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초장레터의 2026년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새로 개편된 초장레터는 매월 마지막 날, 한 달간의 시간을 회고하는 짤막한 에세이를 보내드릴게요. 최근에 이사를 하고 짐을 정리하면서 물건의 쓸모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아끼던 의자를 보내며 느낀 것들, 버리지 못한 물건들 앞에서 멈칫했던 순간들을 짧은 글로 담아봤습니다.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초장레터#16
이사를 했다.
쓰는 것과 안 쓰는 것, 나름대로 냉정한 기준으로 짐을 정리했다. 멀쩡하지만 오래돼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세탁기와 냉장고는 폐가전 수거로 보냈고, 더이상 안 입지만 상태가 좋은 옷과 안 쓰는 가방은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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