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세대공감집 주민 여러분!
월요일과 목요일, 내가 모르는 엄마아빠, 아들 딸 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의 사연
예전 노래가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하면서도 그 매력을 유지하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재탄생한 노래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담겨 있으니까요. 사연 주신 분도 다른 리메이크 곡을 들으며 원곡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노래들을 찾다 보니 원곡이라고 생각했던 곡이 사실 리메이크였다는 걸 알게 되어 흥미로웠답니다😗
그럼 이제 몇 가지 리메이크 곡을 소개해 드릴게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이에요.
- 원곡은 익숙하지만 새롭게 리메이크된 버전은 잘 모르는 분
- 기존 곡과 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한 노래를 발견하고 싶은 분
- 원곡의 매력을 경험하고 싶은 분
- 리메이크 곡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분
- 내가 알고 있던 원곡자가 원곡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싶은 분
1. NCT DREAM - 덩크슛 (원곡: 이승환)
덩크슛은 1993년 발표된 이승환의 곡을 SM엔터테인먼트의 히트 작곡가 Kenzie가 편곡해 10대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팝 록 장르로 재탄생되었어요.
리메이크곡을 부른 NCT DREAM의 팬들은 덩크슛을 NCT DREAM의 원곡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2. 서인국, 정은지 - All for you (원곡: 쿨)
2012년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OST All For You는 주연 배우 정은지와 서인국이 함께 불렀습니다. 드라마 방영 당시부터 지금까지 남녀 듀엣곡 중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죠!
하지만, 이 원곡자는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쿨! 쿨은 아로하, 애상 등 아직까지 사랑받는 노래의 원곡자랍니다.
3. 경서 - 밤하늘의 별을(원곡: 양정승)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보다 더 대중들에게 영향을 줬다고 불리는 싸이월드의 배경음악. 그중 인기 있던 곡 중 하나가 바로 '밤하늘의 별을'이라는 노래입니다. 양정승 님은 작곡가고,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노누와 KCM이랍니다.
2020년 발매된 경서의 밤하늘의 별로 이 노래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당연히 원곡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해당 노래가 인기를 끌어 MBC 놀면뭐하니에서도 원곡 무대를 준비한 영상이 있으니, 아래에서 함께 확인해 보세요.
4. 멜로망스 - YOU (원곡: 김상민)
2018년 발매된 멜로망스의 YOU는 JTBC 프로그램 슈가맨2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노래는 바로 2001년에 발매된 김상민 님의 YOU인데요. 록 버전의 원곡과는 다르게 서정적인 발라드로 변신한 멜로망스의 YOU는 큰사랑을 받아 여전히 각종 음원 차트에 장기간 랭크됐습니다.
5. 소향 - 바람의 노래(원곡: 조용필)
1997년에 발매한 조용필의 16집 앨범 수록곡 바람의 노래를 2017년 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드라마 '고백부부' OST 소향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되었는데요. 소향의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색과 드라마의 내용이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도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바람의 노래가 소향의 원곡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번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바로 아이유의 Rain drop과 박효신의 눈의 꽃도 원곡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 혹시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아이유의 Rain drop은 휘성, 박효신의 눈의 꽃은 일본의 나카시마 미카가 원곡자입니다.
이 두 곡은 리메이크곡이 더 유명해져서 덜 알려진 것 같아요!
이처럼 같은 곡이라도 시대에 따라 새롭게 변화된 리메이크곡들이 많답니다. 최근에는 시대를 초월하지 않아도 기존의 노래를 다른 가수가 다시 부르는 커버 곡이 화제가 되는 경우도 많아졌죠.
여러분도 익숙한 노래의 원곡을 찾아 들어보거나, 부모님과 함께 다른 버전의 곡을 비교해 보며 새로운 감상을 즐겨보세요. 어쩌면 전혀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마지막으로 리메이크곡을 듣는 부모님의 이야기 들으면서 마무리할게요!
📢오늘의 답변
옛날에 우리가 듣던 노래가 이제 너희가 듣는 노래가 되는 거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리메이크돼서 계속 이어지는 걸 보니까, 그게 또 좋기도 해. 명곡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는다는 게 정말 멋진 일이잖아. 노래를 들으면 그때 그 시절의 기억도 떠오르고, 너희도 금방 그런 순간이 올 거야.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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