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에서 함께 그린 지구의 미래지도 - GUIDE 프로젝트 워크샵 현장 스케치

우정헌 교수님의 기후대기정보시스템 연구실에서는 2025년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환상적인 남한강 뷰를 자랑하는 양평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어요. 이번 워크샵의 주인공은 바로 ‘글로벌(동북아) 기후변화-대기오염 원인물질 통합관리 모델링 시스템 개발 연구(GUIDE-Global/-Local)’인데요, 

GUIDE 프로젝트는 전지구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기후변화, 대기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연구로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가 전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 미래 기후와 대기환경은 어떻게 바뀔지,

📌 그리고 그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번 워크샵은 우리 연구실뿐 아니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홍종호 교수님 연구팀을 포함하여 총 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었어요. 각 기관의 연구진들이 함께 모여 GUIDE 통합평가모형 개발의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협업을 되짚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각 팀에서 맡은 분야에서 어떤 발견과 성과가 있었는지 발표하며, 그 동안의 노력들이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발표 후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현재 모델의 한계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인상 깊었던 건 모든 연구진들이 의견을 나누며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는 점이에요. 교수님부터 과정생까지,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개선 방향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앞으로의 연구 계획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답니다.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진행된 토론들은 단순한 업무 회의가 아니라,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들과의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어요.

이번 워크샵이 특별했던 이유는 연구 성과 공유를 넘어서, 전체 연구팀이 하나의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에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거대하고 중요한 목표를 향해 우리 연구실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연구 여정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