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5 |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다. 『어린이 탐구 생활』

김고수 북클럽 비하인드, 함께 보면 더 좋은 콘텐츠 추천 ♡

2026.06.12 | 조회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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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리틀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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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박씨를 총총 물고 온, 제비레터 편집진입니다.

장미가 지고 능소화가 피어나는 6월의 초입, 더위가 움틀댑니다. 저희 동네에는 더위에 식물들이 목마르지 않도록 스프링쿨러가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이번 제비레터 역시 구독자 님의 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시원한 내용이 담기길 바라며 준비했어요.

 

오늘의 박씨 ٩(❛ᴗ❛)۶ 차림표

🏉 박씨 하나 | 『어린이 탐구 생활』 책소개와 한줄평
🏉 박씨 둘 | 모임을 위한 질문 추천, 제작 비하인드
🏉 박씨 셋 | 같이 보면 좋을 추천 콘텐츠

 

팟캐스트와 함께 보면 더 흥미롭고, 레터만 받아봐도 충분한 오늘의 박씨!

지금부터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박씨 하나 | 『어린이 탐구 생활』 책소개와 한줄평

  누르면 도서 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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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와 손그림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이다 작가는 『자연 관찰 일기』, 『도시 관찰 일기』, 『시베리아 횡단기』, 『반려식물 이야기』 등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꾸준히 넓혀온 창작자 입니다. 이다 작가가 이번에는 ‘어린이 이다’와 ‘어른 이다’의 목소리를 한 권에 담아냈는데요. 이번 『어린이 탐구 생활』에서는 ‘어제의 어린이’였던 어른과 ‘오늘의 어린이’ 모두에게 건네는 다정한 마음의 기록들이 실렸습니다. 내 안의 어린이를 일깨우며 공감의 지평을 열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어줄 책. 가벼운 분량의 만화이지만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주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탄토와 솔솔의 별점, 한줄평  
  탄토와 솔솔의 별점, 한줄평  

 

독서 후의 감상을 자기만의 언어로 정리해두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더라고요.

책을 읽어도 기억에서 쉽게 사라져버리는 게 고민이었다면, 저희와 함께 한줄평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구독자 님의 감상도 궁금해져요. 한줄평을 쓰신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

 

🙀 김고수 EP.12 아직 듣지 못했다면?

 


 

🏉 박씨 둘 | 모임을 위한 질문 추천, 제작 비하인드

🐝 모임을 위한 질문 추천

주변 친구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세요. 친구들의 색다른 면모를 알아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 어린시절 | 나는 어떤 어린이였을까요? 내가 어린이였을 때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 유행어 | <오늘의 어린이> 파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황당할 것 같다. 진짜 어린이를 두고 자기들이 어린이라고 하는 어른들이 많으니 말이다. 난 이런 사람들이 놀이터에서 아이들 그네를 빼앗아 타는 어른 같다. 더 황당한 건 ‘O린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은 이 말을 주로 자기 자신을 낮추기 위해 쓴다는 거다. (…) 나는 궁금하다. 우리가 ‘어린이 = 도움이 필요한 미숙한 사람’이라고 표현할 자격이 있는지 말이다. 그 정도로 어린이를 도와주기는 하나…?” (24쪽, 오늘의 어린이) ‘어른’이 된 우리는 ‘어린이’라는 단어를 실제로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 대화의 허용범위 | “어린이와 정치 이야기 해도 되나요?” 어린이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이고, 할 수 없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 어른 되기 | 멋진 ‘어른’ 선언을 하고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나는 어떤 ‘어른’으로 살아 갈건가요?

 

🤫 제작 비하인드

탄토와 솔솔은 김고수 녹음을 위해 매번 책을 어떻게 마련할까요? 천년만년 김고수 방송을 할 예정이라면 매번 책을 사는데도 한계가 있을텐데요.🤔 그래서 둘은 도서관을 애용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이번 『어린이 탐구 생활』 역시 도서관에 신착 도서가 들어오자마자 허겁지겁 책을 빌려서 방송을 시작했다네요! 그런데… 탄토네 집 ‘어린이’가 벌인 웃지못할 헤프닝이 있었으니.. 😂😂😂

탄토의 집에는 네 명의 고양이가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요, 최근 한 명의 고양이 “금복”이 불쑥 가족에 합류했답니다. 금복은 활달한 어린이 고양이라 주방후드부터 기존 고양이들의 애착장소까지 거침없이 탐험하는 탐험가 기질을 갖고 있었어요.

솔솔이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번 책 『어린이 탐구 생활』 역시 금복의 탐험을 피할 수 없었답니다. 책상 위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금복이 탄토가 잠시 한눈 판 사이를 놓칠 리가 없죠! 탄토 모르게 냅다 책상에 텀블러를 엎어버린 뒤 유유자적 그 자리를 피했고, 다음날이 되어서야 탄토에게 발각되었답니다.

밤새 축축하게 울어버린 『어린이 탐구 생활』은… 네, 구독자 님의 예상대로 소생 불가… 제법 튼튼한 표지마저 쪼글쪼글해진 덕분에 탄토도 울고, 그 책을 빌려온 솔솔도 울고, 반납하러 간 도서관 역시 책 상태에 울고… 결국 그 책은 변상조치되어 현재는 솔솔의 집 책장에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어린이 금복의 ‘탐구 생활’은 그렇게 책과 여러 이들의 마음을 적시며 마무리되었답니다. 요즘엔 어떠냐구요? 그래도 제법 적응해간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언제 또 새로운 탐구가 시작될지는 아마도 금복의 마음에 달린 거겠죠?

 


 

🏉 박씨 셋 | 같이 보면 좋을 추천 콘텐츠

『부지런한 사랑』 초판 표지. 현재는 리커버가 되어 파란색 표지로 바뀌었습니다.
『부지런한 사랑』 초판 표지. 현재는 리커버가 되어 파란색 표지로 바뀌었습니다.
📚 이슬아 『부지런한 사랑』, 문학동네, 2020

#작가의 글쓰기 #재능과 반복 #글방 어린이의 문장들

출판계 최초로 구독자 모델을 시도하며 독자층을 직접 발굴해냈던 이슬아 작가. 그는 지금처럼 ‘연재노동자’로 지내기 전부터 수년간 글쓰기 교사로 일해왔다고 해요. 글쓰기 교사 이슬아의 이력은 무작정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붙이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작은 시작은 이후 여수 글방, 작은 글방, 어른여자 글방, 청소년 글방, 어린이들을 위한 글방까지 이어졌고요.

『부지런한 사랑』은 이슬아 작가가 그간 글방들에서 가르치고, 역으로 그들에게서 배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비레터 5호에서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었던 이유가 있는데요. 책 속에 이슬아 작가 특유의 구체적이고 단단한 문장뿐만 아니라, 글방 어린이들이 써 내려간 선명한 문장들이 고스란히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글방의 글들은 슬아의 사유 곳곳에 인용되어 있거나, 직접 꾹꾹 눌러쓴 원고지 사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수년째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이슬아 작가의 문장을 구독자 님에게만 슬그머니 보여드릴게요. (속닥속닥)

글쓰기는 게으르고 이기적인 우리를 결코 가만히 두지 않았다. 다른 이의 눈으로도 세상을 보자고, 스스로에게 갇히지 말자고 글쓰기는 설득했다. 내 속에 나만 너무도 많지는 않도록. 내 속에 당신 쉴 곳도 있도록. 여러 편의 글을 쓰는 사이 우리에게는 체력이 붙었다. 부지런히 쓸 체력과 부지런히 사랑할 체력. 이 부드러운 체력이 우리들 자신뿐 아니라 세계를 수호한다고 나는 믿는다.

7쪽, 「프롤로그: 부지런히 쓸 체력, 부지런히 사랑할 체력」

글쓰기가 가진 매력과 저력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기회에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기묘하게 뭉클한 감각과 함께, 기분 좋게 웃고 울게 되실 테니까요!

 

 《어린 철학자》대표 이미지
 《어린 철학자》대표 이미지
🎬 EBS 방송, 《어린 철학자》

#어린이도 철학할 수 있어! #생각하고 대화하는 힘

어린이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방송을 찾는 중이라면 이 방송을 시청해 보세요! “’가족’ vs ‘나+범죄자’ 중 어느 쪽을 살릴 것인가”(EP.1의 주제질문) 같은 곧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과 선택지 앞에서 어린이들은 둘러앉아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어요.

서로의 발언에 영향을 주고 받으며 처음 내세웠던 의견 수정을 꺼리지 않는 어린이들. 자신의 주장을 고집처럼 밀고 나아가기보다 대화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설득하고 수용하는 모습이야말로 정말 멋진 대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나아가서 “우리가 타자의 죽음을 선택해도 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주어진 선택지를 넘어서는 사유를 보여주는 어린이들을 방송을 통해 직접 만나보세요!

소개해드리는 공식 홈페이지의 [교육자료] 탭에서는 각 회차별 질문들을 모아 확인해보실 수 있으니, 구독자 님께서도 함께 질문을 생각해보고 영상을 시청하시면 더욱 재밌게 방송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BS 다큐프라임 해당 회차의 대표 이미지  
  EBS 다큐프라임 해당 회차의 대표 이미지  
🎬 EBS다큐, 《다큐프라임 - 아이의 시간 1부 부모님을 칭찬한 적 있나요?》

#어린이날 #칭찬일기 #50일간의 역발상 실험 프로젝트

2026년 5월 4일, EBS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다큐프라임 - 아이의 시간 1부 부모님을 칭찬한 적 있나요?>가 방송되었어요. 무려 50일간 진행된 실험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였는데요.

늘 칭찬의 대상이었던 아이들이 역으로 모부를 관찰하고 칭찬하며 관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발상 실험 프로젝트입니다. 덕정초등학교 6학년 2반 담임 황유정 선생님, 5학년 1반 담임 서선경 선생님처럼 멋진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신 선생님들의 다정함 속에서 50일간의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여정이 끝난 날, 모부님들은 영문도 모른 채 학교로 초대받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지켜보며 몰래 쓴 ‘칭찬일기’와 마주하며, 그동안 서로에게 조금은 인색했던 대화의 온도를 복구하고 상대의 존재를 새롭게 발견하는 듯 했어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읽고 표현하는 법을 점점 잊어가는 요즘,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절실한 건 그저 ‘다정한 칭찬 한 마디’가 아닐까요?

유튜브에서 일부 내용을 시청하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다음 꾸러미로 만나요~!

٩(❛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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