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누구나 한번 쯤 자영업을 꿈꾸고, '내 가게'를 갖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넘치는 정보와 아이디어, 미디어 속에 끊임없이 재생되는 성공한 프랜차이즈들의 스토리는 우리를 도전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쉬워도, '살리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시대 속 SNS를 통해 시선을 끄는 콘셉트와 감성적인 인테리어, 트렌디한 메뉴 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한 달 만에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브랜드들이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맛집처럼 보이는 브랜드는 많지만, '지속 가능한 브랜드'는 아주 적습니다.
위의 데이터는 '브랜드의 생존과 확장은 절대 맛과 인테리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장과 고객을 이해하지 못하고 전문적인 전략이 결여된 채 런칭된 브랜드는, 그럴싸한 겉모습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도달하지 못합니다. 결국 고객의 신뢰와 호감을 잃은 매장은 가맹점을 늘리기는 커녕 존폐의 갈림길에 섭니다.
많은 자영업자가 놓치고 있지만, 그 핵심에 있는 것이 바로 "인큐베이팅"입니다.
브랜드를 확장하고 가맹점이 늘어날 수록 리스크도 함께 커집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한 번 구축한 시스템과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맹사업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인기가 있는 브랜드라도 수익이 보장되는 전문적인 운영체계나 시장 적합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무분별한 가맹 확장은 오히려 브랜드 평판과 본사의 리스크 증대를 불러옵니다.
그래서 인큐베이팅이 필요합니다. 인큐베이팅은 창업을 위한 실험과 준비 단계로만 그치지 않고,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기 전에 브랜드가 실제로 확장 가능한 구조인지 검증하고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브랜드의 성공은 1호점이 만드는 게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잘 운영되는 5호점, 10호점이 만드는 것입니다.
가맹사업은 단순히 '돈을 내고 매장을 여는 것'이 아닙니다. 예비 점주는 본사가 브랜드를 어떻게 설계했고,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인큐베이팅이 잘 되어 있는 브랜드는 가맹점주가 실패하지 않도록 시작 전부터 체계적인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 구조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며, 초기 리스크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여 준비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주식회사 그로우잇은 수 많은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하고 인큐베이팅하며 다양한 수익모델과 운영 방식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만들고 확장하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지만, 그로우잇은 그 중에서도 인큐베이팅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필수 체크리스트를 확인합니다.
그로우잇이 인큐베이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브랜드 중 하나인 '일행 솥뚜껑삼겹살'은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전통적인 '솥뚜껑'이라는 메뉴 포맷을 기반으로 출발했지만, 단순한 옛날 감성만으로는 승부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우잇은 브랜드가 지닌 요소들을 분해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비자 타겟을 재정의했습니다. 그 결과, 브랜드는 그저 그런 '옛날 고깃집'이 아니라, "함께 먹는 정겨움"을 테마로 한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01. 소비자 타겟 재정의
✔ 주요 타겟층 : 가족/단체/모임
- 단체 고객을 고려한 합리적인 세트 메뉴 구성
- 각기 다른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사이드 메뉴 마련
02. 가맹 홍보 전략
그로우잇은 '일행'만의 특징과 실질적인 손익구조를 설계한 후, 수익안정성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가맹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가맹사업을 확장하던 당시 상황으로, 이미 포화 상태인 포털사이트 광고와 눈길이 가지 않는 오프라인 홍보 대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영상 콘텐츠와 SNS에 집중했습니다.
브랜드의 컨셉과 수익구조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사업 제안서 제작과 더불어 가맹 상담 및 상권 분석 등 가맹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단단히 하고 매장에 맞는 인테리어 설계, 점주 교육 등 가맹본부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브랜드 허브로서 현재까지도 일행 솥뚜껑삼겹살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인큐베이팅은 단순한 테스트가 아니라 확장의 기반입니다. 브랜드가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되었는지, 얼마나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하지 않은 무분별한 가맹 확장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뿐입니다.
확장 가능한 브랜드는 확장하기 전에 검증된 브랜드입니다. 그로우잇은 브랜드의 본질을 꿰뚫고, 가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성공적으로 자라나게 합니다.
브랜딩이 필요하다면,
마케팅이 막막하다면,
공간이 고민이라면,
성공이 걱정된다면,
우리는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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