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과정 1995년 입학, 1997년 졸업한 기정훈 교수가 한국지역개발학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지역개발학회는 1988년 설립된 지역개발 및 지역정책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현재 약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경제, 도시·국토계획, 공간구조 변화,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축적·확산해 오고 있다.
기정훈 교수는 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Milken Institute 등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공공인재학부 행정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 동문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전환, 지역 간 성장 격차 확대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지역의 지속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 이전이나 행정적 개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기업의 혁신과 투자, 이를 뒷받침하는 인적자본의 축적이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일을 대비한 북한 지역개발과 ODA·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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