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딤섬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날이 좋은 날 괜히 더 불안해지는 거 있죠. 이런 날들이 오래가지 못할까 봐요. 마음이 크게 설레는 게 조금은 불편한 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제 이상한 습관 중 하나가 여름엔 캐럴을 듣고, 겨울엔 여름 노래를 듣는 거예요. 겨울에 캐럴을 들으면 너무… 너무 벅차잖아요? 그걸 중화하는 거죠. 웃기죠.
이번 주제는 ‘남들은 좋아하지만 나는 별로라고 느끼는 것’이에요. 음. 물어보지 않는 이상 잘 말하진 않지만, 저는 그런 게 꽤 많습니다. 산리오나 먼작귀 캐릭터들도 그리 좋아하지 않고요. (미안 초광) 추리 소설도 딱히… 흥미로워하진 않아요. 꽃도 좋아하지 않고, 바디로션도 좋아하지 않고, 소년 점프 스타일의 애니메이션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피스 같은 거요. 너무 투덜이 같나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좋거나 싫다고 느낀다는 건, 결국 제가 그것들을 한 번씩 경험해 봤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뭐든 일단 경험해 보는 경험 파거든요. 이렇게 하나둘씩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을 알아가다 보면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거 아닐까요. 일단 이렇게 포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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