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집시 7월호 : We Ferment Together!

2026.07.31 | 조회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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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시

발효란 무릇 따로 놀던 맛들이 엉겨붙고 하나가 되면서, 한 차원 깊이가 더해지는 과정! 팀워크도 그렇습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끈끈하게 함께하며 폭발적인 시너지가 나는 것! We Ferment Together! 다같이 발효한(?) 7월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2026 Summer Workshop!

7월 21일. 서울집시의 모든 매장 문을 닫고 다같이 떠났습니다. 어디로? 양양으로! 연중 서울집시가 가장 중요하게 준비하는 행사가 바로 워크샵인데요. 맥주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좋은 서비스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행복을 전하는 저희도 행복해야 하는 법! 그래서 바쁜 여름 성수기지만, 매장 문을 모두 닫고 다같이 신나게 놀러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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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워크샵 최초로 전세버스를 대절했는데요! 첫 워크샵은 5명이었는데.. 어느새 스무명이 훌쩍 넘은 큰 팀으로 성장하다니.. 정말 뭉클했습니다. 2017년 서순라길에서 양조장 없이 집시 브루잉으로 시작해 양조장도 만들고, 한남, 서촌까지 확장하며 생존 자체가 엄청난 난이도인 F&B씬에서 9년째 사랑받고 있는데요.

모든 팀원들이 살신성인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 매일매일 열심히 일한 서울집시팀. 떠나라. 어디로? 양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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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까지 가는 버스안에서는 다음날 점심 메뉴를 결정하기 위한 퀴즈쇼가 열렸는데요! 긴급히 섭외한 서순라의 매니저 MC라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몸보신을 위한 능이버섯백숙이 승리! (MC라는 막국수 먹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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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날까지만해도 비가 안오는 일정이었는데.. 갑자기 비 오는걸로 바뀐데다가 출발할때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마음이 심난했는데요. 아니 웬걸! 해변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습니다. 하늘도 도와주는 서울집시 워크샵!

오히려 날이 흐려서 너무 덥지도 않고 저희밖에 없어서 해수욕장 하나를 통째로 빌린 느낌이라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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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오랜만에 자유롭게 해변에서 뛰어놀고, 바다에도 풍덩 뛰어들고.. 서울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왔는데요. 바다라는 장소가 해방감을 주는 것 같아요. 그동안 열심히 일한만큼, 고됨과 더운 열기를 식힐 수 있는 바다의 기운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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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치열하게 체육대회도 하고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1등팀 상품은? 회식비 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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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순간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우리가 맥주를 만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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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마시려고요(ㅎㅎ) 계절이 계절인지라 캔맥주가 많이 쇼트나서 판매할 물량이 없지만.. 그럼에도 워크샵을 위한 캔맥주는 따로 빼두었다는 사실. 이러려고 맥주 양조장 하는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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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을 기념하며.. 지오쉐프님 인어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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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라서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라 잠깐 쉬어가고 싶었는데요! 바다에서 시원하게 잘~놀았습니다! 바다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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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사워도우 효모에게 밥주기! 서울집시의 객원 멤버인 사워도우 효모도 워크샵에 따라왔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효모는 설사 죽어도 다시 사면 되지만, 저희 사워도우 효모는 서울집시의 맥주 효모로 키워온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효모이기 때문에.. 절대 죽이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워크샵도 데려왔답니다.

양양에서 밥도 챙겨주고, 구석에서 팀원들 노는거 조용히 지켜보며 혼자 열심히 그리고 맛있게! 발효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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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먹을 차례! 워크샵 음식부장님 명후 쉐프님이 엄청나게 준비해주셨는데요! 한끼에 이만큼 먹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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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가 손님들에게 맛있는 걸 소개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먹고 노는 것에 진심인 건 당연한 일인거 같습니다. 맛과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이 손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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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피클은 훈연해서 준비해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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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고동은 브라운 버터와 케이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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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와 블랙타이거 새우는 XO 브라운 버터에 태운 라임과 함께 그리고 전복까지..! 해산물 이렇게 가득 먹고도 파티는 아직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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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름 발라 숯에 구운 칼바사. 이거 정말.. 너무너무 맥주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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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엘로떼, 양갈비, 소갈비살, 돼지목살..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서울집시 퍼멘테리아의 사워도우를 숯불에 굽고, 구운 홍감자 위에 사워크림과 판그라타도까지.. 워크샵 팝업 한번 열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기가 막히게 모든게 다 맥주 안주 그 자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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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쉐프의 조건이 다양하겠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맛있는걸 먹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좋은 쉐프라고 생각하는데요. 서울집시 쉐프님들이 딱 그렇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따뜻한 마음 가득😁 서울집시 안주들이 맛있고 다채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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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에서의 즐거운 식사 하다가 더우면 수영장으로 바로 들어가고.. 삼삼오오 모여 맥주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가 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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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양양 투핫이다. 다음날 뒷정리 멤버 정하기 게임까지 하며 새벽까지 즐겁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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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점심은 승리팀의 선택 각두골로! 산속에서 뛰어노는 닭과 약초를 가득 넣은 백숙과 산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들을 가득 먹을 수 있었는데요. 서울에선 또 먹기 어려운 음식들이라 소중했습니다. 다같이 수명이 늘어나서 왔습니다😁

📌 혹시 강원도에 가신다면 들러보세요. 많은 분들이 한국 최고의 몸보신 능이백숙 맛집으로 꼽는 각두골. 최소 1시간 전에 미리 예약해야지만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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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청춘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1박 2일간의 워크샵을 마쳤습니다. 여름에 떠나는 워크샵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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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의 문학소년 아니.. 문학 아저씨들🤣 서울집시에는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가진 멤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2026 워크샵이 마무리됐습니다. 1박 2일 꽉 채워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며 에너지 가득 채워왔습니다. 남은 하반기도 아자🔥

 

Join the Team Seoulgypsy!

서울집시는 올해에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종종 묻습니다. "지금 잘 되는 거 똑같이 다른 지역에 열면 더 잘 될 텐데 왜 자꾸 다른 걸 해요?" 라고요. 근데 저희는 도전하는 것 자체가 생존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의 오답이 되는 세상에서.. 변치않는 가치는 추구하되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게 서울집시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방식인데요. 이 방식에 공감하는 분이시라면, 저희와 함께 해주세요. 절찬리 채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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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업이란 게 분명 육체적으로 힘들고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에요. 맥주를 잘 몰라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드는데서 보람을 느끼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채용공고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 서울집시는 채용중!

 

7월의 집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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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라점에 신메뉴가 등장했습니다 😁 「치차론 에스끼떼」 멕시코 스트릿 푸드인 에스끼떼에 서울집시의 손맛을 더했습니다! 옥수수에 대파와 할라피뇨를 태워 만든 불향 살사를 더하고, 방아잎과 고수, 페타치즈, 돈육송 그리고 바삭한 돼지껍질 치차론을 올렸어요. 다 부셔서 섞어먹으면? 입 안에서 다양한 플레이버들이 폭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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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의 에스테르가 매력적인 세종들과 특히 잘 어울리는데요! 소풍세종이랑 같이 먹으면 콤콤한 산미가 더해져 더 짜릿해지고, 필그림이랑 같이 먹으면 필그림의 허브 캐릭터가 방아잎, 고수의 향채를 확 살려줍니다! 서순라점으로 달려🏃🏃🏃

📌 7/31 기준! 현재 세종은 2가지 소풍세종과 필그림 꽃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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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우가 미쳤다는 서울집시 퍼멘테리아의 피자. 1인 1판 하시는 분들이 속출하는 요즘인데요! 에어리하면서 바삭! 경쾌한.. 이 식감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드신 분들이 처음 먹어보는 피자 식감이라고 먹어봐야 안다, 너무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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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을 보시면… 모든게 설명되는! 경쾌 그 자체. 서순라점 갔다가 서촌점으로 다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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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바쁜 양조장의 여름. 일주일에 몇번씩 맥주 양조하는지.. 양조사님들 힘내세요🫡 우리 맥주 마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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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의 앙꼬르! 서울집시와 오래 함께했던 귀용 쉐프님이 시작하신 공간입니다. 한남점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책임져주셨던 분이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술 마시기 정말 좋은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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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몰디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볍게 혼자 한잔하기도, 여럿이 이것저것 전부 시켜먹기도 좋아요. 큰 통창 너머 풍경도 좋아서 분위기 맛집이기까지. 서울집시 한남점과 진짜 가까우니까 들러보세요!

📌 앙꼬르 @encore.seoul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5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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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록빛이 햇살에 부딪쳐 반짝반짝 빛나는걸 바라보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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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맥주집은 낭만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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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드디어 다음주에 코끝에 여름이 돌아옵니다. 정말 코끝에 여름이 가득해지는, 여름에 꼭 마시고 넘어가야 할 제철 맥주이기에 서울집시에서 캔 소진 속도가 가장 빠른 맥주이기도 한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다음주 플랜에 참고해주시길 😁

 

너무나 행복하고 너무나 뜨거웠던 7월 안녕.

 

지나간 월간집시 읽기

2021

월간집시 6월호 : 서울집시는 정착 중

월간집시 7월호 : 우리가 완성하는 우리의 브루어리

월간집시 8월호 : 첫 양조를 시작하다

월간집시 9월호 : 농장에서 맥주까지

월간집시 10월호 : 캔으로 인사드립니다

월간집시 11월호 : 크래프트 맥주를 넘어

월간집시 12월호 :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2022

월간집시 1월호 : 집시와 친구들

월간집시 2월호 : 시간을 더하는 맥주

월간집시 3월호 : 웰컴 봄!

월간집시 4월호 : Beer Community!

월간집시 5월호 : 맥주 만드는 일상

월간집시 6월호 : Gypsy Tribe!

월간집시 7월호 : 집시의 새로운 공간

월간집시 8월호 : 씨앗을 수확해요

월간집시 9월호 : 주류와 비주류

월간집시 10월호 : 배럴 프로젝트 시작!

월간집시 11월호 : 겨울을 준비하며

월간집시 12월호 : 연말은 사랑을 타고

2023

월간집시 1월호 : 양조장부터 목구멍까지

월간집시 2월호 : 맥주의 계절을 준비하며

월간집시 3월호 : Spring is in the air

월간집시 4월호 : 맥주의 경계를 넘어서

월간집시 6월호 : 언더독의 자세로

월간집시 7월호 : You are What you drink!

월간집시 8월호 : Let Loose and Shine✨

월간집시 9&10월호 : 맥주라는 예술

월간집시 11월호 : 신선이 마시는 맥주

월간집시 12월호 : 사랑이 넘치는 연말

2024

월간집시 1월호 : 2024 오딧세이 프로젝트

월간집시 2월호 : 겨울을 떠나보낼 준비

월간집시 3월호 : Journey of the Gypsy

월간집시 4월호 : Gypsy Universe!

월간집시 5월호 : 맥주 지구력

월간집시 6월호 : 2022년의 떼루아

월간집시 7월호 : 새로운 플레이스, 새로운 프로젝트

월간집시 8월호 : ‘서울집시다움’을 찾아

월간집시 9월호 : 계절의 리듬을 맥주에 담아

월간집시 10월호 : 퍼멘테리아 프로젝트

월간집시 11월호 : 디테일에 미친 사람들

월간집시 12월호 : 새로운 한 해를 위하여

2025

월간집시 1월호 : 편집자의 이야기

월간집시 2월호 : 올해도 우리답게!

월간집시 3월호 : 계절이 주는 행복

월간집시 4월호 : 서울집시 근황보고

월간집시 5월호 : 아웃도어 라이프

월간집시 6월호 : 꿈을 살아가는 양조장

월간집시 7월호 : 우리가 느리게 가는 이유

월간집시 8월호 : 집시의 불타는 여름날

월간집시 9월호 : 코끝에 가을

월간집시 10월호 : 맥주도 재즈처럼

월간집시 11월호 : 설레는 연말 계획

월간집시 12월호 : 2025년을 돌아보며

2026

월간집시 1&2월호 : 미션 컴플리트

월간집시 3월호 : 세상을 더 행복하게

월간집시 4월호 : 내 취향 라거 찾기

월간집시 5월호 : 보라빛 맥주가 온다

월간집시 6월호 : 자연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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