데요, 현재의 디지털 대중문화와 예술 환경에서 새로운 창작자, 혁신가, 커뮤니티 빌더들이 서로 연결되어 미래의 변혁을 모색하는 장이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라이브 퍼포먼스와 참가자 대상 프리미엄 아트 투어가 진행되어 다채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기도 했답니다!

Beyond panels, audiences experienced live media art powered by data and AI, plus curated premium art tours—making it a multi-sensory celebration of innovation.

FuturaCanvas 2025가 준비한 챕터

올해 FuturaCanavs에서는 예술가들이 NFT와 Web3 위에 쌓아올린 이야기를 탐험합니다. 우리는 이제 예술이 기술을 '도구'로 쓰는 단계를 지나, 기술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시작한 순간에 와 있으며, 올해는 그 미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NFT 아티스트와 Web3 창작자들이 기술 위에 쌓은 서사와 예술적 시도를 실제 작품과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고요, 블록체인, 알고리즘, AI를 활용한 예술적 창작 방식이 중심이 되며,  인간 존재와 정체성의 확장을 실험적으로 접근하는데요! 

FuturaCanvas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창작자·혁신가·참여자가 함께 만드는 미래의 실험장이 될 것입니다. NFT, Web3,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적 토대 위에 세워진 예술의 ‘새로운 장(章)’을 직접 보고,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국내 최전선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 곧 퓨추라캔버스 2025에서 만나요!

This year, we set out to explore the stories that artists have built upon NFT and Web3 foundations. We’re no longer in an era where art simply uses technology—this is the moment where they co-create new worlds.

Expect live performances and installations from NFT artists and Web3 creators, experimental works that harness blockchain, algorithms, and AI, and bold explorations into the expansion of human existence and identity.

FuturaCanvas 2025 will be a living laboratory where creators, innovators, and participants work together beyond the boundaries of art and tech—opening doors to entirely new cultural frontiers.

Get a Ticket Now!

FuturaCanvas 2025에서는 한시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예술과 기술의 향연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9월 25일, 26일 성수동 어브스튜디오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Join Us!

📅 September 25–26, 2025

📍 Aube Studio, Seongsu-dong, Seoul

Two days. Non-stop creativity. The future, unfolding before your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