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고민

부모님이 자주 하는 거짓말은?

부모님의 새하얀 거짓말 모음집

2024.10.24 | 조회 181 |
0
|
from.
세대공감집

세대공감집

가장 가깝지만 때로는 가장 먼 엄마 아빠의 이야기와 아들 딸들의 생각을 전해드립니다.

어서오세요! 세대공감집 주민 여러분! 

월요일과 목요일, 내가 모르는 엄마아빠, 아들 딸 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요즘 부모님에 대한 작은 걱정과 궁금증이 생겨서요.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가끔 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엄마는 늘 "엄마는 괜찮아, 배 안 고파"라고 하시는데, 진짜 배가 안 고프신 걸까요? 아빠는 항상 "나는 건강해, 병원 갈 필요 없어"라고 하시면서도, 정말 괜찮으신 건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이런 사소한 거짓말들에 부모님이 저희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 담긴 걸 알지만,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괜찮으신지 자꾸 궁금해지네요.

 

부모님은 자식들이 자신 때문에 걱정하지 않길 바라시죠. 그래서 가끔 사소한 거짓말을 하시곤 하는데, 오히려 그런 말들이 우리에게 더 많은 걱정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때가 있어요. "괜찮다"라고 하시지만, 행동은 다르게 보일 때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부모님이 자주 하시는 이런 작은 거짓말들을 모아보려고 해요.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하는 작은 거짓말 TOP5를 소개할게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이에요.

  • 부모님의 속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분
  • 부모님과 따로 사는 분
  • 부모님과 함께 사는 분
  • 모든 자녀들
  • 이 내용이 맞나 검토해 줄 모든 부모들

 


1. 나와서 밥먹어

엄마가 "나와서 밥 먹어!!"  해서 막상 나가보면 밥이 아직 없는 경우가 있죠?

왜냐하면 우리가 하던 걸 마저 정리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 이미 아시거든요. 한 세 번 부르면 그때 나가잖아요,,,  

그래서 밥을 차리기 전에 일찍 부르시고 우리가 밥 먹으려고 나가보면 비어 있는 밥상... 그래도 부모님이 밥을 다 해주시는데, 같이 차리는 정도는 도와드릴 만하잖아요? ㅎㅎ😛

 

2. 우리 아들(딸)이 제일 잘생겼어(예뻐)

부모님이 표현하는 사랑의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부모님 눈에는 항상 자식이 최고로 보이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으니 스스로 잘 판단하기 !

저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예쁜 줄 알았어요. 저 같은 불상사는 피하세요. 엄마 미워

 

3.엄마(아빠) 배 안 고파

<br>

"배 안 고파",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어"

라고 말씀하시는 건, 사실 자식이 더 잘 먹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거짓말일 수 있어요. 지금 돌아보면 부모님도 분명 맛있는 걸 드시고 싶으셨을 텐데 항상 저희가 먹고 싶은거로 드시고, 그때는 나만 생각했던 게 아닐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4. 바쁜데 내려오지마

"바쁘지? 쉬고 다음에 와"

한 달에 한 번이, 세 달에 한 번이 되고 이제는 명절에 한번이 되면서 만나러 가는 일도 줄고, 심지어 통화하는 횟수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연인과 통화하는 시간처럼 부모님께도 자주 연락하기로 해요. 

 

5. 엄마(아빠)는 안 아파. 걱정하지마

자식이 아프면 온 신경을 쓰며 밤새 걱정하지만, 정작 본인이 아플 때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죠.

그 이유는 자식에게 든든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여전히 건강하고 너희들을 지켜줄 수 있다는 심리적 마음 때문이라고 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저기 아프신 데도 늘 괜찮다고 하시는 부모님, 이제는 우리가 더 세심하게 챙겨드리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부모님의 이야기 전해들으면서 마무리 할게요!


📮오늘의 답변

 

우리가 자주 하는 작은 거짓말은 사실 너희가 우리를 걱정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거야. "괜찮아"라고 말하는 건, 너희가 우리 때문에 마음 쓰지 않고 편안하길 바라는 거지. 그렇다고 그 말들이 전부 거짓인 건 아니야. 정말 괜찮을 때도 있고, 네가 걱정할 만큼 심각하지 않을 때도 많단다.
부모가 되면 알게 될 거야. 우린 너희가 걱정 없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제일 크다는 걸 알아줘.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세대공감집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세대공감집

가장 가깝지만 때로는 가장 먼 엄마 아빠의 이야기와 아들 딸들의 생각을 전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